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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애기 엄마가 자꾸 뭘 갖다 주네요.

아래층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17-09-25 16:48:13

윗층에 올 초에 취학 전 남자 아이 둘 있는 집이 이사 왔어요.

예상대로 엄청 뛰어요 ㅎ

근데 저희도 고딩, 중딩 아들만 둘이라

그 나이대 남자아이들이 얼마나 뛰고 말 안듣는지 알기 때문에 참고 있어요.

맞벌이라 낮에 집에 없기도 하구요.

그래도 주말 아침은 ㅠㅠ


그런데 애기 엄마가 참 참한 새댁이더라구요.

문제는 자꾸 미안하다고 뭘 갖다 준다는 거 ...

어제도 제가 주방에 있는 동안 저희 고딩 아이한테 과일 선물세트를 주고 갔네요.

고맙긴한데 나이 먹어서.. 아니 나이를 떠나 받고서 입 닦을 수도 없고

저도 그에 상응하는 거를 일부러 준비해서 퇴근 후 갖다 주려니..

집에 없으면 다음 날 다시 가야 되니..ㅋ 신경쓰이네요.


"다음에는 저희 안챙기셔도 돼요. 대신 주말 아침에만 조금 자제시켜 주세요."

이렇게 얘기해도 실례 안되겠죠? ㅋㅋ


IP : 210.96.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5 4:52 PM (59.13.xxx.41)

    실례는 안되겠지만 말씀한다고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을거 같아요.

    부모들도 주말에 늦잠자고 싶은데 컨트롤이 안되니 소란스러울거에요.

    그냥 " 애들이 고맘때는 통제 안되죠. 이해해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그안에 다 들어있지 않을까요?

  • 2. 원글
    '17.9.25 4:53 PM (210.96.xxx.254)

    포인트는 미안하다고 뭐 가져오지 말라는 얘기를
    어떻게 안 섭하게 할 수 있냐는 건데요...

  • 3. 뛰는
    '17.9.25 4:53 PM (113.199.xxx.222) - 삭제된댓글

    넘들을 막기에는 역부족하니 그렇게라도 양해를
    구하는거죠

    뛸때 과일 깎아 드시면서 소음을 잊으셔요^^
    그래도 막가파는 아니네요

  • 4. ..
    '17.9.25 4:57 PM (112.186.xxx.121)

    저도 뭐 갖다주는게 별로예요. 저희 윗집도 그 댁 손자들이 한 번씩 올 때마다 진짜 무지막지하게 뛰어대는데 보통 그런 날이 제삿날이예요. 제사음식 갖다주시고 명절에는 그 댁에 들어온 과일선물 중 가장 싼걸 갖다주시는데 그런거 안갖다줘도 되니 그 집 손주들 못뛰게 좀 막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 역시 원글님처럼 뭘 받으면 그걸 그냥 먹기도 뭣하고 빈 쟁반과 그릇을 그냥 반납하기도 뭣 하거든요.

    음식 감사는 하지만 출퇴근 하면 집안에서 뭐 먹을 시간이 별로 없다, 안주셔도 된다, 마음은 감사히 받겠다, 그리고 평일에 일이 많아서 주말 아침에는 늦잠을 자는 편이니 주말 아침에는 자제 좀 부탁드린다 뭐 이렇게 말씀드리면 안될까요?

  • 5. ..
    '17.9.25 5:01 PM (49.142.xxx.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윗집 올라가서 등장하지 않는것만으로도 윗집 애기 엄마한테 엄청나게 큰 도움되는 상황이라....
    과일 맛나게 맘편히 드시고 양보?좀 해달라 소린디.... 그게 또 당사자는 그렇지가 않은가 보네요

  • 6. 줄려면
    '17.9.25 9:22 PM (59.15.xxx.86)

    이웃에서 뭘 줄려면 먹을수 있는걸 줘야지 우리아랫집에 나하고 동갑인 부부가 살았는데
    뭘줘도 사과도 과수원에서 떨어진 쓰레기를 갔다주고 농사지은거라면 이해를 하는데
    그런싸구려를사서 이웃에 주는데는 아주 지겨워요 맛도없고 쓰레기통옆에 갔다놓아요
    아무나 가져다 먹으라고 또주면 안받아요

  • 7. 원글
    '17.9.26 10:33 AM (106.102.xxx.24)

    윗 댓글님 위로를...^^

    윗층 애기 엄마는 진짜 제대로 된 걸 줘서
    더 받기만 할 수 없다는요 ㅎㅎ
    이번엔 골드키위 세트 ㅋㅋ
    문제는 촌스러운 우리 식구들 국산 과일만 좋아한다는 거
    그래서 어제 저녁 같은 단지 친구에게 주었어요.

    애기 엄마 줄 답례품 뭘 사야 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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