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검사

된다!!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1-09-09 10:58:33

어제

 

서울 중랑역 근처 내과에서 갑상선 검사를 받았어요.

전 지방에서 서울로 이주해 온 사람인데, 지방에서도 몇번 갑상선 검사를 받았어요( 주변 권유로)

그때는 피검사만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그 내과에서는 피검사와 소변검사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속으로 왜 소변검사는 하지? '

'여기는 소변검사랑 같이 해야 하나?' 하는 의구심만  든 채 소변검사와 피검사 할 샘플을 뽑았어요.

 

간호사가 제 이름을 부르고,

" 49500 원 입니다. " 라고 하대요..

 

분명히 작년말까지만해도 제가 지방에서 2만원대였거든요 2만원도 안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소변검사까지 같이 해서 그런가 싶고..

슬쩍 좀 화도 나더라구요

 

왠지 소변검사는 안해도 되는데, 괜스리 한것 같고요.

 

그래서 제가 물었죠

" 저기요, 소변검사는 왜 하신거에요?" 하니

" 단백뇨나 소변속에 혈뇨를 보는 검사에요" 하더라구요

 

좀 이상하잖아요.

분명히 갑상선 검사하러 왔다 하고,

진료 담당 의사와 먼저 이야기 나누고  했을때도 갑상선 검사 하러 왔다 하고

갑상선 의심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를 나눴거든요..

 

속으로 좀 속은 느낌도 들고 기분이 그닥 안좋았네요..

 

피검사 하러 왔다가 소변 검사까지 덤탱이 써서 5만원까지 지불하고

그생각 하니까

왠지 그 내과 의원 검사도 신뢰가 안갈듯하고요.

 

 

IP : 218.55.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9 11:25 AM (125.186.xxx.127)

    갑상선검사 하면서 소변검사 한 번도 안 헀어요.
    10년째인데... 전 신촌세브란스로 진료 받으러 다닙니다.

  • 2. 저라도
    '11.9.9 11:28 AM (59.9.xxx.164)

    님과 같은 느낌일듯... 추가적으로 서울에 갑상선검사 해볼
    병원 어데가 좋을지 알려주세요.
    주변에 너무 늦게 발견하셨고 예후가 너무 않좋은 경우시라
    너무 너무 고통스럽게 돌아가셨어요. 갑상선암 착한암이라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더라구요. 예방이 정말 중요해요. 미루지말고 저도 가볼까합니다.

  • 3. .....
    '11.9.9 12:54 PM (121.160.xxx.41)

    갑상선검사하면서 소변검사 한 적 없어요.
    피검사만 하지 말고 꼭 초음파도 해보세요. 갑상선암은 초음파로만 잡혀요.
    호르몬질환만 피검사로 할 수 있구요.
    전 호르몬은 늘 정상이었는데 유방초음파 시 서비스로 해준 갑상선에서 큰 거 발견해서 갑상선암 진단 받고 수술했어요. 그때 안 했으면 사이즈가 커서 임파선 같은데로 전이되었을지도....
    유방암 검사 하면 갑상선도 그냥 해주는 병원 많던데 물어보고 그런 데 찾아가 보세요.

  • 4. caelo
    '11.9.9 1:08 PM (119.67.xxx.164)

    피검사는 보건소에서도 가능합니다. 12천원이었던것 같아요.

    보통 피검사+초음파검사인데..
    임상경험이 많은 의사는 육안으로 보고 초음파를 결정하더라구요.
    피검사는 기본으로 하고..

    이왕 하셨으니 결과보고 차후에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68 마닐라 호텔 예약,,,어디가 저렴할까여? 2 하마 2011/10/18 1,494
24867 아이팟 쓰시는 분~ 4 질문 2011/10/18 1,595
24866 반신욕을 아침에 해도 괜찮을까요? 4 반신욕 2011/10/18 9,865
24865 60대친정엄마 선크림요~~ 4 친정엄마 2011/10/18 2,706
24864 호박고구마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5 주부 2011/10/18 2,157
24863 생각하는 피자 1 생각하는 피.. 2011/10/18 2,200
24862 이제야 알게된 도니돈까스?? 11 ^^ 2011/10/18 4,083
24861 (급질-영문학)Edgar Allan Poe의 시 중에 Persp.. 8 찌망 2011/10/18 1,490
24860 약 안먹고 음식으로 하는 방법은 없나요?? 7 숙변제거 2011/10/18 2,120
24859 보증금 대출받은 월세입자 만기전 이사하는데 괜챦을까요?.. 2011/10/18 1,916
24858 분당,용인근처 매장알고계신가요? 중고차팔때 2011/10/18 1,304
24857 박원순을 지켜주세요. '다르지 않네'라는 꼼수에서 8 우언 2011/10/18 1,918
24856 간단한 영작 하나만 부탁드려요.. 3 저한텐어렵네.. 2011/10/18 1,368
24855 딸아이 겨울점퍼를 세탁기에 넣어서 버렸어요 ㅠ.ㅠ 4 하트무지개 2011/10/18 2,639
24854 복도식 아파트 끝집 어때요? 15 질문 2011/10/18 13,686
24853 참깨요 1 기름을짤까깨.. 2011/10/18 1,618
24852 후쿠시마 앞바다 방사능 오염정도 충격적.. 꼭보시길.. 3 닭털K 2011/10/18 2,507
24851 m2를 평으로 환산 6 간편 계산법.. 2011/10/18 2,477
24850 초1 여태 얘기없으면 중간고사 안보는거죠? 7 헉... 2011/10/18 1,643
24849 캠핑장 좀 알려주세요~ 5 ^^ 2011/10/18 1,871
24848 물질이 좋긴 좋은가 봐요.. 1 와인 2011/10/18 1,507
24847 공황장애로 입원했대요... 18 김장훈 2011/10/18 11,516
24846 네번째 손가락 2 아픔을 참고.. 2011/10/18 1,665
24845 오늘 오후에 부산코스트코 가시는분 계세요? 꼬마섬 2011/10/18 1,748
24844 파프리카 오래 먹을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4 .. 2011/10/18 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