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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왕별희..ㅎㅎㅎㅎ

tree1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7-09-25 00:38:47

제가 이 영화를 한 20년전에 봤거든요

하나도 생각이 안나요

장국영이 연기르르 잘했다

작품이 좋다

하나도 생각이 안나는게 ㅇ ㅏ 니고요

몰라요

연기를 잘하는지

작품이 좋은지

볼줄 몰랐던거 같애요..

그때 봤을때

그냥 굉장히 좋다는 느낌은 받았던거 같애요

마지막 장면 좋았고...




제가 장국영 팬이 되기 전이기 때문에

뭐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던거 같애요


그러다 팬이 된 이후에 저는 이 작품 딥디를 샀거든요

지금도 있어요

중요한것은 한번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영화봤기 때문에 안 본거죠..ㅎㅎㅎㅎ


그러다 여기 글쓰면서 갑자기 장국영얘기가 나와서

팬까페에 가서 검색을 하다가

패왕별희캡쳐를 본거죠

보는 순간 충격을 받았죠..

단 몇장의 사진으로 이제 파악하게 된겁니다..ㅋㅋㅋ



저런 연기가 있었던가

장국영께서 저런 연기를 했던가

처음 봤어요

패왕별희에서 어떤 연기했는지 처음 봤어요


굉장히 섬세한 몰입이 있네요

미친 연기네요

진짜로..

어떻게 저만큼이나 몰입을 해서 할수가 있는지...

저만큼의 몰입연기는 그 어떤 배우도 본 적이 없는거 같애요...


표정연기

감정연기 그런게 훌륭하다

물론 훌륭하겠죠

그런거보다는

저렇게 몰입된 상태가 너무 인상적인거 같애요...


분장하고 있어도

아니면 몸동작만으로도

그 몰입된 상태가 보이잖아요

너무 깊은 몰입이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맘으로 저런 몰입을 했는지..ㅎㅎㅎ

아..놀랍고 놀랍습니다..


뮤비 링클르 걸어볼께요

제가 지금 보고 있어서..ㅎㅎㅎ







IP : 122.254.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9.25 12:39 AM (122.254.xxx.22)

    https://www.youtube.com/watch?v=0kA7sSBH93o

  • 2. ......
    '17.9.25 12:45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이 영화는 복선도 이어지는 스토리에서 모두 회수해서
    보고나면 영화 자체도 참 깔끔하고 매끄럽게 만들었단 감탄이 들죠.
    보면 볼수록 새로이 눈에 들어오는 것들도 감탄 뿐이라 좋아요.

  • 3. tree1
    '17.9.25 12:54 AM (122.254.xxx.22)

    이 이후로 양성애자??
    되었다 이런 말이 있던데
    충분히 가능할거 같습니다
    저정도 몰입을 하는데
    세상에나..
    장국영님..ㅎㅎ
    도대체 왜 저렇게나 몰입을 하섰는지..ㅋㅋㅋ

    마인드에 변화올 정도의 그런 현실 타격이 있는
    그런 정도의 몰입같습니다...
    저것은 연기가 아니라..
    자기르 완전히
    변화시켜서
    그런 정도로 미친거죠...
    저 배역에 깊으 ㄴ애착요..
    무척 배역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

    세계적 배우는 되었다만
    많은 후폭풍이 있었는가 보네요..

  • 4. .......
    '17.9.25 12:58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ㅎ 당선생과의 사랑은 그 이전에 시작되었습니다.

  • 5. tree1
    '17.9.25 1:01 AM (122.254.xxx.22)

    배우는 자웅동체여야 한다고
    인터뷰하셨더군요
    저는 그렇게 이해합니다
    그런말은 처음 들었고
    뭐 그런게 있다보다 합니다
    예술에 굉장히 조예가 깊으셨다 하거든요

    예술로 이해합니다
    저는...

    배우는 자웅동체여야 한다
    이말 멋있지 않나요??
    그런데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배우도 어려운 직업 같습니다..

  • 6. 하이루~
    '17.9.25 1:09 AM (125.177.xxx.147) - 삭제된댓글

    팬질하다가 얻었다는..ㅎㅎㅎ
    직장은 잘 다니고 계신가?..ㅋㅋㅋ

  • 7. 패왕별희는 고통스러워요.
    '17.9.25 1:26 AM (122.31.xxx.250) - 삭제된댓글

    어린 마음에도 패왕별희 보는게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역사의 순간들이 촤르륵 펼쳐지는데
    인간은 그 소용돌이를 온 몸으로 겪죠.

    전 그 모든 희노애락을 겪는 모든 사람들의 감정이 화면에서 다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마지막에 검으로 자신의 목을 베려는 연기를 하는 장국영의 눈빛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장국영님은 제겐 아직도 슬픈 사랑이네요.

  • 8. 저도
    '17.9.25 6:14 AM (119.70.xxx.159)

    패왕별희.
    저의 인생 속 볘스트예요.
    전 원글님과 달리 기회만 생기면 계속 봐 왔어요.
    링크주신 것, 또 볼게요.
    고마워요

  • 9. 앞으로도부탁
    '17.9.25 10:06 AM (125.137.xxx.150)

    제목에 ㅎㅎㅎㅎ 이런거 붙여주시니 바로 패스할수 있어서 좋네요.

  • 10. ,,,
    '17.9.25 10:11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저의 베스트3 영화로 꼽아요. 20여년전에 본것같은데 아직도 그 울림이 느껴지는듯.

  • 11. ,,,,
    '17.9.25 10:22 AM (182.231.xxx.214)

    제 인생영화로 꼽아요.
    영화속 장국영의 사랑도 가슴아팠지만
    마지막 문화혁명의 광기속에서 어떻게 개인들이 희생되어가는지 정말 가슴아프고 여운이 너무 오래가더라구요.
    요즘 다시 보고싶어 네이버 영화찾아봤더니 안올려져있던데 혹시 볼수있는 사이트 아시나요?

  • 12. tree1
    '17.9.25 1:46 PM (122.254.xxx.22)

    딥디 사세요
    2700원하네요
    위디스크에도 없고
    저도 찾지는 못헀어요
    딥디 화질
    일반 파일이라 ㅇ 틀려요

  • 13. Dvd?
    '17.9.25 5:55 PM (14.32.xxx.196)

    진짜 올드보이급 ㄷ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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