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가위 장국영 에피

tree1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17-09-25 22:44:30

인터뷰 읽다가 재미있어서

얘기해드릴려구요

ㅋㅋㅋㅋ

해피투게더 찍을때

갈등이 많아서

막상 영화가 개봉되었을때

장국영께서는 영화를 보러 안 갔대요

그래서 추측이

사이 나빠서

많이 편집되었을까봐

겁나서 보러 안가다가

ㅋㅋㅋ

평이 좋으니까

막판에 보러 갔다고 한대요...


장국영을 캐스팅한 유일한 이유는

국제적 인지도때문에

투자를 받기 위해서라고

장국영본인께서 말했죠..ㅎㅎㅎ


그런데 이 영화가 칸 감독상을 받았잖아요

ㅋㅋㅋ

저렇게 찍을때는 이런 영광을 안겨줄지

몰랐나봐요..


왜 사이가 안 좋으냐 하면

왕가위는

배우한테 전체를 얘기하지 않는다고

이렇게 하라고만 한다고..


그런게 스타일이 아니래요

그리고 해피투게더 찍을때

금성무랑하지??

하니까

왕가위가 홍콩을 보여주고 싶어

이래서 믿었는데

막상 홍콩출신 아닌 장진을 캐스팅하더래요


이런 스타일을 싫어한다고..

왕가위는 마음과 다른 말을 많이 했다고...

IP : 122.254.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9.25 10:45 PM (122.254.xxx.22)

    좀 왕가위는 능구렁이 스타일인가 봐요...
    배우를 진짜 힘들게 하고...
    기와장 날린느 2초짜리 찍는데
    기와장 나르는 각도가 맘에 안 든다고
    계속 찍더래요...

  • 2. tree1
    '17.9.25 10:46 PM (122.254.xxx.22)

    저는 장국영팬이라서장국영이 하는말 ㅡㄱ대로 다 믿습니다..
    ㅋㅋㅋ
    원래 엄청 솔직하잖아요
    ㅋㅋㅋ

  • 3. tree1
    '17.9.25 10:48 PM (122.254.xxx.22)

    그래가지고 해피투게더 에 뭐 어떤 장면 편집안되었던데
    이리 질문하니까..

    내가 연기를 그렇게 잘했는데
    편집하기 아까웠곘지
    이렇게 말했습니다..ㅎㅎㅎ

    말하는 스타일이 좀 이렇잖아요..ㅋㅋㅋ

  • 4. tree1
    '17.9.25 10:52 PM (122.254.xxx.22)

    칸에도 안 갔대요..
    그래서 그때 칸사진이 없더라..
    왜 안 갔는지...
    감독상 수상작인데..

  • 5. 트리님
    '17.9.25 10:53 PM (182.222.xxx.37)

    근데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좀전에 뉴스룸에 서해순씨 나온거랑 방금 판도라에 주진우 기자 나온거 보셨어요??? 이런 사안에도 관심이 있으신가 해서요.

  • 6. 레슬리 팬
    '17.9.25 10:56 PM (121.182.xxx.168)

    잘 보고 갑니다..
    이 글 읽으니 보고 싶네요...

  • 7. 그런데
    '17.9.25 11:02 PM (1.227.xxx.144) - 삭제된댓글

    왜 이렇게 ㅋㅋㅋ ㅎㅎㅎ 를 많이 쓰세요?
    정서가 약간 불안정해보여요

  • 8. 그런데
    '17.9.25 11:04 PM (1.227.xxx.144)

    왜 이렇게 ㅋㅋㅋ ㅎㅎㅎ 를 많이 쓰세요?
    정서가 약간 불안정해보여요
    계속 약간 관심끌려는 듯한 글들을 많이 쓰셔서 이름이 낯익어졌는데
    정말 ㅋㅋㅋ와 ㅎㅎㅎ 남발...

  • 9. 진짜 왕팬인데
    '17.9.25 11:16 PM (221.188.xxx.91) - 삭제된댓글

    이런 소식 처음 듣네요. 진짜 신선해요.
    동사서독때도 말 많이 않았나요?

    잘 기억이 안나는데 동사서독때도 왕가위가 계속 찍기만 하고 배우들을 기다리게 해서
    한번 엎어진거죠? 그리고 나서 다시 개봉한거 아니에요?

    해피투게더는 이러나 저러나 감독욕 백만개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작품이죠.
    대사도 별로 기억도 안나는데 그 모든 장면들이 정말 머리에 쾅쾅 박히죠.

    사운드 트랙도 예술이고 영화도 예술이고 장국영은 더 예술인 영화죠.
    장국영님이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ㅠ

  • 10. 진짜 왕팬인데
    '17.9.25 11:17 PM (221.188.xxx.91) - 삭제된댓글

    이런 소식 처음 듣네요. 진짜 신선해요.
    동사서독때도 말 많지 않았나요?

    잘 기억이 안나는데 동사서독때도 왕가위가 계속 찍기만 하고 배우들을 기다리게 해서
    한번 엎어진거죠? 그리고 나서 다시 개봉한거 아니에요?

    해피투게더는 이러나 저러나 감독욕 백만개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작품이죠.
    대사도 별로 기억도 안나는데 그 모든 장면들이 정말 머리에 쾅쾅 박히죠.

    사운드 트랙도 예술이고 영화도 예술이고 장국영은 더 예술인 영화죠.
    장국영님이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ㅠ

  • 11. 정말
    '17.9.25 11:18 PM (221.188.xxx.91) - 삭제된댓글

    장국영 개인을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아쉬워요. 일찍 가셔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713 홍시땜에 이 날씨에 날벌레 2 2017/11/13 828
747712 비행기 모바일 체크인 질문요 6 처음이라.... 2017/11/13 1,263
747711 급여보다 개인 시간이나 가정생활을 중요시하는 취업경향 12 ㅇㅇ 2017/11/13 2,113
747710 코스코에 커클랜드 냥이 사료요 8 궁금 2017/11/13 989
747709 뱃살 빼고파요... ㅜㅜ 6 쭈117 2017/11/13 2,622
747708 한서희 논란을 보면서 드는 생각 4 신노스케 2017/11/13 3,635
747707 마트에서 지금 최악의 김여사를 봤어요 60 ........ 2017/11/13 25,899
747706 88사이즈 언니 옷사주고 싶은데요 13 ㅇㅇㅇ 2017/11/13 3,231
747705 막힌 남서향 1층에 볕이 들까요? 3 햇빛 2017/11/13 1,674
747704 차없이 전라도(군산부터..) 여행하고 싶어요.가능할까요? 1 ... 2017/11/13 927
747703 나랑 진짜 안맞는형 12 혈액형 2017/11/13 2,841
747702 회사에서의 인간관계 얼마나 중요할까요? 7 00 2017/11/13 2,219
747701 수능시계 작년에 구입한거 사용해도되겠죠?? 9 수능 2017/11/13 2,872
747700 자식집에 와선 시어머니 간섭 7 ... 2017/11/13 2,760
747699 계단운동 하시는분들 다른 입주민 눈치 안보이나요? 4 운동 2017/11/13 2,565
747698 수포 전문 병원 괜찮은 데 있을까요. 1 ㅇㅇ 2017/11/13 540
747697 한살림 김장김치 맛있을까요? 2 8만원 2017/11/13 1,718
747696 “장동건 대주주 회사, 조세도피처 통해 영화 투자” 3 oo 2017/11/13 2,882
747695 자세교정 PT, 필라테스 어떤거? 7 문의 2017/11/13 3,055
747694 슬개골 안좋은데 무릎보호대가 도움이 될까요? 1 베이 2017/11/13 932
747693 이명박출국금지8만명청원 촛불수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다 2 고딩맘 2017/11/13 887
747692 서울랜드 주차장 유아 사망사건 청원 서명 부탁해요. 13 케이트 2017/11/13 3,438
747691 방금 아파트전기공사로 냉장고 고장났는데.. 2 누구잘못? 2017/11/13 1,315
747690 대학생 아들이 원룸을 구한다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9 민돌 2017/11/13 1,790
747689 괌vs제주도 고민이에요. 조언 좀 해주세요 21 여행고민 2017/11/13 2,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