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하고 소리지르고 싸우는 아빠

이해불가 조회수 : 3,162
작성일 : 2017-09-25 18:18:56
10살 딸이랑 
먼저 아빠가 작은애라 비교하면서 내가 보기에는 시비를 거는거 같은데
손님이 왔는데도 막 소리지르면서 싸우네요
내가 몰라도 저정도는 아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남편이랑 딱 할말만하고 말 안하거든요
매일 술먹고 게임하고 너무 게으른 남편( 이정도 까지는 참았어요 아이들때문에

가장 중요한걸 알아버려서 더이상 상대하기 싫었어요
말하기도 챙피한( 그 이유는 말하지 않을께요)

애 둘 제가 일하면서 케어하고 혼자 다 하고 있어요
남편은 처음부터 나오고 싶으면 나오고 오기 싫으면 안나오고 했고요
아이 학교 데려다 주는거 집안일 좀하라는거 가게 일 좀하라고
하면 내가 운전기사 가? 내가 가정부가? 내가 직원이가? 이제는 이런 소리 듣기 싫어서
그냥 제가 다합니다..

점점 아이들한테도 남편이 별로 도움이 안될거 같아서
이혼을 생각하게 되네요
옛날부터 쭉 생각한건데 아이들 때문에 참았어요

분노조절 장애 모든것이 부정적인 남편  욕과 짜증을 달고 살고 우울증같아요
제 생각엔...

이제는 신경도 안쓰고 애들 데리고 밥먹고 옷사고 하는데
가게에 와서는 완전 불쌍한 코스프레 옷도 안사주는..
여기서 속풀이 합니다..
IP : 118.45.xxx.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5 6:26 PM (222.234.xxx.177)

    그집남자 배고 불렀네요... 가게는 님명의 사업체인가요?

  • 2. ..
    '17.9.25 6:26 PM (222.234.xxx.177)

    배고 - 배가

  • 3. 이해불가
    '17.9.25 6:33 PM (118.45.xxx.68)

    저도 지쳐서 포기한 상태라서 그래도 항상 아빠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 했는데요
    본인이 자기 잘못을 몰라요 인정을 안하고 항상 남 탓만 하고 이런 성격 안 고쳐 지리라 생각해요

  • 4. ...
    '17.9.25 6:35 PM (125.185.xxx.178)

    아이5살때 이혼해서 가끔 애들은 아빠만나는데요.
    애들이 잘 헤어졌대요.
    진짜 철 안들었다고요.
    애들을 사랑하신다면 남편과 헤어지세요.

  • 5. 아이들
    '17.9.25 6:41 PM (221.138.xxx.62)

    핑계대지 마세요.
    이혼할 각오로 강하게 푸쉬해서
    고쳐서 살던가 빨리 정리 하시길

  • 6. 이해불가
    '17.9.25 6:43 PM (118.45.xxx.68)

    심뽀가 너무 고약하고 그게 몸에 베여서 아주 자연스럽네요..
    헤어질려고 하니 그놈이 직업도 없고 돈도 없고

  • 7. 이해불가
    '17.9.25 6:44 PM (118.45.xxx.68)

    기억도 없고 금방 까먹고

  • 8. ㅜㅜ
    '17.9.25 6:55 PM (211.36.xxx.71)

    왜그러고 사는지

  • 9. ???
    '17.9.25 8:58 PM (117.123.xxx.205) - 삭제된댓글

    돈도 없어 직업도 없어 성격 솔직히 병신중에 병신에 애들하고소리지르고 싸우는거 보면 애들한테도 안좋은 영향만 끼쳐... 왜 같이 사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064 MB,첫 공개항변 "적폐청산 성공못할 것". 29 richwo.. 2017/09/28 2,867
734063 새우젓 - 색깔 변하면 상한건가요? 4 새우 2017/09/28 7,921
734062 케이크 보냉제요~~ 2 흠흠 2017/09/28 448
734061 진보적이면서도 글도 많으면서 수준(?)있는 사이트가 어딘가요? 3 ... 2017/09/28 982
734060 요즘 여자아이 어떻게 키우세요? 5 ㅇㅇ 2017/09/28 1,602
734059 자유학년제 장점좀 얘기해주세요. 15 중1맘 2017/09/28 2,211
734058 하자있는 중고제품 신고 가능할까요 울고싶다 2017/09/28 302
734057 팔굽혀펴기 할 적에 배나 가슴이 바닥에 3 파리 2017/09/28 726
734056 세븐스타 손톱깍기 오프라인 어디서 5 세븜 2017/09/28 2,210
734055 억울하고 분하네요 11 ㅇㅇ 2017/09/28 4,997
734054 다른 사람 말투에 상처를 잘 받아요 11 .. 2017/09/28 4,132
734053 화나서 말하고 나서 후회 3 ㅡㅡ 2017/09/28 1,390
734052 제가 초보운전인데 차를 남편명의로 하면 세금? 4 자동차 명의.. 2017/09/28 1,072
734051 대구 정형외과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4 으아 2017/09/28 1,536
734050 편의점을 24시간 알바로 돌리면 얼마나 7 편의점창업 2017/09/28 2,478
734049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 아세요? 3 2017/09/28 1,064
734048 文대통령 "전작권 가져야 북한이 우리 두려워해".. 3 샬랄라 2017/09/28 654
734047 자동차 보험 설계사가 시큰둥한데 5 빠르다 2017/09/28 856
734046 문대통령 공약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이 두가지 있어요.... 4 문지기 2017/09/28 639
734045 차선변경하다 접촉사고 냈어요 28 .. 2017/09/28 5,539
734044 맞는 문장인가요? 2 문법 2017/09/28 460
734043 휴일요 월요일은 안쉬죠? 8 ??? 2017/09/28 1,435
734042 아이들 학원비 공유해보아요 중1/초3 24 2017/09/28 6,150
734041 가방 - 다 좋은데 사이즈가 좀 작으면...안 쓰게 될까요? ㅠ.. 3 음... 2017/09/28 1,133
734040 10월 개교하는 초등학교로 전학ㅡ개교일 or 새학기 학부모 2017/09/28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