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가족여행

ㅡ.ㅡ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7-09-26 17:01:32
이번 추석에 아주버님네 가족과 2박 3일 정선에 가요.
연휴가 길고 하니 명절 전에 시부모님 뵙고 추석 당일에 출발합니다.
숙소는 메이힐리조트이구요.
날짜가 슬슬 다가오니 정선 어디를 갈까 찾아봤는데 민둥산 억새풀이 유명하더라구요. 남편과 저는 등산을 자주 가진 않아도 잘 다녀요.
어제 일정을 짰다며 아주버님이 남편에게 통보해주었답니다.
첫날에는 정선 영월가고 둘째날에는 삼척에 회를 먹으러 다녀오면 될 것 같답니다. 카지노는 한번 가구요.
남편이 민둥산 얘기를 하니 산에 가고 싶으면 하이원리조트 위에 올라갔다 오라 했답니다.
저는 민둥산과 만항재, 화엄동굴을 가고 싶은데요.
정선에서 삼척까지 회를 먹으러 다녀오며 반나절을 다닐만 한가요?
저도 맛집 좋아하지만 저렇게 멀리까지 다니며 먹으러 다니고 싶진 않거든요. 아주버님네는 먹으러 다니는거 좋아하고 실제 많이 먹기도 하구요. 저희는 가는 길에 있으면 먹고 아니면 말고 입니다.
회비는 매달 걷는 돈으로 하는거에요.
저만 참고 있으면 그냥 저 일정대로 따라다니면 될 여행인데요. 남편과 저는 민둥산에 갈테니 아주버님네는 삼척 다녀오셨다가 저녁에 숙소에서 만나자고 해도 괜찮을까요? 물론 남편 시킬꺼에요.
남편은 니가 원하면 얘기해보겠다 하구요.
IP : 110.12.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26 5:06 PM (121.171.xxx.92)

    2박3일이면 따로 다녀도 될거 같은데요.. 저녁에 만나 같이 저녁먹고 또 숙소에서 얘기하고 ...
    그런 자유로운 여행이 되야 서로 스트레스도 덜하구..
    누가한테 맞춰주고 어쩌고 하는 여행 ... 피곤하고 싫어요.
    시댁식구라서가 아니라 한 가족끼리도 취향에 따라 움직이쟎아요.

  • 2. ..
    '17.9.26 5:09 PM (118.34.xxx.245)

    동행자가 아주버님 가족이고 일정을 아주버님이 짜셨네요.
    저라면 이번 여행에는 아주버님 일정을 따르고 간간히 일정 짜느라 고생하셨겠다고 립서비스 하겠습니다.
    제가 가고싶은 곳은 나중에 제 가족끼리 다니구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친정 언니/동생네 가족과의 동행이라면 제가 원하는대로 각자 여행하고 저녁에만 만나겠지만 시댁 식구들과의 여행이라서 그냥 일정에 따를거 같아요. 괜한 긁어 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네요.

  • 3. dma
    '17.9.26 5:39 PM (119.206.xxx.211)

    2박3일인데 일정 짜신것도 있고 하니 이번엔 그냥 따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4. 원글
    '17.9.26 5:47 PM (110.12.xxx.102)

    여행이 처음은 아닙니다만 지금까지 어딜 가면 늘 아주버님이 짜는대로 별말 안하고 따라다녔어요.
    2박 3일 길게 가는건데 우리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거라 마음이 좀 그런거구요.
    저만 참으면 되는거네요. 알겠습니다.

  • 5. ...
    '17.9.26 6:51 PM (39.117.xxx.22)

    처음도 아니고 하루 따로 다녀도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437 수시추합 6 .. 2017/12/29 2,200
763436 김치통 8 주부7년차 .. 2017/12/29 1,257
763435 31일에 서울가요~ 9 나에게82는.. 2017/12/29 987
763434 혈당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3 재검을 2017/12/29 2,647
763433 자유당과 바른당은 왜 보수라는 타이틀에 목을 메깔요? 6 mb구속 2017/12/29 399
763432 버버리 2 새해 2017/12/29 1,433
763431 자식걱정이에요..ㅜ.ㅜ 6 아들맘 2017/12/29 3,141
763430 한국일보 드디어 맛이 갔네요 1 기레기 2017/12/29 978
763429 연말에 제가 생각나는 친구가 한명도 없는건가요? 2 ... 2017/12/29 1,320
763428 미국도 적폐 맞네요 2 참나 2017/12/29 729
763427 손가락 꿰멨던 이인데요. 4 2017/12/29 1,116
763426 간호학과요... 9 뭉크22 2017/12/29 2,064
763425 영화 1987 초5 남자아이 봐도될 정도인가요? 15 ... 2017/12/29 1,813
763424 아기방에 곰팡이 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어부바 2017/12/29 1,463
763423 안촰, 정봉주 사면 겨냥 ..국민 납득할 설명 필요 43 ... 2017/12/29 2,713
763422 부동산 질문이요...(아파트 말고 그냥 주택) 2 ... 2017/12/29 1,189
763421 안철수는 카이스트 석좌교수 초빙부터 조사해야 11 정체 2017/12/29 1,463
763420 대장내시경하면서 치핵제거 5 치질 2017/12/29 4,636
763419 아파트를 1년 동안 비워놓고 해외를 나가는데... 10 ^^ 2017/12/29 3,975
763418 형사는 어찌하면 될수있는건가요 5 ??? 2017/12/29 1,112
763417 접촉사고시 병원.. 2 .. 2017/12/29 623
763416 이사갈 집 인테리어공사하는데 대금지급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3 공사공시 2017/12/29 1,367
763415 먹을때마다 치실을 써야만하는 사랑니 확 빼버릴까요? 23 ... 2017/12/29 6,114
763414 연말에 제가 생각나는 친구가 한명도 없는건가요? 10 ... 2017/12/29 2,699
763413 몸을 따스하게 해주는 12 2017/12/29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