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열두달 더운 나라에서 이십년 가까이 살아서 계절 감각이 꽝 된지 오래 됐어요.
온도를 봐도.. 어느정도 두께의 옷을 입어야 할지 잘 감이 안와요.
막상 그 나라에 도착해서 공항밖으로 나오면 아뿔싸..할때가 많았어요.
더운나라에 있을때 막상 이정도 두께 입으면 따뜻하겠지..하고 상상하던게 잘 맞지 않더라구요.
이번에 10월 셋째주 넷째주 서울 가게 되었는데요. 그정도엔 무슨 옷을 입는게 적당할까요?
두께 관련.. 또 요즘 한국에서 너무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 종류로요.
일단 평범하게 셔츠에 가디건, 그위에 또 자켓을 입어야 하겠지요?..
(출장으로 가는거라서 너무 포멀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캐주얼도 좀 그래요.. 한국은 더더욱 사무실에서 격식을 더 차리니..)
요즘 오버사이즈 코트가 유행인것 같아서 오버사이즈 코트를 하나 샀는데.. 10월말에 코트는 웃길까요..?
트렌치코트를 하나 갖고 갈까요?? 아니면 그냥 자켓 정도면 괜찮을까요??
보통 회사 다닐때... 아님 주말에.. 입고 다니는 옷이 어떤것들일까요?
많은 팁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