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도 의지할데 없는 가족들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7-09-25 18:42:50
형제자매도 남편도 없고 홀어머니와 스무살 전후 자식들뿐인데
늘어만 가는 걱정꺼리에 혼자 한숨만 깊어지네요
의지할 사람은 없고 나를 의지하는 사람들만 있는 가족들
자식들에게도 하도 강한척을 해와서 그런가 새삼 약한 모습을 보일수도 없고
평생 이렇게 살아가네요
IP : 175.223.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5 6:56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1인 추가요
    남편이 제자리. 못잡은지 10년. 있던 관계마저 다 깨어진 느낌이예요

    딸 하나 보고 살아가네요
    아이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자신있는척하며 대해요. 고등이라 기숙학교 보내서 이런 집안 분위기 덜 느끼게 해요

    더군다나 제가 하든 일마저 ..조만간 문 닫을지경이고

    사는게..참..그래요

  • 2.
    '17.9.25 7:06 PM (121.167.xxx.212)

    몇년후에 스무살 전후의 자식들이 의지가 될거예요
    경제적으로는 말고요 심적으로요
    저도 친정도 없고 남편도 무능하고 삭막했는데 그렇다고 남에게 하소연 하는건 싫고요
    이젠 아들 하나 있는데 의논 상대가 되고 내가 생각지도 못한 생각들을 하네요
    너무 의존하면 자식도 부담 가지니 내일을 내가 알아서 하고 가끔 결정하기 어려울때 아들 생각을 물어 봐요

  • 3. ...
    '17.9.25 7:18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강한어머니였어요 평생일하셨고 집안일도 잘하셨고..
    철없을땐 씩씩하고 척척일잘하는 엄마라 생각했는데
    제가 나이가 들고보니 엄마삶도 고단했고 많이 희생하셨다는걸 살다보니느꼈어요
    그래서 더 마음이 더 가요.. 아마 약하고 자식들에게 의지만 하셨던 분이라면
    마음이 그렇게 안갔을건데 그모진세월 견뎌온 엄마에게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118 선릉역 주변 숙소 부탁드려요 3 선릉역 2017/09/27 763
734117 신혼일기2에서 장윤주부부 딸 리사 넘 순하지 않나요? 9 푸른 2017/09/27 3,265
734116 통밀식빵 흰색인가요 2 ... 2017/09/27 657
734115 미대아빠라는 분이 만든 文대통령 세계시민상 축하카드 / 오유펌 20 옆구리박 2017/09/27 2,608
734114 메론 반 자르니 씨부분이 썩었는데 먹어도 돼니요? 6 메론 2017/09/27 706
734113 강아지들도 나이를 아나봐요 9 ㅇㅇ 2017/09/27 2,011
734112 오늘 내일 양재 코스트코 사람 많을까요? 3 ..... 2017/09/27 960
734111 김영란법 3·5·10→5·10·5로 완화 ?? 7 235 2017/09/27 823
734110 커피메이커가 없는데 그냥 여과지에 걸러 마셔도 되나요? 10 ,,, 2017/09/27 2,212
734109 명절 다가오니깐 왜이렇게 속이 답답하죠? 7 00000 2017/09/27 1,489
734108 차렵이불은 의류수거함에 넣을수있나요? 8 2017/09/27 4,017
734107 파전 부칠때 쪽파와 실파... 차이가 있을까요? 5 파전 2017/09/27 2,528
734106 이병춘 전 청와대 경호처장 크루즈 2017/09/27 893
734105 동네 병원 간호사가 아주 불쾌해요.. 18 정말 2017/09/27 5,242
734104 딸 있는 분들은 딸 군대 보내는거 어떠세요? 76 때되면 2017/09/27 4,789
734103 짧은 커트머리는 무슨 퍼머를 해야하나요? 3 후리지아 2017/09/27 1,975
734102 에어프라이어로 다시마 부각 어떨까요? ㅎㅎ 2017/09/27 722
734101 돈스파이크 제 이상형인데 어떤가요? 8 멋있다 2017/09/27 2,106
734100 중고나라 말고 중고물건 파는 앱 추천해 주세요 3 검색실패 2017/09/27 650
734099 울 강아지는 왜 나랑만 놀려고할까요? 5 2017/09/27 1,418
734098 인감증명서 뗄때 꼭 인감도장 10 인감 2017/09/27 4,719
734097 바람난남편이 아이 키운다고하면 아이보내실건가요? 17 미니미 2017/09/27 3,522
734096 홈케어 마사지기 3 꿀피부 2017/09/27 1,644
73409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26(화) 2 이니 2017/09/27 285
734094 문꿀브런치 중계시작 1 ㅇㅇㅇ 2017/09/27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