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서울에 집이 한채 있는데
원래 재테크 부동산 이런 걸 잘 모르시고 이 집 세줄때도 대리인이 계약했는데요
지금 세입자한테 주변시세보다 3천만원이나 낮게 전세연장도 해주고 그랬는데
이사람들이 이거고쳐달라 저거 망겨졌다 괴롭혀서 이번에 내보려구요...
(3천만원 2년이면 그 이자가 얼만데 자기들이 단 도어락 고쳐달라고 전화를 하는지...원)
근데 나가는 날이 토요일이라고 은행거래가 힘들거 같으니
그 전날 보증금을 빼달라고 전화가 왔다는데 이런 경우도 있나 싶어서요...
저희가 잘 몰라서 그러니 경험 있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다음 세입자를 아직 안 구했는데 이사 당일날 가서 짐 빼는거하고 집상태 확인한 후에
인뱅으로 이체시킬려고 하는 데 이렇게 하는 게 맞겠죠?
2. 사실 집 처음 계약할때 가보지 않아서 집상태를 잘 모르다가
엄마가 한번 갔다 오시고는 집을 막 썼다고 화내시더라구요
집상태 확인할때 어디를 확인해야 하고 어느 수준까지 세입자에게 보상을 요구하기도 하나요?
(뭐 이런 경우는 없는 것 같긴 한데;;;)
3. 보통 세입자가 나갈때 관리비와 가스비 등등 다 처리하고 나가는게 맞겠지만
날짜상 애매한 경우도 많아서 그쪽에서 처리 안하고 나갈경우는 어떻게 되는건지..
친척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집이라 정작 명의만 되어 있지 권리는 하나도 못 누리는 집인데
세입자한테까지 휘둘리시니 자식으로서 속이 터지네요....
이외에도 혹시 알아둬야할 사항이나 경험 있으시면 댓글 부탁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