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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터몰 정말 불친절하네요

봉변 조회수 : 6,819
작성일 : 2017-09-26 20:32:08

고터몰  자주가는 악세사리가게에서 14케이 목걸이를 다른 엄마들과 4월달에 하나씩 샀어요

세명이서 수제로 만들어파는 가겐데 넘 디자인도 맘에들고 가격도 좋고 가까워서

그전에도 금반지 귀걸이 목걸이등 샀고 그제도 가서 45000원주고 귀걸이사서 하고 오늘 저녁

목걸이 줄이 끊어져 아들 간식사러 나와 고치러갔더니

첨보는 주인아주머니가(3명중 한명인듯) 이것 우리거냐고 쏘아붙이듯이 묻는겁니다(말투가 중요 너무 취조하듯이)

그렇다고 근데 말 좀 부드럽게하시지 놀랐어요하니

자기가 언제 말을 그렇게했냐고 자기 가게거냐고 묻지도 못하냐고 집에서 무슨 기분나쁜일 있었어요

하며 화를 내길래 아니라고 여기서 산거라고 몇일전에도 여기서 샀다고했더니

말이 길다고 다른 가게건데 캥겨서 그러는것아니냐고 계속 따지는거에요

산 당시 대신 사다준것도 있어  카톡에 찍은 사진,가격 다 있었는데 마침 핸폰을 집에 놓고와

다음에 오겠다고 가지고 나왔는데 서로 불쾌한 말이오고가니 있던 손님 한명이 담에오겠다고 나갔는데

저 아줌마가 손님도 쫒았다고 이상한 아줌마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어요

그가운데 저도 반말을 했는지 그 아줌마가 저한테 왜 반말하냐고 하면서

내가 이상한 아줌마요 했더니 아줌마니 아줌마라고 하지 그럼 뭐라그래 하며

나와보니 옆상인들이랑 사람들이 나와 구경중 -소리가 컸나봐요

집이 가까워 자주 산책삼아 고터몰 다니는데 이런 경우 첨이구요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은 아줌만데 너무 치욕스럽고 욕받이(욕은 안했지만 소금뿌릴 분위기)된 기분

흥분한적 별로 없는데 같이 흥분해서 저도 소리가 컸는지

사지않고 고치러만 온 사람이 많았는지 그 욕을 전부 나한테 퍼붓고

슬리퍼신고 안꾸미고 나갔더니 만만하게 보고 더그랬는지 서럽네요

모욕죄로 고소할까했는데 욕이나 녹음등 증거없으면 안된다고하고 그 상인들은

주인 유리한 말만하겠지 손님편 되주진 않을것같고 ( 다른 가게에서 고터상인회?물었더니

모른다고) 고터몰 무섭다는 말 들었는데 당하고나니 참 불쾌해요



IP : 124.51.xxx.16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6 8:39 PM (58.228.xxx.149)

    아 얼마나 놀라셨어요..
    그 정도는 약과고
    가게에 가둬 놓고 욕하며 협박하는 경우 등 더 심한 경우들도 있답니다
    고터몰은 많이 나아진 편인데도 아직 그런 가게가 있네요

  • 2. 토닥토닥
    '17.9.26 8:40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기분 많이 상하셨겠어요.
    게다가 핸드폰까지 두고 온 상황이라.. 더..
    근데 왜 자기네 물건인지 모르죠?
    (비슷한디자인 돌아다니는지.. 만들고도 모른다는게...)
    영수증도 보여주셨어요?
    직접 만들어판다면서 자기네.디자인도 제대로.몰라 의심한다는 게 어이 없네요.
    그냥.재수없었다치세요.
    그리고 앞으로 분쟁있을 것같다하면 꼭 녹음하시구요

  • 3. 거긴
    '17.9.26 8:41 PM (175.209.xxx.57)

    상인들이 많이 드세요.
    어떤 가방 가게 들어가서 저거 얼마냐고 하니 주인남자가 제 가방 얼마 줬냐고 하더군요.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어서 더이상 말 섞지 않고 나왔어요.

  • 4. 경기
    '17.9.26 8:43 PM (110.12.xxx.88)

    안좋으니 님한테 화풀이라도 했나봐요
    저도 지방갈때 차시간되기전에 몇번 돌아다녔는데 사람들 너무많고 조용히 고를 분위기도 아니고 너무 정신없어서 잘안가요
    공기도 너무 탁하고...
    그래서 그런지 거기 장사하는분들 표정이 죄다 영...
    몇마디해보고 상대못할 사람이면 그냥 피하시지 고생하셨네요

  • 5. 막대사탕
    '17.9.26 8:45 PM (116.123.xxx.168)

    헐 윗님 가방가게 주인은 완전 또라이네요
    암튼 고터몰 은 만만히 보임 안되나봐요
    전 절대 그래서 반품안할 상품만 사게되요 ㅠ

  • 6. 에구
    '17.9.26 8:46 PM (58.238.xxx.140)

    고터몰이든 재래시장이든 저는 이제 안갑니다.
    어찌나 드세고 물건 안사고 나오면 뒤통수가 따가울지경이죠.
    우리동네 재래시장 팔아주려고 나갔는데 모두 현금만 받고
    가게도 현금으로 계산하라고 하길 바라고 먹거리는 집에와서
    펼쳐보니 유통기한이 지났고 바꾸러가기 귀찮아 버렸는데
    다시는 안갑니다.
    대형마트가 편하다는걸 다시금 실감해요.

  • 7. ㅌㅌ
    '17.9.26 8:49 PM (222.238.xxx.192)

    진짜 저래서 가기 싫어요

  • 8. 감사합니다
    '17.9.26 8:52 PM (124.51.xxx.168)

    답글주셔서
    미안해서 늦게 7시쯤 갔는데
    여긴 현금 10프로 디시해주고 영수증 안줘요
    다행히 카톡에 기록이 남아있어서 사진이랑 디시가격 있는데
    무엇보다 말투가 이거우리거에요? 할때 묻는게 아니라 짜증내는 말투라
    그말투때문에 기분나빴던 거고
    AS 생각하면 이제 백화점만 가야할것같아요
    요즘은 웬만하면 다 친절하던데
    어쨌든 답해주셔서 많이 풀리네요

  • 9. 거기는
    '17.9.26 8:59 PM (124.50.xxx.94)

    반드시 젊은 언니오빠가 있는가게만 들어가야해요.

    일단 아줌마나 아저씨 주인이면 살거아님 말도 걸지말아야함
    완전 독* 들이예요.

  • 10. 그곳은
    '17.9.26 9:09 PM (124.59.xxx.247)

    상인회 그런곳 없나요???

    백화점으로 치면 고객센터.

    그런곳에 항의 하세요.

  • 11. doubleH
    '17.9.26 9:20 PM (211.36.xxx.216)

    저런 사랑들 정말 싫어요..원글님 잊어버리세요..
    다시는 그 가게 가지마시구요

  • 12. 상인회가..그게 그거
    '17.9.26 9:23 PM (110.11.xxx.137) - 삭제된댓글

    옆 가게 아짐이 상인회 회장일수도...
    전화해도 안 받아요.
    그냥, 그러면 경찰 불러요.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건드리지도 않은 제품이 저 땜에 파손됐다고 저보고 그 제품 가격의 50%만 내라고...
    자기가 손해 감수하고 50%만 받겠다고...
    그래서 내가 파손한게 아닌데 왜요?? 라고 했더니 갑자기 태도가 달라지면서 목소리 높아지고
    어느 순간 옆 가게, 앞에 가게 오빠, 언니들이 몰려와서 저를 둘러 싸더구만요.
    강강수월래 형태.
    이건 또 뭐냐...마침 점심 잘 먹고 힘 가득했기에 조목조목 물어봤죠.
    왜애~????
    대답은 안 하고 지들끼리 난리도 아니예요.
    그래서, 아, 그럼 상인회 없어요? 거기서 이런거 중재 안 해요? 물었더니,
    그런거 없다, 있다 지들끼리 난리.
    번호 아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길래,
    제가 번호 검색해서 전화했는데 아무도 안 받고...
    그랬더니, 경찰을 부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음, yes, please, 경찰 부릅시다. 했더니...스르륵 절 중앙에 두고 형성한
    강강수월래 대형을 풀고 각자 지들 가게로 돌아가더라구요.
    거긴, 그냥 그런뎁니다.
    가면 안 돼요. 저같이 기세고 할말 다하고 헛소리하는 도둑놈년들 뭉갤 능력 없으면...
    가면 안 됩니다.

  • 13. 거긴
    '17.9.26 9:24 PM (1.225.xxx.34)

    쭉 걸어가다 보면 꼭 한 두 집은
    손님하고 싸우는 상인들 보게 돼요.

    오늘 전 남대문 시장에 갔는데
    거긴 딱 느낌이 상인들이 입에 기름을 발랐다는 느낌이랄까
    뭘 사긴 샀는데 집에 와서 느낀 점이
    장사하는 집하고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절대 사돈 맺고 싶지 않다,라는 거였네요.
    어떤 인연으로든 사적으로 얽히고 싶지 않아요.

  • 14. 그나저나
    '17.9.26 9:25 PM (110.11.xxx.137) - 삭제된댓글

    "세명이서 수제로 만들어파는 가겐데"...왜 "우리거냐고 쏘아붙이듯이 묻는겁니다"....?????
    지들이 만든게 아니니까...지들도 어디서 공급받아 마진 넣어 파는거니까...
    수제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지들이 만든 디자인도 몰라봐요?
    하여간....작은 사기꾼, 큰 사기꾼 가득해 피곤해요.

  • 15. 거긴
    '17.9.26 9:29 PM (121.130.xxx.60)

    목소리 커야 이겨요
    그냥 첨부터 목소리로 기선제압을 하셔야해요

  • 16. ㅎㄹ
    '17.9.26 9:34 PM (210.57.xxx.87) - 삭제된댓글

    다음에 같이 산 사람들하고 님 핸드폰 들고 가서 다시 꼭
    따지세요...
    읽기만 했는데도 화납니다..

  • 17.
    '17.9.26 9:35 PM (175.223.xxx.120)

    셔터 내리고 가두고 욕하고 서너명이 같이 달려들어 팰 기세 ᆢ
    물건 값 물어보고 입어보래서 걸쳐본
    조끼 도로 벗었더니 난리 ᆢ
    얼굴에 재미까지 느끼는것 같았어요
    무서워서 대신 양말 사겠다했더니
    두배 값 받아 먹고 풀어주데요
    기분 나빠 옷을 억지로 어케 사라는건지

  • 18. 경험자
    '17.9.26 9:45 PM (222.238.xxx.86)

    저도 말도 않돼는걸로
    엄청 소리내고 난리쳐서
    집에와서 자꾸생각나서
    고터웹사이트들어가서
    전화번호알아내서
    전화해서 얘기 다하고
    상호얘기하고
    이틀있다 또전화해서
    컴플레인 또 하고
    상호 말했어요
    거기 정~~말
    많이 불쾌한 곳이에요
    꼭 현금만 받을라하고

  • 19. ...
    '17.9.26 11:31 PM (118.127.xxx.136)

    전 솔직히 거기 왜 가는지 모르겠어요.
    대접 못 받지 잘못하몀 저런 지뢰 밟지. 싼거 살거면 인터넷에서 사고말고 좋은거 살거면 백화점 가죠.

  • 20. ㄷㄷㄷ
    '17.9.26 11:40 PM (211.109.xxx.166)

    강강수월래 ㅍㅎㅎ
    내돈내고 기빨리는 구조인듯해서 잘안가게 되더라구요.

  • 21. 그 아줌마가
    '17.9.27 12:36 AM (124.51.xxx.168)

    너무 어의없다는 듯이 불쾌해하며 흥분하길래
    저도 같이 흥분해서 내가 잘못한게있나 싶었는데

    고투몰 고객센타인지에 갔었는데 아저씨가 약간 무성의하게
    종이주며 내용적으라고 한쪽말만 들어서 되겠냐며
    또왔구나 하는 표정
    적다 화가나서 그냥가고 경찰서 가겠다고 했더니 자세히 적고
    어떻게해주면 되겠냐고 결과 전화받기원하냐고
    끊어진것 고쳐주라고하면 되냐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집에오니 상가횐가에서 부재중전화(핸드폰 집에 놓고감)
    서로 오해가 있었나보다고 고쳐주기로했다고 다시 가보라고
    나더러 손님 쫒았다고 이상한 아줌마라고 화내던 아줌마 생각하니
    손님 쫒은건 너님 사장님이라고 말해주고싶네요

  • 22. 고터몰
    '17.9.27 7:57 AM (61.78.xxx.161)

    정말 정말 불친절해요 ㅎㅎ
    재래시장이나 고터에서 몇번 당하고 나서는
    그쪽으로는 안가게 되더라고요.

    만만해 보이는 사람한테는 갑질
    가격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고
    만지면 만진다고 타박질

    하얀색 허리띠 하나 사러갔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있어서 가격 물어봤는데
    너무 비싼거에요
    죄송하다고 그냥 나왔더니 뒤에다 대고
    돈도 없으면서 왜 사러오냐고 비아냥

    아주 미친것들이에요

    그러면서 무슨 시장죽는다고 맨날 죽는 소리인지

    내 생각엔 더 죽어야 정신차릴 것들임

  • 23. 호롤롤로
    '17.9.27 9:35 AM (175.210.xxx.60)

    거기뿐아니라 다른지역도 그런데 많아요..
    살거아님 저는 처다도 안봅니다...
    정말 살생각있으면 디씨도 안하고 현금주고 사고 끝.
    무심코 한두마디 던졌다가 배로 돌아옴....

    원글님 정말 당황하셨겠네요..
    잘 모르고 주변에서 구경하는 사람은 님이 진상인줄도 알았을듯..
    끔직하네요..

  • 24. 고터몰
    '17.9.27 2:33 PM (118.217.xxx.54)

    뭐하러 가는지 모르겠어요.
    딱히 옷이 예쁘거나 세련되거나 트렌디하지도 않아요.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공기질도 여전히 안좋고 환경도 뭐 지하상가가 늘 그렇죠.
    상인들이 친절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냥 반포 한가운데에 있는 보세가게들이라서 가는건가?
    강남역 지하상가는 예쁜 옷가게 특색있는 옷가게들이 종종 있거든요.
    근데 고터몰은... 절레절레

    거기서 옷살바에야 뉴코아나 신세계 코엑스 가는게 백번 나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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