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력서 고치다가 다 날라가서 정말 지원을 그냥 때려칠까 심각하게 고민되네요

이력서 조회수 : 766
작성일 : 2017-09-25 16:16:57

나이 45.. 여기 질문한 적 있는데

이직하려고 다니던 곳 휴직 중인데 사실은 거의 퇴사상황이라고 봐야 합니다

일년간 준비한 시험이 안되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해야하는데

그건 괜찮지만

어딜 지원하려고 해도 정말 나이문제가 괴롭히네요

돈을 벌어야 하니 당연 알아보는데

아는 사람을 통하는 자리들은 한 두 자리밖에 없는데 그나마 불편한 편이라..


일반 비슷한 경력사항으로 넣기도 애매한 사항인데도 이력서 보내달라 해서

해당 구인 사이트 양식 이력서를 거의 두 시간 가까이 손봤는데

중간에 뭐가 잘못되어 다 날아갔네요


한 달 내내 이런 식으라 정말 그만 두고 공무원 공부를 해야하나

별 생각이 다듭니다.


아니면 헤드헌터를 찾아야 할까...


나이 사십대 분들 회사 그만두고 재취업 어떤 방식으로 하셨나요?

다들 무조건 서류로 지원하셨나요?


IP : 175.116.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늠 시러
    '17.9.25 4:2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저라면 각잡고 이력서 꼼꼼히 쓰고 취어합니다.
    45세면 공부하기에도 체력 집중력 정말 떨어지는 아니인데 한시간 집중해서
    이력서 쫙 돌리고 구직활동 할거 같아요.

    나이가 걸림돌이라 자꾸 집중이 흐트러 지는거 같은데
    나이부분은 따로 빼고 일해야 하는 절박함 일하고 싶은 에너지만 담아서 이력서 쓰세요.
    중간 중간 저장하기 클릭 빼먹지 마시고

  • 2. 공부늠 시러
    '17.9.25 4:2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저라면 각잡고 이력서 꼼꼼히 쓰고 취업합니다.
    45세면 공부하기에도 체력 집중력 정말 떨어지는 나이인데 한시간 집중해서
    이력서 쫙 돌리고 구직활동 할거 같아요.

    나이가 걸림돌이라 자꾸 집중이 흐트러 지는거 같은데
    나이부분은 따로 빼고 일해야 하는 절박함 일하고 싶은 에너지만 담아서 이력서 쓰세요.
    중간 중간 저장하기 클릭 빼먹지 마시고

  • 3. 원글
    '17.9.25 4:28 PM (175.116.xxx.169)

    윗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ㅠ
    나이가 걸림돌이라 자꾸 집중 흐트러지는거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일단 이렇게해서 되나..이런 예전엔 없던 의심속에서 하려니
    힘만 너무 들고 시간이 너무 들고...

    말씀에 힘을 받아봅니다. 너무 감사해요 ㅠㅠ

  • 4. ..
    '17.9.25 4:34 PM (112.186.xxx.121)

    그래도 회계는 전문성을 갖춘 분야라서 꾸준히 공고가 많이 나던데요? 저는 경영학은 복수전공 했지만 재무랑 회계 어려워해서 회계 직군은 지원을 꿈도 못꿉니다ㅠㅠ 원글님 화이팅 하십쇼!

  • 5. 원글
    '17.9.25 4:48 PM (175.116.xxx.169)

    윗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회계가 전혀 아니에요ㅠ
    일반교육 전문..

  • 6. 레쥬메
    '17.9.25 7:38 PM (121.160.xxx.14)

    비슷한 나이대이고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최근에 구직 사이트 찾아서 그나마 지금했던 일과 비슷한 성격의 자리를
    찾아서 지원했고 한 곳은 운 좋게 지난 주에 온라인 면접까지 봤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면 왜 이렇게 진이 빠지는지 모르겠고 아직 결과는 모르지만
    더 계속 죽어라고 찾아보고 지원해볼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 일자리 찾는 게 힘들고 괴롭지만 그래도 지원할 수 있는 곳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7. 원글
    '17.9.25 7:49 PM (175.116.xxx.169)

    윗님의 말씀에 그래도 동병상련의 감정이라 감사합니다..
    온라인 면접이라는 말씀에 약간 생소하네요
    온라인으로 지원한 후 온라인으로 면접이 가능한가요?

    특이하여 내친김에 문의도 드려봅니다..ㅠ

  • 8. 레쥬메
    '17.9.26 1:05 PM (121.160.xxx.14)

    외국계 회사인데 대면으로 진행할 수 없으니 1차 서류 검토 후 2차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더군요

    간단한 영어 문법 테스트 그리고 관련 업무 자료를 보여주고 이에 대한 당신의 생각, 의견 등을
    물어보는 테스트였습니다

    2차 통과되면 3차는 전화로 영어 인터뷰 진행 예정인데 아직 소식이 없는 것을 보니
    다른 곳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404 친구의 경우 15 친구 2017/09/27 3,128
734403 이정미 "'안철수 대북특사' 괜찮다 생각..국민의당 역.. 23 철부지이정미.. 2017/09/27 2,048
734402 한살림이나 트레이더스에 햇고추가루 나왔나요? 3 ㅎㅎ 2017/09/27 1,029
734401 문재인 대통령을 보지않는 안철수.jpg 44 미치게따 2017/09/27 5,105
734400 주진우페북 5 ㅇㅇㅇ 2017/09/27 2,023
734399 남편 핸폰을 우연히 봤는데 30 그렇지뭐 2017/09/27 17,015
734398 아들에 대한 불만을 왜 며느리한테 풀까요? 16 강아지왈 2017/09/27 3,505
734397 문재인을 '안'쳐다보는 촰 15 더웃긴거 2017/09/27 2,579
734396 ** 22 꾸룩 2017/09/27 2,823
734395 홈쇼핑에서 본 히팅고데롤 ? 써보신분 계신가요? 3 내일 2017/09/27 1,219
734394 고맙다 소리하고 싶다... 2 오지마라!~.. 2017/09/27 747
734393 온천장이나 부산대 동래쪽에 매직스트레이트 잘하는 곳 아세요? 1 ㅇㅇ 2017/09/27 474
734392 아로니아 생과 먹고있어요. 9 산사랑 2017/09/27 2,826
734391 동남아샘에게 영어배우면 어떤가요? 14 ㅇㅇ 2017/09/27 1,821
734390 이거 상한생선이죠? ㅇㅇ 2017/09/27 837
734389 버스에서 만난 아주머니 3 ... 2017/09/27 2,787
734388 이시기가 쓸쓸해지죠 11 ㅇㅇ 2017/09/27 3,114
734387 네이버 이해진과 다음 이재웅의 '공정위를 향한 반발'의 의미는?.. 4 공정한 길을.. 2017/09/27 1,074
734386 김무성, MB때 부정 없었다···정치 보복·남남갈등 부추기는 적.. 13 고딩맘 2017/09/27 1,113
734385 인생을 찢겨진 책에 비유하셨던 글 좀 찾아주세요 9 도움 2017/09/27 1,848
734384 작년 크로커다일 검정에 장미무늬 얇은패딩 2 ... 2017/09/27 890
734383 반전세 도배장판 문의 드립니다 5 월세 2017/09/27 1,237
734382 유치원 학부모 공개수업에서 놀랬어요. 8 충격 2017/09/27 7,131
734381 통 연락 안하다가 명절에 시댁가면 분위기 어색하지 않으세요? 10 추석 2017/09/27 3,120
734380 증권사 애널리스트 연봉이.. 2 애널 2017/09/27 3,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