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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시댁사람들이 인격장애인가요?

.. 조회수 : 6,351
작성일 : 2017-09-27 04:24:09

아니면 70대분들이 대부분 그런가요?
IP : 112.148.xxx.8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폰9
    '17.9.27 4:31 AM (183.100.xxx.248)

    싸이코패스 아녜요?

  • 2. 원글
    '17.9.27 4:32 AM (112.148.xxx.86)

    시부모님 두분 다요?
    싸이코보다 소시오같지 않나요?
    이런 생각하는게 맞는지 모르지만
    저도 알아야 대처를 해야하니까요..

  • 3. ㅗㅗ
    '17.9.27 4:38 AM (175.113.xxx.122)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집집마다 가풍이란게 있잖아요.
    예의와 매너 교양 품위를 중점으로 가르치는 집이 있고
    모든 비밀을 오픈하고 자유롭고 솔직한걸 더 중시하는 집이 있고...
    그런 차이겠죠.

  • 4. ㅇㅇ
    '17.9.27 4:38 AM (121.136.xxx.173)

    아무리싫어도 친정부모 돌아가실때도 안간거는 이상해요

  • 5. 원글
    '17.9.27 4:42 AM (112.148.xxx.86)

    그런데 제가 결혼하고나서부터
    제앞에서 엄청 다들 사이젛은척했어요..
    시부모님 두분다 냉랭했음에도 시어머니는 늘 시아버지나 시누말에 아무 반응않고 모든걸 하시기에
    저도 어머니가 엄청 희생적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제가 자주 안보는게 나은데 또 자주 보길 바라니 스트레스 받고요..
    어떤 말도 그냥 무반응이 낫겠죠..

  • 6. 원긍
    '17.9.27 4:47 AM (112.148.xxx.86)

    아니면 사람은 거의 선과악 양면성?이 있으니
    보통 수준인건가요?
    저는 가족보단 무급 일꾼으로 여기니 이해하고 살기에 너무 힘들기도 하네요ㅠ

  • 7. 닭모가지건만 해도
    '17.9.27 6:13 A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잔인한 사이코패스 같지 않아요?

  • 8.
    '17.9.27 6:23 AM (121.167.xxx.212)

    한국의 그 나이대 평범한 시골 할머니 같은데요
    그 시절엔 먹고 살기가 힘든때라 웬만한건 예절이나 인성 같은건 중요시 안했어요
    먹고 사는데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달랐어요
    그 나이에 친정과 연 끊고 시부모에게 대들었다면 시어머니 친정 형편을 짐작할수 있네요
    그리고 닭 잡았다고 하는걸 보니 시아버지가 무심한 사람 같아요 시골도 보통 남자가 닭 잡지 여자에게 닭 잡으라고 안 해요 본인이 친정이나 시댁에서 존중 받지 못한 사람들이 며느리 존중 하지 않아요

  • 9. 원글
    '17.9.27 6:48 AM (112.148.xxx.86)

    ㄴ 그래도 시골할머니들이 정있고 따스하지 않나요?
    시누들이 말하듯이 시어머니는 작정하고 연기하는 사람같고 시댁 식구 누구하나 양심이나 정이 있는거 같지 않고 다 속물같아요..
    물론 저도 부족한 면이 많지만 갖은 수모에도 남편.아이가 있으니 참고 이해하고 살았어요..
    제가 한마디라도 입장 말 하면 말발은 다 세서 도통 통하지도 않고 만날수록 이해가 안되네요ㅠ

  • 10.
    '17.9.27 6:58 AM (121.167.xxx.212)

    남편을확실한 내편으로 만들고 정이나 진심 같은건 기대하지 마시고 최소한 아주 최저로 기본만 하세요
    그래도 이상하게 나오면 원글님도 연 끊으세요

  • 11. mo
    '17.9.27 7:03 A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이해못해요.
    꼭 가야할때만가서 귀막고 말없이 일하다가
    빨리 헤어지고
    왠만하면 안 보는게 답이에요

  • 12. ...
    '17.9.27 7:38 AM (116.120.xxx.124)

    70대면 요즘 노인도 아니에요.
    다른 사람들이야 직접 안 살아봐서 모르겠고
    적어도 저희 부모님과 시부모님께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님 시어머니는 악에 받쳐 사는 느낌이네요.

  • 13. .ㅠㅠ
    '17.9.27 7:47 AM (121.165.xxx.195)

    내가 예민한가 아닌가
    저 집이 이상한가 아닌가
    생각하지 말고 그냥 난 저게 좀 안맞구나 정도로 생각해야 살 수가 있더라고요. 그거 생각해봤자 어차피 내 아이도 그 핏줄이고 ㅠㅠ
    울 며느리 닮아서 키 크구나 이런 말 하기 싫어서 저러는거 아입니껴!!!
    저희 아이도 누굴닮았는지 어린데도 키가 부쩍부쩍 큽니다
    며느리인 저와 키 크셨던 우리 아버지 다 놔두고 어디 시어머니의 외가 돌아가신 외삼촌을 맨날 소환합디다 하 하 하
    그런겁니다

  • 14. 나하고
    '17.9.27 7:49 A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안맞으면 남은 다 장애가 있다 생각하나보네.....하허하하하

  • 15. .ㅠㅠ
    '17.9.27 7:52 AM (121.165.xxx.195)

    내가 너무 잘나서 싫은갑다
    그냥 그러고 말고 친동생에게 한번 일러주고 맙니다
    그리고 명절이든 뭐든 저는 다 가지 않아요
    나만 왜 내 할도리를 해야 합니까??? 상대는 나를 싫어하는데요. 상황봐서 빠지거나 남편과 애만 보내거나 남편만 보내거나
    휴가 못써서 이번에는 연휴에 좀 쉬게 해야겠어요 하거나
    그러면 그들이 덜 미워집니다
    그게 중요하더라구요
    할 도리 다 하면서 그 속이 얼마나 썩고 미움으로 가득했던지 제가 아니까요

  • 16. 얼마 전 영화에서
    '17.9.27 8:00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닭 죽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닭 목을 빙빙 돌리더니 잡아 죽이더라구요. 엄청 끔찍하던데.
    원래 우리도 시골에서 그렇게 죽였나보네요.
    스트레스 받을 때 그렇게 닭 모가지 비틀어서 죽이면 시원하다 하는 생각이 들었나보죠.
    누군가를 죽이고 싶은데 대신해서 죽은 그 닭이 불쌍하네.

  • 17. 험하게 살아서
    '17.9.27 8:03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가부장적이고 포악하니 그 아들을 길러낸 그 시어머니는 오죽했겠으며
    도움 안되는 친정엄마 원수 같았겠지요. 억하심정 한이 많게 살아서 그나마 닭 모가지 비틀며
    분을 풀어왔을테고. 본인 마음이 지옥이니 자식들 정도 제대로 못주고 길러서 시누들도
    부모한테 정도 없고. 시아버지 꼴보기 싫으니 아프다면 더 퍼지고. 다 늙으니 그나마 여유가 생겨서
    뒤늦게 자식 위하 척 애쓰지만 살아온 패턴 변하기 쉽지 않고. 타고난 성품도 고운 것 같지 않고
    그런듯 싶어요.
    70대 분들 대부분 그러지 않구요. 힘들게 살아와서 인격 망가진 분들이 그럽니다.
    원글님은 시댁에서 배울 것이 없을 것 같으니.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왕래 줄이셔야할 것 같아요.

  • 18. 원글
    '17.9.27 8:35 AM (112.148.xxx.86)

    ㄴ 시아버지가 가부장적이긴한데 아주 포악하진 않고 저근조근 잔소리로 사람 긁는 스타일이에요..
    시누들 어릴때 아프면 시어머니는 나몰라라하고 시부가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긴했대요..
    그러다 시부가 술한잔 들어가거나 성미에 안맞으면 그럼 폭발했나봐요..
    다들 제앞에서는 화기애애하고 사이좋게 더 연기를하고
    건너들어 아는것도 서로 꿍꿍짝되어 되묻기 일수고요..
    욕한들 소용없지만
    자기들은 엄청 잘하는데 이해할수 없는그 문화에 제가 끼지 못하는것에 대해 또 저를 원망하니요...

  • 19. 그냥
    '17.9.27 8:38 AM (123.111.xxx.10)

    무식해서 그런 거 같은데요.
    요즘 아무리 시골사시는 70대라도 옛날 할머니 할아버지 아니예요. 아직 젊으셔요.
    그 분들은 그냥 그렇게 살아온거죠.
    남편분은 어때요?

  • 20. 원글
    '17.9.27 8:39 AM (112.148.xxx.86)

    더 심한건 시누들은 시어머니가 늘 여러자식 키우며 약한척.힘든척 해오니
    자기어머니같이 희생하는 좋은 어머니 없다 여기기도해요..
    시어머니가 시누들한테 시아버지를 흉봐서
    시누들과 짜고 아픈척하며 시아버지 를속이기도하고요..
    그래도 실세는 시아버지이니 시누들이 시아버지한테 아무말 안하는듯하고요..

  • 21. mo
    '17.9.27 8:40 A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싫은소리 듣는걸 두려워마세요.
    그들에게 동화되어 사랑받는게 더 이상하쟎아요.
    그들은 그들의 인생이 있고
    나는 내 길로 똑바로 가면 됩니다

  • 22. 원글
    '17.9.27 8:43 AM (112.148.xxx.86)

    가끔은 남편도 모르겠어요..
    시어머니의 성향이 냉정하고 모른척하는게 작게나마 보일때는 정떨어지기도하고
    시아버지 닮아 가부장적이기도하고요.
    어떨때는 집안일도 요리도 시키지 않아도 하는 세상 좋은 사람처럼 하기도하고..
    그래서 제가 이런 고민하나봅니다.

  • 23. 객관적
    '17.9.27 9:02 AM (220.88.xxx.28)

    제가 보기에 님도 평범하지 않아요
    그런 가정에서 자란 남편을 선택 한건 님의 판단력의 기준이 그저그런 것일꺼고,
    님 자식들도 그런 혈통을 반은 타고 태어났을 꺼고, 가족들을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평가하는 님의 시각이 젤 무섭네요.
    님은 완전 하신가요?
    님 친정 가족 지안분들은 모두 성인군자 신가요?
    이혼해서 남될꺼 아니시면, 남편도 시집식구들도 다 내기준으로 판단하기 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들의 삶과 성품은 그들이 더 잘알고 그들의 역사이며 상처 일수 있습니다 ~ 보며 힘들면 거리두시고 님 자녀들에게 더욱 에너지 쏟으시면 나쁜혈통도 바뀌지 않겠어요^^

  • 24. 오수정이다
    '17.9.27 3:12 PM (112.149.xxx.187)

    무식해서 그런 거 같은데요2222222222222222그냥 그렇게 살아온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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