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걸 집밥이라고 할 수 있는지...ㅋㅋ
묵사발도 백화점에서 김치에 육수까지 세팅 되어 있는 거 사다가 넘 비싸서 메밀묵 하나 사고 냉면육수 따로 사다가 김치만 썰어넣고 부어 먹었어요. 이건 따로 사는 수고를 더하니 역시 초저렴하고도 맛있게 먹음. ㅎㅎ
남편이 메뉴만 보고 정말 열심히 애들 거둬먹인다고 그러는데 ㅋㅋ 사실 반인스턴트로 때우는 거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 깻잎사다 간장물 붓고, 장조림만드는 거 정도는 하지만 이건 요리라 할수도 없고...
1. ...
'17.9.26 4:07 PM (221.151.xxx.79)근데 대체 무슨 소리를 듣고 싶어서 글을 쓰신건지?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뭐 사먹는게 더 싸고 간편해요 같은 당근? 아니면 그리 찔리면 애들 제대로 챙겨 먹이세요 같은 채찍질?
2. ㅁㅁ
'17.9.26 4:10 P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에이
이젠 편하게 살아요
밥쟁이 주제에 죙일 요리 하다가
퇴근땐 설렁탕 사들고 퇴근합니다요 ㅠㅠ3. 비슷해요
'17.9.26 4:11 PM (116.120.xxx.33)고기도 재놓은거 널렸고
돈까스도 만들어진거 튀기기만하면되고
닭훈제된거 오븐에 굽고
사골도 배달시켜서 한봉씩 끓여주고
부대찌개는 확실히 파는게 맛있어서 가끔 사다가 밑반찬에 한끼해결하고
반찬이나 김치는 직접해먹는데도
이게 집밥인가싶어요
거기다 바쁘면 빵도 잘사먹으니까요4. 당연히
'17.9.26 4:11 PM (121.182.xxx.168)집밥이지요..
5. ...
'17.9.26 4:14 PM (222.106.xxx.129)가사에 쓸 시간은 없어요.
6. ㅡㅡ
'17.9.26 4:16 PM (123.108.xxx.39)그렇게라도 제대로 챙기면 됩니다.
7. ....
'17.9.26 4:22 PM (112.221.xxx.67)혹...집에서 치킨을 시켜먹으면 그건 집밥인가요 외식인가요
8. 집에서
'17.9.26 4:23 PM (61.80.xxx.147)먹음 집밥~~
9. 11
'17.9.26 4:23 PM (223.38.xxx.118)봉지뜯는 정성 들어갔네요
설거지도 하셨을테고요10. 11
'17.9.26 4:24 PM (223.38.xxx.118)이어서...
말씀을 예쁘게 해주시는 남편분 그레잇입니다11. ....
'17.9.26 4:26 PM (218.236.xxx.244)그래도 한달 식비는 꽤 쓰시겠네요....백화점에서 장 보실 정도면 잘 사시는 분인가....ㅋ
12. ..
'17.9.26 4:29 PM (125.178.xxx.106)요즘같은 시대에 집밥이 사실 무슨 의미일까 싶어요.
시판 간장,된장,고추장에 시판 두부에 끓인 찌개가 외식과 얼마나 차이가 날지..
카레도 결국 시중에서 파는 가루 사다가 끓인거고
불고기도 시판간장에다가 재운거..
그저 너무 집밥에 얽메이거나 부심갖는게 좀 의미가 없달까...13. ....
'17.9.26 4:31 PM (14.39.xxx.18)최소한 육수는 사다먹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14. dmgkgk
'17.9.26 4:35 PM (90.90.xxx.89)집밥입니다!!!!!!!!!!!!!!!!!!!!!!!!!!
15. 당근
'17.9.26 4:42 PM (118.219.xxx.103)집에어 쌀 씻어서
밥해서 먹으면
집밥입니돠아~~~16. ...
'17.9.26 4:44 PM (222.106.xxx.129)집에서 먹으면 집밥이죠~~
17. 봉지뜯는 정성 ㅋㅋ
'17.9.26 4:52 PM (211.114.xxx.79)봉지뜯는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더 맛나다는 구절이 왜이리 웃기는지요~!!
묵사발은 또 따로 사는 정성이 들어가서 더 맛있네요~ ㅋㅋㅋ
둘 다 집밥 맞는 걸로 해요!!!18. ...
'17.9.26 4:53 PM (223.62.xxx.221)전 소스류 잘 활용해요~
순두부 소스 사용하면 훨~~맛나더군요.
파도 제가 썰고 달걀도 제손으로 넣으니
당근 집밥이구요~~
가족 아무도 집밥이라는것에 의심을 하지않아요.
시절에 맞게...19. 그래서
'17.9.26 5:01 PM (1.235.xxx.221)집에서는 야채를 철저하게 챙겨요.
고기고 반찬들 ,식구 적으면 그렇게 소포장 사다 먹는 게 오히려 낫더라구요.
밖에서 식사 많이 할 때 가장 아쉬운 게 야채랑 과일 먹는 거에요.
저희집은 그래서 야채칸에 샐러드 생야채 장을 많이 봅니다.
나물류는 싫어하는데 다행히 샐러드는 다들 좋아해서요.
샐러드랑 생야채(오이,파프리카,오이고추등) ,또는 구운 야채(가지 호박 양파 ) 준비하고
또는 쌈채소 준비하고 해서 그렇게 차려요.20. ㅋㅋㅋ
'17.9.26 5:34 PM (175.223.xxx.75)집에서 먹으면 집밥ㅋㅋㅋㅋ
빵터졌어요ㅋㅋㅋ
전 밥만 햇반만 아니라면
반찬 국은 샀더라도 집밥이라고 봅니다ㅋㅋㅋ21. 원글
'17.9.26 6:20 PM (175.112.xxx.122)무슨 말을 듣겠다 쓴 건 아니고요 ㅎㅎㅎ 중딩 둘째가 순두부 제가 끓인줄 알고 너무 맛있다고 극찬해줬는데 어제 봉지 뜯는 현장을 목격하고는 맛의 비밀은 저거였냐고 하길래 ㅋㅋㅋ 야 그래도 이거저거 순서대로 넣는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겨~~ 그랬거든요. 그리 말하고나니 이건 엄밀한 의미의 집밥이 아닌가 혼자 생각하다 써본거에요. 그나저나 시험기간인 큰애가 묵사발 좋아해서 아침에 시원하게 떠먹고 가라고 말아줬는데 시험 결과 묵사발 -.-
22. 원글
'17.9.26 6:24 PM (175.112.xxx.122)여튼 외식이든 집밥이든 요샌 큰 차이 없으니 (시판조미료 완벽 이용 ㅋ 그나마 집에서 먹으면 밥이 좀 맛있다는 차이가 있으려나요?) 집밥에 넘 얽매일 필요 없다는데엔 동의합니다. 일 하고 밥도하고 ㅠ 넘나 고되요.
23. 우리아들
'17.9.26 6:57 PM (119.69.xxx.192)엄마음식중 제일잘하는게 뭔가같아?물으니
김, 베이컨 이라네요ㅡㅡ
시판김, 시판베이컨 굽기만한거ㅠㅠ24. 서서
'17.9.26 7:22 PM (211.116.xxx.61) - 삭제된댓글중딩둘째 맛의 비밀을 알아버렸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아이 시험 묵사발은 어쩌나요.ㅋㅋㅋㅋㅋㅋ원글님 재미납니다.
물으신건...집밥입니다~^^ㅋㅋ25. ...
'17.9.26 7:37 PM (211.58.xxx.167)남편이 봉지 뜯어서 끓이는게 뭐어렵냐며...
좀 그럼 당신이 하쇼.
나도 야근하고 들어와서 다음날 애들 아침밥 차리기 싫소.26. ...
'17.9.26 7:55 PM (203.234.xxx.239)저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음식하는게 아니라 레고조립하는 느낌.27. ㅎㅎㅎ
'17.9.26 8:29 PM (125.176.xxx.76)시험 보는 날에 묵사발을 주면 워떡합니껴?
28. 랑이
'17.9.26 9:34 PM (106.248.xxx.75)풀** 순두부 사신거죠? 전 바지락순두부 넘 맛있더라구요. 냉동실 바지락도 넣고 호박, 계란, 파도 넣으니 파는 순두부 같아요. 콩나물국도 나왔던데 아직 못 먹어봤네요. cj서 나온 감자수제비도 반죽만 하면 되니 너무 편하고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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