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친과 마의 1년인가... 요즘 대화나누다 보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0o 조회수 : 3,748
작성일 : 2017-09-24 10:59:46

결혼 생각하는 남치니와 9월 1일로 1주년 맞고 9월 내내 투닥투닥 싸우고 있습니다.

이전엔 삐져서 툴툴대고 그러긴 했어도 빼애애액 하면서 싸운적은 없었거든요.


근데 대화를 나눠보면 관점의 차이가 너무. 너무~~~~~ 커요.

와 진짜 이사람이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요.


어젠 집안일 얘기하다가

남친이 우리집에 놀러와서 "집안일을 많이 도와줬다"고 하는거에요.


근데 전 평소에 생각하기를

내가 다 장봐서 지 먹고 싶다는 갈비찜 이런거 하루종일. 혹은 전날까지 준비해서 차려준거 먹으면서 설거지 당연히 해야 되는걸 

아 디저트 먹고 좀 쉬다 할게 그러다 내가 한게 반, 꾹 참고 미뤄서 남친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서 한게 반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맨날 내가 당신 오기 전에 방바닥 청소기 싹 밀고 물걸레질하고 그런다고 하면

(솔직히 그래도 옷가지 널브러져 있고 그래서 안그래 보인다는건 인정합니다만....)

전화상으로는 아냐 하지 마 내가 가서 해줄게 이래놓고

막상 오면 대접만 받고 아무것도 안함 ㅋㅋㅋㅋㅋ


도와준거는 제 생각으론 딱 두개 있는데

빨래 돌리면 너는거 (남친 올때마다 빨래 돌리는 것도 아니고 가끔 겹칠 뿐)

분리수거 모아놓은거 내려가서 분리해주는 것 뿐.


근데 그걸 "많이 도와줬다"고 생각한다니

와... 진짜 머리가 아찔해지는거에요.

거기에 첨언까지 "우리집에선 분리수거 그렇게 많이 안모아놓는데 (너는 좀 쌓아놓는다)"


와 진짜 남자들이 쓰레기 버려주는걸 집안일 엄청 해준다고 생각하는구나.........

딱 느낌.........


요새 하도 싸워서 진짜 어이없고 기막히다고 따다다다다 할 말은 다 하긴 했는데 별로 뜻을 굽히는 것도 아니었어요.


아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어....

IP : 124.53.xxx.1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9.24 11:03 AM (59.15.xxx.2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니고 남친 아닌가요?
    동거하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왜 남친이 님 사는 집에 와서
    집안일 도와줘야하는건지?
    그냥 밖에서 만나세요 외식하구요

  • 2. oo
    '17.9.24 11:04 AM (124.53.xxx.143)

    가끔 놀러올 때 있잖아요.
    전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요, 외식 싫어해요.

  • 3. ...
    '17.9.24 11:15 AM (14.1.xxx.243) - 삭제된댓글

    그게 그 남자인거예요. 부모밑에 있으면서 집안일 하나도 안한 남자들, 다 저래요.
    아들이라고 안 시키는 부모들 많잖아요.
    결혼해도 안 변해요.

  • 4. ..
    '17.9.24 11:40 AM (118.216.xxx.167) - 삭제된댓글

    나중에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빨래 건조기 사면..
    둘다 한 일 다 쉽게 처리 할 수 있어요.

    외식이 왜 싫은지?
    여자들이 집에서 요리, 설거지 안 하려고 하는 게 외식이거든요.
    향단이 자처하지 마시고, 남친 돈으로 외식을.

  • 5. ....
    '17.9.24 11:48 AM (211.246.xxx.59)

    연애하면서 왜 집에불러 밥해주고 그러시나요 그냥 맛난거 사내라고하세요 ㅜ

  • 6. ....
    '17.9.24 11:54 AM (125.186.xxx.152) - 삭제된댓글

    청소기 있다고 물건 제자리에 놔주고 재활용 분리해서 요일 맞춰 내놓나요??
    세탁기 건조기 있다고 빨래 개키고 다림질해 서랍마다 자리 찾아 넣어주나요??
    원글이 남친과 데이트로만 끝나면 나가서 외긱하면 돼죠.
    근데 결혼 생각하면 얘기 달라지죠.
    원글 남친은 그냥 평범한 수준인데요..
    앞으로 갈 길이 멀죠..
    전업 엄마 밑에서 자랐는데 맞벌이를 계획하니
    이상과 현실의 갭이 어마어마해요..

  • 7. ....
    '17.9.24 11:55 AM (125.186.xxx.152)

    청소기 있다고 물건 제자리에 놔주고 재활용 분리해서 요일 맞춰 내놓나요??
    세탁기 건조기 있다고 빨래 개키고 다림질해 서랍마다 자리 찾아 넣어주나요??
    원글이 남친과 데이트로만 끝나면 나가서 외식하면 돼죠.
    근데 결혼 생각하면 얘기 달라지죠. 
    원글이 지금 멘붕인것도 그래서일테고.
    원글 남친은 그냥 평범한 수준인데요..
    앞으로 갈 길이 멀죠..
    전업 엄마 밑에서 자랐는데 맞벌이를 계획하니
    이상과 현실의 갭이 어마어마해요..

  • 8. ...
    '17.9.24 12:0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연인 관계가 아니라 살만큼 산 부부들 같네요 에휴
    좋을 때를 왜 저렇게 보내는지...

  • 9.
    '17.9.24 12:08 PM (223.39.xxx.169)

    결혼하면 시부모까지 덤으로 오고 애까지있음 멘붕이죠 ㅋ

  • 10. ㅇㅇ
    '17.9.24 12:54 PM (49.142.xxx.181)

    집안일 같이 해주고 하면 반동거나 다름없네요.
    주말부부나 월말부부 비슷한듯..

  • 11. 벌써
    '17.9.24 1:35 PM (182.239.xxx.44)

    이럼 결혼해서는 내내 싸울거리 뿐

    둘 다 철딱서니없긴하네요

    여자는 나름 바라는게 많고 남자는 전혀 생각도 버릇도 안되어 있고
    그럼 둘 다 지치고 힘들죠

  • 12. 진짜
    '17.9.24 2:02 PM (112.171.xxx.111)

    연애를 구질구질하게 하네요

  • 13. oo
    '17.9.24 2:04 PM (124.53.xxx.143) - 삭제된댓글

    82쿡 예전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요즘 리플은 아무말대잔치밖에 안달리네요...
    네 잘 알겠습니다.

  • 14. oo
    '17.9.24 2:05 PM (124.53.xxx.143)

    82쿡 예전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요즘 리플은 아무말대잔치밖에 안달리네요...
    여기도 이상한 사람들 정말 많이 유입된듯...

  • 15. 싱글이
    '17.9.24 3:27 PM (125.146.xxx.118)

    여기는 집에 애인이 간다 그러면
    난리나는 곳입니다 ㅎㅎㅎ
    암튼 남친은..제가 볼 땐 흔한 한국남자 유형이에요
    집에서도 안시키니 자기가 조금 움직인 걸로 과시하는거죠
    실제로도 크게 생각하는거고
    안하던걸 하니 그러는거거든요
    고쳐서 쓸 수 있겠다 싶으시면 직진이시고
    정신개조부터 싹 해야 하는데 힘드실 것 같긴 하네요

  • 16. ㅎ82
    '17.9.24 4:05 PM (211.205.xxx.219)

    고생길이 훤하네요ㅠ

    빨리 도망ㄱ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008 자연스럽게 커지게 보이는 뽕브라가 뭘까요? 12 ,,, 2017/09/25 1,902
732007 누군가에겐 가장 힘든 음식이 누군가에겐 가장 쉬운 음식 11 ........ 2017/09/25 2,826
732006 상가 8억 매물인데, 8천에 300월세면 어떤가요? 6 미래건물주 2017/09/25 2,570
732005 교정만으로는 치아중심선과 인중 중심선 맞추기 힘든건가요? 6 교정 2017/09/25 6,422
732004 여전히 사위 전화가 부담스럽다는 울엄마.. 6 그놈의체면... 2017/09/25 2,418
732003 표준편차가 크면 학교분위기가 안좋은건가요 6 2017/09/25 4,191
732002 가끔 숨이 안쉬어져요 9 ... 2017/09/25 2,518
732001 좀 수월하게 아침밥 먹는 방법 13 돌려먹기 2017/09/25 4,991
732000 어서와 한국 독일편 마리오 선글라스~ 1 ... 2017/09/25 1,895
731999 놀이학교 계산요 5 으니엄마 2017/09/25 877
731998 쥬스 갈아 마실 믹서기 아무거나 사도 되나요? 2 ㅇㅇ 2017/09/25 1,522
731997 대법원장 임명장 수여하는 문 대통령 11 고딩맘 2017/09/25 1,732
731996 기동민 "日수산물 수입금지 WTO 분쟁서 韓패소 확실시.. 8 ........ 2017/09/25 1,377
731995 부모님이 별거중이면 명절에 어찌 해야 되나요 16 abc 2017/09/25 3,176
731994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23~9.24 1 이니 2017/09/25 541
731993 치킨 며칠후에 먹으면 해롭나요? 4 ... 2017/09/25 1,254
731992 이번 연휴에 국내여행? 가능할까요? 8 음. 2017/09/25 1,322
731991 류화영 공중파드라마주연이네요 33 .. 2017/09/25 7,236
731990 비타민이나 오메가3 같은 영양제 사실상 효능이 없다네요;; 4 d 2017/09/25 3,870
731989 쪽 나눠서 길게 모직과 가죽 이어붙인건데요. 코트 좀 봐 주세.. 6 코트 좀 봐.. 2017/09/25 802
731988 Mbc제작비줄고 간부들법인카드 늘고ㅋ 1 배신남매 2017/09/25 721
731987 현직 의료인입니다. 70 dd 2017/09/25 26,914
731986 김재희X하현우 -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8 수상한가수 2017/09/25 1,354
731985 병원에서 피 뽑을 때 세 번씩 주사 찌르면 화내나요? 25 ... 2017/09/25 8,144
731984 전업인 동서는 안 가는 주중 제사 직장맘인 저는 가야 하나요? .. 32 제사싫어 2017/09/25 6,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