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 안보고사는 저때문에 앓으시는 엄마

ㅇㅇ 조회수 : 5,394
작성일 : 2017-09-26 20:52:48

네 엄마가 속상하신건 이해해요.
그래도 그리된데는 엄마지분이 제일 크기에 저 죄책감없습니다

웃긴건 엄마도 형제중에 한분 안보고사세요
그래도 이모, 삼촌들 뭐라하는 사람들 없어요

불편하면 안보고사는거지,
다커서 그깟 혈육이 뭐라고.

이렇게 살 바엔 죽고싶다고 저한테 또 협박전화하시기에
그렇게 하시라고 쏴버렸네요. 겁 안난다고.

명절앞두고 미치겠어요
이제 엄마도 안보고 살아야할까봐요.
IP : 203.226.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6 8:55 PM (61.72.xxx.191)

    저 아는 언니
    동생 안 보고 살다가
    결국 엄마랑도 인연 끊더군요
    동생 안보게된 게 그 집도 엄마 지분이 크더군요
    안타깝습니다

  • 2. ㄱㄱ
    '17.9.26 8:56 PM (123.108.xxx.39)

    우리.시엄니는 형님이랑 저랑 사이좋게
    지내라 하면서.. 본인은 작은 어머니 욕을 달고 살아요.

  • 3. ...
    '17.9.26 8:59 PM (114.204.xxx.212)

    당분간 엄마도 안보시는게 나아요
    나부터 생각하세요

  • 4. ...
    '17.9.26 9:09 PM (110.70.xxx.216)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 동생 안 보고 사는데요.
    도저히 동생이란 새끼를 보고 살 수가 없고
    그렇게 만들어 놓고 차별하던 엄마 지분이 막강해서요.
    혼자라는 외로움을 택할 정도로 부모 형제가 끔찍합니다.
    이번 추석도 아무 곳도 안 가고 연락할 곳도 연락올 곳도 없지만 마음이 평온합니다.

  • 5. 엄마도 안봐야 해결되네요.
    '17.9.26 9:14 PM (59.86.xxx.91)

    아끼는 자식이 혈육에게 외면 당하는 꼬라지를 보려니 가슴 아파서 그러시는 겁니다.
    님 때문이 아니네요.
    동생 때문에 그러시는 겁니다.
    엄마입장에서는 본인까지 님에게서 외면 당하는 편이 차라리 나을 겁니다.
    아끼는 자식만 당하는 고통(?)이 아니니 차라리 나을 겁니다.

  • 6. 자기편하자고
    '17.9.26 9:17 PM (1.176.xxx.41)

    자식에게 화해를 종용하는건데
    안보고 살아도 엄마 안죽더라구요

  • 7.
    '17.9.26 9:31 PM (221.154.xxx.47)

    아끼는 자식이 혈육에게 외면 당하는 꼬라지를 보려니 가슴 아파서 그러시는 겁니다. 222222

  • 8. 말을 하세요
    '17.9.26 9:32 PM (49.1.xxx.117)

    아픈곳읗 찔러가며...
    엄마도 **이모?삼촌? 안보고 살지 않냐고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내가 동생 안보는데 엄마도 상당한 지분이 있지
    않냐고...

    뭐...이런말 해봤자 씨알도 안 먹히겠지만
    기회되는대로 반복해서 얘기하세요.
    아.주.담.담.하.게...(이게 중요)
    그럼 내가 연락 끊기 전에 엄마가 먼저 끊던가 하겠죠.
    같은 거지만 그래도 후자가 죄책감이 덜해요.

    위에 59.86님 말이 팩트예요.

  • 9. ;;;
    '17.9.26 10:20 PM (119.75.xxx.114)

    보통 형제끼리 안보고 사는건 돈문제때문일텐데... 나중에 장례식장도 안가시게요?

  • 10. ....
    '17.9.26 10:30 PM (110.70.xxx.216) - 삭제된댓글

    윗분 암것도 모르면 가만 계세요.
    안 보고 살기까지 유년시절부터 수십년간 쌓인 적폐가 있는 겁니다.
    돈 문제 같은 단순한 일로 그렇게 되지 않아요.

  • 11. 그 동생
    '17.9.27 9:2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남자죠?
    치사하게 말한다면 지금부터는 엄마를 안 보는 게 번거로움을 덜하지 않나요.
    이제 자식이 일방적으로 부모 챙기는 시기인지라.

  • 12. ㅇㅇ
    '17.9.27 8:36 PM (223.33.xxx.3)

    얘기 들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편안한 명절보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378 외국인들이 가면 좋아하는 장소나 체험이 뭐가 있을까요? 3 ^^ 2017/11/15 364
748377 집안일할때 옷 뭐 입고 지내세요? 2 궁금 2017/11/15 1,178
748376 남편이 말하네요. " 예뻐서.."라고. 2 조하 2017/11/15 2,635
748375 이웃집 아이가 수능 치는데 뭘해주면 좋을까요? 11 .... 2017/11/15 1,775
748374 2만 5천원 짜리 초음파 가습기라는데 어때요??? 1 가습기살래 .. 2017/11/15 632
748373 지금 몸은 건강한데 누워계신분 계세요..? 4 우울증 2017/11/15 1,357
748372 검찰청으로 30만원 이체내역은 뭘까요? 1 masca 2017/11/15 1,193
748371 '안전 논란' 원전 앞 바닷물을..취약계층에 식수 제공 4 부산보세요 2017/11/15 455
748370 제가 만족하는 이불솜 1 어쩌나 2017/11/15 1,333
748369 언제쯤이면 감정(이성간의 사랑)에 자유로와 질수 있을까요? 2 ..... 2017/11/15 881
748368 실내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5 추워라 2017/11/15 867
748367 외국에서 출산후 좌욕 어떻게 해요? 11 외국 2017/11/15 1,921
748366 엄마가 죽는 꿈을 꾸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5 강아지왈 2017/11/15 1,861
748365 수능 안보는 고3두신 맘들 계신가요?(수시합격생말고요) 1 별바다산강 2017/11/15 1,280
748364 사주보러갈건데요..5만원? 1만원? 4 사주 2017/11/15 2,475
748363 사랑과 야망 마지막회에서 한고은 왜 우나요 2017/11/15 2,126
748362 어린 나이에 화장하면 피부 안상하나요? 4 화장 2017/11/15 1,268
748361 양들의 침묵에서 그 박사는 좋은 사람이예요 나쁜사람이예요? 7 2017/11/15 1,839
748360 남편분들 일주일에 밖에서 얼마나 술 드세요? 6 ㅎㅎ 2017/11/15 1,103
748359 제약 바이오가 올라도... 2 ... 2017/11/15 988
748358 무청 시래기를 말렸는데요 6 2017/11/15 1,216
748357 밀크티 마셨는데 살빠지고 있어요 18 이거실화냐 .. 2017/11/15 6,794
748356 108배 하는법 체크리스트 (한겨레 기사) 30 내용좋아요 2017/11/15 6,417
748355 약사가 안정된 직업이 아니었나요 16 ㅇㅇ 2017/11/15 4,514
748354 체했을때도 이런 증상이 올수도 있나요..? 7 방전 2017/11/15 5,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