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해순에 대한 생각들

...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7-09-26 12:22:52




일단 생활고가 있었다는데
생활고를 겪는 가정의 흔한 집이 타워팰리스군요.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것
어제 인터뷰에서도 딸과 남편이라고 하지 않고
타인을 부르듯 설명하던 점.

딸을 자꾸 장애우라고 언급한 점
장애우 부모들이 무척 힘들게 사시는 것 잘 압니다.
그런데 마치 서해순씨는
딸의 죽음으로 인해 오히려 더 편해진 느낌입니다.
평생 내 삶의 발목을 잡던 자식의 죽음이랄까...

그리고 서해순씨가 자식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곳에 대해
가장 말이 많은데
저는 그건 그럴 수 있다고 봐요
그냥 말하기도 싫고, 혼자서 상을 경황없이 치른셈이라고 하니
굳이 사망신고를 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도 쳐요..

근데 그 후 계속되는 법정 싸움에 있어서
딸의 죽음을 알리지 않고 살아았다고 했던 부분
여기서 그녀의 의도가 충분히 드러났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딸 서우양의 죽음..
폐렴인데 집에서 갑작스레 사망했다 -
평소 엄마의 무관심과 방치로 인해 폐렴이 있음에도
집에서 대충 방치하듯 돌보다가 사망했을 확률이 높을거라고 봅니다.









IP : 117.111.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9.26 12:28 PM (115.140.xxx.16)

    보고만 있는데도 화가 나더라구요
    뭔가 불안해 보이는 태도는 차치하고 아무리 시간이 흘렀다고해도
    자식의 죽음이나 남편의 죽음을 남 얘기하듯 할까요?
    맨날 경황이 없어서 경황이 없어서 아니 그렇게 중요한 일들을 경황이 없어서라는게
    말이됩니까?

  • 2. ㅁㅁ
    '17.9.26 12:40 PM (125.180.xxx.122)

    3인칭 관찰자 시점...
    자기 아이를 장애우라고 표현하는건 처음 봤어요.
    기자하고 인터뷰에도 아이때문에 돈많이 썼단 소리나 하고...
    죽은애가 진짜 김광석 애가 맞긴한건지...
    경황없단 사람이 하와이에서 술집낼 정신은 있는지...

  • 3. 제 3자 취급
    '17.9.26 1:20 PM (115.93.xxx.138) - 삭제된댓글

    남편 자식을 제 3자 취급하는게 본인이랑 관계 없는,,뉘앙스 둘의 사망과 자신은

    전혀 상관이 없다 (켕기니까? )

    본인하고는 아무것도 상관없고

    멀리 멀리 동떨어진 사람이다 이런걸 되려 강조하는거 같았음

  • 4. ..
    '17.9.26 1:4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서해순생각:장례식=조의금 받는것

  • 5. 그니까요
    '17.9.26 3:20 PM (117.111.xxx.200)

    심지어 아픈 아이인데..그런질문이 들어오면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고 답변을 못할만큼 먹먹해야하는데
    장애우라는 표현. .
    장애우키워보셨냐는 되물음으로 퉁치려는듯한..

  • 6. 나도 어제 봤는데
    '17.9.26 4:39 PM (116.127.xxx.147)

    장례식을 조의금 받는 거라고 하는 거 저도 봤어요. 순간 제 머리가 멍해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314 (탄핵인용)이 시국에 잠깐 웃고 갑시다 .. 21:27:31 167
1697313 폭싹 상견례신 .. 21:22:28 411
1697312 기간제교사 6 21:18:47 374
1697311 버버리 나일론 새 가방 어떻게 처분하죠 2 질문 21:15:57 345
1697310 주식으로 큰돈 잃으신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ㅠ 16 주식 21:14:16 1,123
1697309 어째 돌아가는게 국짐 원하는대로 되는건가요?? 2 ㅇㅇㅇ 21:13:52 337
1697308 폭삭 아이유 직업 2 ㅇㅇ 21:13:04 966
1697307 가게에 간판을 새로 달았는데 1 .. 21:12:58 132
1697306 문자 대실수 5 ㅠㅠ 21:10:38 626
1697305 왕꿈틀이 같은 영양제..ㅠ 3 21:06:52 419
1697304 혹시 시아버지 성격 개차반인데 8 ... 21:06:41 615
1697303 집회 마치고 돌아갑니다 13 즐거운맘 21:00:14 580
1697302 동서와 차별을 남편이 이해를 못해요... 16 ... 20:59:19 1,101
1697301 금쪽이 이상인네 보고 있는데 12 ...,. 20:58:42 1,520
1697300 내일 안국역 가려는데 혜화에서 교통이 애매한데 어떻게 갈 수 있.. 11 안국역 20:56:28 263
1697299 김밥 재료 단무지와 계란, 당근밖에 없는데 12 김밥 20:53:52 723
1697298 남편 눈이 동태 3 ㅇㅇ 20:50:37 713
1697297 외국)1만 미터 상공 기내에서 배터리 추정 화재‥"페트.. 2 ㅇㅇ 20:48:50 909
1697296 내일집회 어디인가요 2 포비 20:47:01 249
1697295 부부가 매년 유럽 여행 가는게 흔한가요. 17 20:39:39 1,893
1697294 "김 여사가 또 사고쳤다" 6 ... 20:39:31 2,520
1697293 머리카락 냄새 1 샴푸 20:38:41 635
1697292 고등학교 정경 시간에 헌법재판소는 엄청 대단한 곳인 줄 알았는데.. 4 시시해 20:38:31 406
1697291 피그말리온 성당 오픈? 미사는 5 ㄱㄴ 20:36:56 312
1697290 하교후 학원가기전에 자는 고등학생 있나요? 5 20:34:41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