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여자가 발매트를 베란다서 털어요
방망이로 팡팡 털고 하는게 말이 된다고 보세요?
윗집 여자가 참 무경우인게 봄에도 이불을 휙휙 소리내며
천하장사처럼 이불 몇채를 털길래 관리소 통해서 얘기했습니다.
근데 나아지질 않고 햇빛 좋은 날 베란다서
탁탁 털고 우리집 거실 그림자 드리우게 한시간 이상 널어두더군요.
수시로 청소기 필터를 터는지 플라스틱 부딪치는 소리도 나고
계속 뭔가를 베란다를 통해서 버리네요ㅠ
급기야 며칠 전 아침에 발망치 찍고다니더니 베란다서
펑펑 방망이로 쿠션 같은걸 터는 소리와 함께
먼지가 세상에@@ 허연 실조각처럼 눈오듯 날리는데
너무 화가 나더군요.
관리소에도 제가 얘기해서 관리소 분이 그집에 찾아가기도 했고
올라갔더니
자기집 발매트 가리키며 이것도 못털면 자기는 어찌 사냐고 하더랍
니다
공동주택 살며 자기가 싫은 먼지는 베란다 통해서 터는게 말이
되나요?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사람이던데
너무 기가 막혀서요
항의해도 저러니 어떻게 해야
해결될지 모르겠네요
여름에 창문도 제대로 못열고 지냈는데
더는 못참겠네요
윗집이 저렇게 뭘 털고하면 어떻게 대응하시는지요.
좋은 해결법좀 꼭 부탁드립니다ㅜ
1. 이거
'17.9.25 10:00 AM (222.236.xxx.145)관리사무소에서
절대 못하게 막아야 할일입니다
저희 이웃 아파트에서
베란다에서 이불털다 이불하고 함께 떨어져서
사망한 사건이 올해 있었습니다
머리가 무거워서 한번 힘쓸때 무게중심 무너지면
사망사고 납니다2. 공공주택
'17.9.25 10:02 AM (222.236.xxx.145)공공주택에서
이런 개념없는짓을 해서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것도
큰 문제이지만
본인 안전상에도 큰 문제가 있는 일입니다
직접 항의하면
곡해해서 중단하지 않을듯하니
관리사무소에서 방문하게 하십시요3. ..
'17.9.25 10:02 AM (223.62.xxx.218)왜들 그렇게 밖으로 뭘 못털어 난리일까요 ㅠ 진짜...
4. ᆢ
'17.9.25 10:09 AM (125.182.xxx.27)청소기로흡입후 털어야하는데ᆢᆢ
5. ..
'17.9.25 10:11 AM (223.62.xxx.236)뭘 흡입후 털어요 털지를 말아야야죠~~~ 액젓을 스프레이하라는 소리가 있었죠~~~ 그나저나 층간소음을 일부러 유발할수도 있겠네요 ~~~ 그 윗집 몇번 빌리세요 그사람 털때 님도 바로 윗집에서 막 터는거죠~~~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차려요
6. 그러게
'17.9.25 10:14 AM (110.70.xxx.45)무슨 털기 강박증이 있는지 못 털어 난린가요 ㅡㅡ
꼭 보면 살림도 지저분하게 하는 사람들이 옛날식으로 털고 난간에 이불 걸어 말리고 이런데 엄청 집착하더라구요.7. 진짜맞아요
'17.9.25 10:17 AM (175.115.xxx.174)한번은 비가 그쳐서 창문열었다가 윗집서 베란다 청소한다고
물벼락이 내려서 올라갔더니
자기집 현관앞에 박스가 산더미처럼 재활용도 쌓아두고
살더라구요 ;;;
깔끔하면 그렇게 쌓아두고 살지 않겠죠 ㅎ8. ㅡㅡ
'17.9.25 10:20 A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윗집 찬스 쓰고싶지만 윗층이 지금 비어있어요.
입주전이라
층간소음 발망치에 비안올 때 물청소 물벼락 내리기로
삼중고통입니다ㅠ9. 음...
'17.9.25 10:46 AM (218.55.xxx.126)근데요, 그럼 발매트, 이불은 어디서 털어야 하는건가요? 집 안에서?
10. 윽
'17.9.25 10:55 AM (223.39.xxx.240) - 삭제된댓글안 털고는 못 견디는 사람이라면 욕조에서 털거나 자기집 안에서 털고 해결 해야겠죠?
자기집 더러운 먼지 찌꺼기들을 내 집안에서는 더러우니 안 되고 다른집 안으로 들어가는건 괜찮다고 생각하진 않겠죠.설마.11. ????
'17.9.25 10:57 AM (218.55.xxx.126)이불을 욕실안에서 털 수 있어요?
12. ...
'17.9.25 10:59 AM (223.33.xxx.79) - 삭제된댓글이불이 크다면 거실에서 털면 되죠?
13. ????
'17.9.25 10:59 AM (218.55.xxx.126)베란다에서 털면 남의집으로 먼지나 이물들이 비산하여 들어갈 수 있으니 털지 말자는 말씀은 십분 이해하는데... 그럼 그동안에는 어찌 살았나 싶네요, 아예 이불은 털지 말아야하나? 1층까지 가지고 내려와서 털어야할까요? 그럼 1층에 먼지 날아가거나, 그 공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폐 일텐데요.
말씀들 내용은 십분 이해하는데, 아예 털지 말아야 한다는것인지... 컴플레인은 이해가는데....말이죠14. ㅡㅡ
'17.9.25 11:01 AM (175.115.xxx.174)요즘 침구청소기도 있고
좋은 청소도구 많은데
내가 싫어서 터는 먼지를
남의 집에 들어가게 하는게 옳은 건가요??
반대로 신선한 공기로 환기하려고 창문 열었는데
남의 발각질 덕지덕지한 먼지 뭉치 본인 집에 들어와도
괜찮아요??15. ???
'17.9.25 11:03 AM (218.55.xxx.126)223.33님은 거실에서 이불을 털어요? 다들 그렇게 하시나요??
16. 그러니까
'17.9.25 11:03 AM (223.33.xxx.4) - 삭제된댓글죽어도 털어야겠다면 자기집 내부에서 해결을 하라구요.
왜 남의집에 피해를 주나요.17. 아뇨
'17.9.25 11:05 A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223.인데요.
저희집은 침구청소기 써요.
집안이든 밖이든 아예 이불이고 발매트고 베란다에서 턴다는 생각조차 안해서요.18. ㅇㅇ
'17.9.25 11:05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털어 버릇하니 안털면 안될거 같고 그런거지
요는 굴리는 테잎으로 먼지 떼내고
덮는건 욕실에서 살살 흔들어 털어내거나
침구청소기 돌려야죠19. ㅇㅇ
'17.9.25 11:07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거실에서 힘껏 탈탈 터는게 아니고
살살 먼지 떼낸다는 마음으로 흔드는거예요20. ???
'17.9.25 11:08 AM (218.55.xxx.126)저희는 아예 베란다 문 닫고 살아요, 미세먼지도 많다는데 왜 베란다 문을 여나요? 청정기 백날 돌려봐야 환기하면 말짱 헛거고,... 그럼 대체 과거에는 어떻게 살았어요? 지금처럼 공용주차장 먼지 많은 것도 아니고 대부분 베란다 창 열고 살았쟎아요, 윗층에서 이불터는소리 다 들려오고 (발매트는 상식적으로 아니다 싶습니다만) 먼지 비산되고... 과거에는 어찌 살았죠? 심지어는 방충망도 지금보다 더 효율 없는 제품이었는데요
원글님도 그렇고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전면주차 하시는거죠? 그거 꼭 확인 해 보세요. 베란다에서 발매트는 진짜 아니라고보지만, 그런것들보다 더 심각한건 아파트 내 주차장 전면 주차에요, 심지어 여름 겨울 가리지 않고 노후된 차량, 1톤 트럭들은 공회전 엄청 많이 하죠, 그럼 그 매연들은 어디로 갈까요?21. ㅇㅇ
'17.9.25 11:10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발매트는 터는게 아니고 빨아야죠
털어서 또 쓰시게?
매번 빨 자신없으면 치워버리고 헌수건 깔아놓던지22. ㅡㅡ
'17.9.25 11:12 AM (175.115.xxx.174)대기오염으로 밖어 공기가 안좋으니 해도
집안 공기보다는
나으니 환기하란 소리는 못들어 보셨어요?
미세먼지는 다르지만
환기는 시키는게 맞는건데
사고방식이 다르니 환기보다는 문꼭 닫는게
낫다 생각하면 그런 사람은 그렇게 사는거고요23. ㅊㅊ
'17.9.25 11:13 AM (222.238.xxx.192)모기향 피워놓으세요 베란다에 아니면 담배라도
젓갈을 끓여도 좋아요
내집에서 내가 모기향도 못피웁니까24. ..
'17.9.25 11:18 AM (118.36.xxx.221)전 침대매트는 침구청소기로 해요..
그런데 없는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25. 잉
'17.9.25 12:16 PM (121.143.xxx.55)이불은 1층 내려 가서 밖에서 털어야죠
요즘 지어진 아파트들은 1층에 이불 터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아랫집에 피해 가니 하지 말아야 하는 상식이 돼 가는 중이죠.
댓글 보니 아직 먼거 같긴 하네요26. ㅡㅡ
'17.9.25 12:33 PM (118.127.xxx.136)이불 터는게 당연한 사람들은 아파트 살지 마셔야죠.
여기서 남에게 물어볼게 아니라요. 정말 몰라서 그러고 사는건가요??
솔직히 주변 지나가가 더러운 난간에 이불 말리는 집들 보세요. 이불다운 이불 쓰는 집이나 있는지. 깔끔한것도 아니면서 남에게 피해주는 생활습관 들은척도 안하고 당연하다는듯 하는 그냥 막가파죠.27. ㅡㅡ
'17.9.25 12:34 PM (118.127.xxx.136)환기는 해야죠. 미세먼지 있는날도 수치 좀 떨어져서ㅜ할만한 상황일때 하는거고 날 좋은날은 당연히 하는거구요.
아니 발매트 터는거 옹호하느라 집 환기를 하지 말라는거에요 ?????28. 털지말고
'17.9.25 1:10 PM (223.62.xxx.56)청소기로 흡입 하고
빨으라고!!!!
아니면 단독주택으로 가서 원 없이 털던가!!
머리들은 폼으로 달고 다니나~
밑엣집엔 창 열어 놓고
베란다에서 빨래 삶아 빨아 널어 놓고
호박,가지 썰어 널어놨는데!
이것들이 진짜 제정신들이여!29. ...
'17.9.25 1:16 PM (110.14.xxx.45)아휴 더러워...
그럼 어디서 터냐니... 못 털어 안달인, 못 참을 정도의 지저분함을 남의 집에 뿜어대는 게 괜찮단 말이요 그럼???30. ㅡㅡ
'17.9.25 1:17 PM (110.70.xxx.151)그렇게 털어야 직성이 풀리면 돈 들여 건조기 사서 먼지 털어내던가 .돈 쓰긴 싫고 꼭 굳이 털어야 맛인지 . 구질구질하게
31. ㅡ
'17.9.25 3:09 PM (119.69.xxx.63)우리 윗집도 그렇게 이불을 털어댑니다. 햇빛 좋은날 보면 먼지가 허옇게 날려요. 관리사무소 통해서 안내문도 붙이고 했는데 아무 소용이 없네요. 베란다에 우엉도 말리고 고구마도 말리고 깨끗하게 빤 수건이며 옷도 너는데 자기집 먼지 없애는것만 중요하고 남의집에 먼지 들어가는건 신경이 안쓰이나봐요.
32. ㅡㅡ
'17.9.25 4:12 PM (223.62.xxx.121)윗분은 그냥 참고 지내시는 건지요;;
어떻게 대응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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