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대한 아들이 바라보는 엄마

서경가족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17-09-23 23:06:43
4월에 제대해서 매사에 군인 병장 시점으로 잘 봅니다
집환경에 대해 지적도 잘하죠
오늘은 어쩐일로 칭찬을 하네요
저녁에 집안일을 하면서 노트북으로 영화보다 빨래가 다 됐길래
세탁실로 가니 아이가 벌써 건조대를 끌고 오네요
저는 아이가 센스 있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문득
엄마는 참 센스가 있다라고 하네요
가만 있는거 같아도 미리 생각을 해서 일을 진행한다네요
엄마 맨날 침대에 있는 것만 봤을텐데 어찌 알아? 그러니까
항상 엄마는 계획하고 미리 준비를 잘 한다네요
군에서 눈치없고 시켜도 모르는 애들 땜에 답답했는데
눈치있는 애들오면 수월해서 좋았다면서요
제가 준비성없이는 실수하는 편이라 미리 생각해서 하는 편인데
생각도 못했는데 지켜보고 속으로 그런 짐작도 하나 싶은게
애도 이젠 어른이 다 됐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혹시 몇달전 잡아논 추석 여행 계획땜에 그러는지 애 볼때는
자주 쉬고 있던 편이라 아이 말이 의아하네요
IP : 175.120.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은
    '17.9.23 11:09 PM (223.39.xxx.203)

    엄마닮더군요
    그래서 서로 더 잘맞는듯
    보통 딸은 아빠닮고

  • 2. 아들둘맘
    '17.9.23 11:13 PM (119.70.xxx.51)

    캬~~
    애들이 그정도 크면 그런 대화도 가능한가봐요..
    미취학 꼬맹이 아들 둘 키우는 저로선..
    먼 미래네요~~^^
    좋아보여요
    저도 센스있는 엄마되도록 노력해서 센스있는 아들로 키워보고싶네요^^

  • 3. 잘 키우셨네요
    '17.9.23 11:22 PM (182.239.xxx.44)

    저런 관찰력과 남을 배려해 주는 마음으 가진 사람이 정말 좋던데요
    뿌듯하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043 성당다니시는 분..오늘 판공성사 4 ? 2017/12/22 1,269
761042 공장장목소리를 못듣다니 아 고구마느낌으로 연말보내겠군요 14 2017/12/22 2,032
761041 교통사고 가해자 보험사에서 피해자 주민번호요구.. 4 개인정보 2017/12/22 4,902
761040 mbn 꾸준히 전화한거 성공했어요. 39 패널바뀜 2017/12/22 3,898
761039 MB재산을 찾아서 3 다음펀딩 2017/12/22 494
761038 [정봉주의 정치쇼 171218 최반장] 아베가 그토록 원했던 중.. 4 171218.. 2017/12/22 862
761037 드라마, 82, 독서용 태블릿 PC 추천해 주세요 6 기계치 2017/12/22 1,169
761036 헤어진 후 갑자기 견디기 힘들게 아픈데 어떻게해야하죠 7 ... 2017/12/22 1,641
761035 김경수 의원실 글~ 사진 필요 ^.^ 201404.. 2017/12/22 673
761034 묵은쌀로 떡꾹떡뽑았는데 떡썰기 너무 힘드네요 13 ‘mmm 2017/12/22 3,036
761033 50대 이후 숙면 방법 공유해주세요 16 ㅇㅇ 2017/12/22 3,715
761032 여기 학부모님들이 많이들 계셔서 글 올려봐요. 교사가 아이가 없.. 26 ㅇㅇ 2017/12/22 6,334
761031 어제 그 글은 낚시였을까요? 3 .. 2017/12/22 1,138
761030 살찌면 연애도 결혼도 힘들겠죠? 16 ... 2017/12/22 4,037
761029 (MB구속)뉴스공장 돼지선물?? 10 고딩맘 2017/12/22 1,665
761028 아침에 읽은시가 내맘 같아요 able 2017/12/22 668
761027 차가 시동 안걸릴때 11 갑자기 2017/12/22 2,170
761026 "저 조문갔습니다"..자이언티 악플 공개 심경.. 4 고구마가좋아.. 2017/12/22 6,516
761025 40대초반 노래방에서 뭐 부르세요 4 스트레스 2017/12/22 1,601
761024 인터넷 쇼핑이나 홈쇼핑에서 3 저는요 2017/12/22 1,126
761023 나라망구는 청와대기레기들 해체서명 오늘도 달려요~ 2 8만돌파 2017/12/22 402
761022 7만원대 부부보험이 20만원대가 됬어요 ㅠ 13 상담절실 2017/12/22 8,144
761021 가방 색상 고민~ 10 oo 2017/12/22 1,487
761020 시사타파TV 올라왔어요. 속이 뻥 뚫립니다 6 ㅇㅇㅇ 2017/12/22 2,373
761019 어렸을땐 토요일이 정말 좋았는데 8 .. 2017/12/22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