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길에 엘베에서 자주 만나는 이웃

테니스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17-09-26 12:22:02
몇해전 이사왔는데 차 한잔을 한 적이 있어요
집을너무 예쁘게 고쳐서 감탄했던 집이네요
이 사람은 운동을 참 좋아하는 거 같아요
항상 운동하러 가는 모습을 보거든요
제가 출근이 불규칙한데 10시쯤 나가면 자주 마주쳐요
나는 일 하러ㅈ간다고 집을 나서고 그 집은 운동하러 가는거죠
마치 순정만화에 나오는 소녀처럼 꾸미고 나가요
마흔대 나이에 날씬하고 탄력있어 보이죠
반면저는 돈은 버는데 피곤해서 운동은 담쌓았고 직장생활에
보람도 재미도 잃었어요
그래서 오늘 문득 전업으로 운동이나 하며 즐겁게 사는 삶,
직장인으로 돈을 벌고 동료끼리 어울리고 경력을 쌓아가는 나
누가 더 나은 삶인가 비교해 보게 되네요
답이 있을까요 각자의 처지에 맞춰 충실히 사는 거겠죠
IP : 110.70.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ㄷㄴㄷ
    '17.9.26 12:26 P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제가 작년까지 님처럼 출근열심히하며 살다가
    지금은 운동하고 문화생활하며 사는데요(더 바빠요)
    비교하실 거 없어요. 그냥 두 분 다 부지런히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세요.

  • 2. ...
    '17.9.26 12:31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전 1년에 2천만원쯤 확보가 되는 여유가 있어서 일은 조금 하고 날 돌볼 수 있는 시간도 있는 삶을 산다면 정말 좋겠어요 ㅎㅎ

  • 3. ..
    '17.9.26 1:11 PM (124.111.xxx.201)

    다 나름 좋은겁니다.

  • 4. ....
    '17.9.26 1:48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전업인건 맞나요?
    이 동네보니 열시에 운동하러가는 사람도 알고보니 프리랜서 영상제작자같은 자유직업인이 많더라구요
    원글님도 열시에 일하러가시는거 보면 예사직장인은 아닌듯한데
    뭘 한가하게 운동이나하는 전업, 돈버는 나 로 설정하고 비교하시는지
    동료들과어울리고 경력을 쌓는 돈버는 나..가 좋다는 위로가 필요하십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450 최근 본 영화 1 영화 추천 2017/10/05 1,165
735449 라스베거스에서 나트라케어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여행객 2017/10/05 1,393
735448 친정엄마가 가구를 사 주신다는데요.. 7 00 2017/10/05 3,726
735447 저는 시판 떡갈비 동그랑땡..이런게 역하게 느껴져요 12 미각 2017/10/05 5,675
735446 왜관....가 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12 ... 2017/10/05 3,301
735445 출산가방 싸는데 아기 옷 사이즈요 9 dd 2017/10/05 1,141
735444 오늘 인형뽑기에 25만원 썼습니다 32 미쳤다 2017/10/05 13,715
735443 안전교육좀 철저히 했으면 좋겠어요 6 안전 2017/10/05 1,367
735442 혼자 정동진을 여행갓엇는데 3 ,,,,,,.. 2017/10/05 3,031
735441 도대체 미혼딸이 명절에 집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10 ... 2017/10/05 4,736
735440 자동차운전하는데 짜증나네요 6 2017/10/05 2,042
735439 싱글와이프에 나오는 우럭여사 9 ㅇㅇ 2017/10/05 4,799
735438 김생민 스탈 남편에게 급여 다 줄까요? 8 ㅇㅇ 2017/10/05 3,277
735437 냉정한 사람이 되자고해놓고도 물렁한 사람이 되고 있네요 7 자잔 2017/10/05 2,393
735436 피클 만드는 재료 8 새콤달콤 2017/10/05 1,255
735435 소변 보고 물 안내리는 사람 현장 목격했네요.. 5 ..... 2017/10/05 3,256
735434 명절마다 시누 올때까지 집에 못 가게 해요.. 41 ㅇㅇ 2017/10/05 12,406
735433 영화 everyone says i love you보는데 눈물나네.. 2 영화 2017/10/05 1,761
735432 Led 마사지기나 갈바낙,메르비 효과 2017/10/05 976
735431 [펌] 삼성 반도체 기밀유출 경위 13 000 2017/10/05 5,048
735430 말린인삼을 어디에 갈아야할까요? 4 인삼 2017/10/05 852
735429 세상에 내 편이 없나 4 ... 2017/10/05 1,547
735428 송강호가 봉하마을에 남긴 방명록.jpg 11 그립네요노통.. 2017/10/05 9,005
735427 13년?14년 전에 한앞니 브릿지가 아픈대요 6 대략 2017/10/05 1,768
735426 입술물집 치료후기 7 jaqjaq.. 2017/10/05 5,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