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상민 교수님 대박

.. 조회수 : 3,206
작성일 : 2011-09-09 07:48:54
한번씩 우연히 밤에 차를 몰고가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인가 하는 프로를 들은적이 있거든요 .근데 상담해주시는분이 말투 이런게 꼭 홍석천이나 이정섭 같은 분위기라 좀 웃긴다 생각햇어요. 상담 내용도 일반인 생각의 허를 찌르는 느낌 ...근데 오늘 우연히 김어준 뉴욕타임즈인가를 보게 되었는데..우와 진짜 외모가  라디오로 상상 하던 그 외모가 아니었어요. 그리고 말을 얼마나 재미잇게  심리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잘하는지 어준 총수랑 환상의 콤비더라고요. 외모랑 말투랑 하여간 너무 달라 웃기는데 하버드 석박사에 연대심리학 교수시더군요. 노무현대통령 죽음과 국민들의 심리를 다루는 내용이었는데...서거하신지 한달정도 지난뒤 만들어진거라 어준 총수는 울분과 분노가 많이 서려 있던데...이 교수님이 차분하게 국민들의 심리 상태를 아주 잘 설명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모습이 상담 내용과는 상관없이 너무 웃기더라고요. 나꼼수에 한번 나오셔도 재밌을거 같은데...
IP : 175.112.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9 7:51 AM (14.52.xxx.174)

    황상민 아닌가요?

  • 2. ..
    '11.9.9 8:33 AM (124.199.xxx.41)

    이분...
    전 솔직히 어느 쪽인지 궁금..

    제가 먹고 사는 일때문에 언론보수쪽(집권정당에서 주최)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서 강의 하시는 것..직접 봤는데...
    말만 위트있게 하지..완전 틀에 박힌...(정당대표들이 많아서 그랬나??)
    게다가 패널들이 차례로 발표하는데...
    앞 사람 발표할때 자다가, 자기 차례에 이야기하고...다시 쿨쿨수면 모드..
    무대 가운데 앉아서..ㅎㅎㅎ
    걍 누가 뭐라든간에 자기 할말만 한다...이렇게 밖에 안 보였음~ㅎㅎ
    (아니면 전날 과음하셨거나..ㅎㅎ)

  • 3. ...
    '11.9.9 8:37 AM (116.37.xxx.35)

    제가 좋아하는 교수님입니다.
    ebs라디오 부모멘토에 금요일마다 나오셔서 자녀교육 상담해주시고 있어요.
    최근에는 상담내용이 바뀌긴 했지만 ...
    암튼 명쾌한 말씀이 전 좋더라구요.

  • 4. 근데
    '11.9.9 8:41 AM (210.90.xxx.75)

    왜 교수가 꼭 어느쪽이어야 하나요?
    그넘의 지겨운 이분법 좀 고만 들이대죠...
    전 중간지점의 스탠스도 있고 이쪽 저쪽도 있고 그걸 다 포용하는 사회가 성숙한 사회라 생각됩니다.
    여기서도 꼭 어느 편 아니면 온갖 욕설로 도배하는 인간들 참 오프에서 보면 엄청 미성숙한 인간일거라 생각되요

  • phua
    '11.9.9 2:34 PM (1.241.xxx.82)

    내 편이 아니면 목에 힘줄이 드러 나도록 열을 올리는 사람입니다.
    우리.. 날 잡아서 오프에서 만납시다.
    근데님의 얼굴을 보면서 스탠스가 적절하게 조화가 되는
    성숙한 사회에 대해서 의견 좀 들어 보구...

  • 5. .....
    '11.9.9 9:59 AM (183.98.xxx.87)

    노대통령 서거때였던가... 황상민 교수 전화 인터뷰 했었는데요.

    앵커가 현정부가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를 물었더니

    "이미 넞언 것 같습니다" 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6. 아주 늦어서
    '11.9.9 10:19 AM (1.246.xxx.160)

    영국문화원에 다니는 울 아들은 진짜 놀고 먹는군요.
    학원숙제 많다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네요.
    자기도 학원을 다니면 어떨까하는 울 아들한테 이거 보여주고 얘기해봐야 겠네요.
    더불어 자극도 좀 받으라고 해야겠습니다.

  • 7. 저기
    '11.9.9 2:45 PM (58.227.xxx.121)

    제가 심리학 전공이라 박사과정 중 인연으로 김정운 교수님과 개인적으로 몇번 만나뵌적이 있고,
    황상민 교수님과는 학회에서 여러번 뵙고 사담도 나누고 했었는데요.
    위에 두분이 서울대 동문이라는 분 계시는데
    아니예요.
    황상민 교수님은 서울대 나오신거 맞는데 김정운 교수님은 학부를 고대 나오셨어요.
    얘기 나눠보면 황상민 교수님은 상당히 재미있으시고 개방적.. 방송 이미지랑 비슷한데
    근데 김정운 교수님은 은근히 권위적인 면이 있으세요. 방송 느낌이랑은 좀 다르고..그리고 학자라기 보다는 수완이 좋은? 좀 그런 느낌..
    물론, 두 분 모두 개인적으로 아주 잘 아는 사이는 아니라 정확하진 않겠지만 몇번 뵌 인상으로는 그러네요. ㅋ
    공통점이라면 두 분 모두 말발이 끝~~내 준다는거.
    근데 사회과학이라는 학문 특성상 박사까지 하면 웬만하면 말발이 안좋아지기 힘들어요. 논리적 사고를 훈련하게 되는거니까.
    게다가 심리학은 인간에 대해 이런저런 공부를 하다보니 더더욱 그런 면이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59 기름보일러 어느 제품이 좋은가요? 1 보일러 2011/11/01 1,320
31358 수능생 부모님들... 6 수능만 끝나.. 2011/11/01 1,742
31357 비행기 탈때요,,, 2 ,, 2011/11/01 1,664
31356 혹시 사립초등학교 보내는 엄마 계신가요? 리얼한 경험담 좀 부탁.. 22 바람은 불어.. 2011/11/01 11,655
31355 오늘은 FTA 는 처리안한다는군요. 7 Pianis.. 2011/11/01 1,454
31354 여러분 ~ 저 오늘 큰 일 해냈어요~! 21 ~~ 2011/11/01 3,315
31353 11월 3일??? 조공 올리는 날??? 4 베리떼 2011/11/01 1,180
31352 호박고구마 싸고 괜찮은 사이트좀 추천요... 4 10kg이 .. 2011/11/01 1,703
31351 (답절실)발바닥 그릇깨진조각에 찔렸는데요... 3 마이아파~ 2011/11/01 1,335
31350 남경필 의원 홈피에 국민투표 하자고 도배합시다 7 FTA반대 2011/11/01 1,434
31349 남편이 출장을 가기 전에 처리해야 할 집안일들이 많네요. 21 2011/11/01 2,196
31348 다이스드 토마토 캔 처리 방법?? 5 토마토 2011/11/01 3,003
31347 그럼 자식 성향 파악이 잘 되시나요? 3 궁금 2011/11/01 1,476
31346 여균동감독 -트윗글 6 ^^별 2011/11/01 1,987
31345 11월3일 본회의에서 하는 직권상정은 야당이 못막는건가요? 1 FTA반대 2011/11/01 1,157
31344 후지TV에 방영된 한미FTA 1 ddd 2011/11/01 1,378
31343 흰옷을 검정으로 염색하려고하는데 어디서 해야할까요? 8 염색 2011/11/01 5,897
31342 스웨디시 그릇은 세척기도 가능한지요? 2 그릇을 바꾸.. 2011/11/01 1,692
31341 공부 못하는 아들때문에 26 못난엄마 2011/11/01 4,745
31340 지고는 못살고.. 승부욕도 강한 아이 성향 오래 가든가요? 6 성격 2011/11/01 3,562
31339 제 남편이 방금 주진우기자봤다고 전화왔네요~ 4 ^^ 2011/11/01 2,710
31338 강아지 입양할곳 혹은 입양시키려는 분 좀 알려주세요 12 부탁드려요 2011/11/01 1,665
31337 홍준표 “꼴같잖은 게 대들고…내년엔 강호동·이만기 데려오겠다” 10 세우실 2011/11/01 3,187
31336 조선일보 진짜 골때리네요(박원순시장 관련기사) 4 ㅎㅎㅎ 2011/11/01 1,924
31335 주로 이런 아이들이 왕따 될까요? 12 도움절실 2011/11/01 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