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딸이 콘서트 가는데 친구 아버님이 데려다 준다는대요.

콘서트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7-09-23 15:08:20

안녕하세요.


내일 중 3학년 딸이 친구랑 아이돌 콘서트에 가기로 했어요.

지역이 달라서 자가용으로는 1시간정도 걸릴꺼 같아요.


원래는 친구랑 둘이 가기로 했는데 친구 아버님이 데리고 갔다고

콘서트 끝날 때까지 기달렸다 데려온대요.

3시 30에 만나서 출발하기로 했고 콘서트는 7시라 저녁을 도착해서

먹어야 될꺼 같더군요.


그냥 아이를 보내자니 친구 아버님께 죄송해서 아이 편에

아이들과 저녁식사라도 하시라고 현금 챙겨서 보내면 어떨까 싶은데

괜찮을까요?

부담느끼시거나 불편해 하실까요?

아니면 다른거를 챙겨드림 좋을까요?

아이한테 친한 친구지만 저는 친구 부모님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5.136.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9.23 3:13 PM (58.137.xxx.82)

    다음 기회가 있겠죠

  • 2.
    '17.9.23 3:17 PM (112.153.xxx.100)

    시간이 여유있으시던지..애들까리 위험하고 생각하셨던지 이유가 있겠죠. 각자 식대 챙기고, 친한 아이거나 친해짐 다음번엔 원글이 픽업 햐주심 좋죠.

    돈봉투는 별루 ^^; 너무 신경쓰시고..부담주었다 생각될 정도면..돌아올 식간에 빵.아이스크림 정도 하나 준비해, 감사 인사정도 하시던지요?

  • 3. 사과좋아
    '17.9.23 3:35 PM (211.200.xxx.211)

    저라면 차안에서 먹을수 있게 저녁 도시락을 준비하겠어요
    물론 사서요
    아웃백 도시락 같은거요

  • 4. Ff
    '17.9.23 3:40 PM (175.212.xxx.213)

    현금은 좀 깨죠. 실례가 될 수도 있고요.
    저같으면 감사인사 드리고 담에 아이 친구한테 픽업,식사 등으로 갚겠어요.

  • 5. 아웃백 ^^
    '17.9.23 3:41 PM (112.153.xxx.100)

    아웃백 도시락 보통 애들 좋아해요. ^^ 콘서트장에 사람 많아 식사가 쉽지도 않고..날씨도 좋구요.

  • 6. ^^
    '17.9.23 3:42 PM (122.40.xxx.31)

    애가 친구들이랑 놀러갈 때 주로 애아빠가 그 역할 하는데요.
    애들 콘서트 볼 때 아빠는 밖에 있다면 그냥 간단하게
    친구 아빠 간식 정도 챙기면 좋지 않을까요.

    물론, 아무것도 안 주고 애들이 고맙습니다. 인사만 잘 해도 아~ 무 문제 없을 거 같고요.
    내새끼 데리고 가는 김에 데려다 주는 건데요 뭐. 그것도 어쩌다가 한 번요.

    여지껏 이런 감사의 표현 받아본 적이 없어
    원글님이 대단해 보이네요. 좋은 분이세요^^

  • 7. ...
    '17.9.23 3:44 PM (211.208.xxx.194)

    도시락 좋네요. 애들 데리고 주차하고 저녁 식당 찾기도 쉽지 않을 듯 하구요

  • 8. ..........
    '17.9.23 4:1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제 아이 친구라면 그 정도 호의는 충분히 베풀 수 있어요.
    그냥 아이한테 친구 아버님께 감사하다고 정중하게 인사드리라 하시면 충분할 듯.
    아니면 담에 친구 간식이나 한번 사 주라 하시던가요.

  • 9. 원글맘
    '17.9.23 4:34 PM (115.136.xxx.158)

    답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역시나 현금은 실례가 될 수도 있겠네요.
    조언 참고해서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10. ..
    '17.9.23 7:44 PM (116.39.xxx.113) - 삭제된댓글

    그냥 아이가 예의바르게 인사잘하고 그친구랑 친하게 지내는 모습만 봐도 좋을건데요~

    집에 돌아올때 태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딸아이들의 인사한마디면 충분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588 고양이가 대추 줬어요. 61 행복한용 2017/10/01 14,331
735587 젖과 꿀이 흐르는 우리 집 5 체리 2017/10/01 4,442
735586 수능일 생리 당기는거 가능한가요?? 7 .... 2017/10/01 1,469
735585 경강선 역에서 걸어갈수있는 새아파트 있을까요.? 4 ㅇㅇ 2017/10/01 926
735584 스페인 카탈루냐 분리독립 주민투표 경찰 충돌 상황 SNS 번역 .. 4 ... 2017/10/01 1,165
735583 의외로 치명적으로 중요한 영양소들....!! 33 영양제 스터.. 2017/10/01 12,580
735582 10월 1일이 학원비결재일인데 ... 2 학원비 2017/10/01 2,356
735581 카드결제일이 1일인데 10월은 10일날 빠지나요 4 땅지맘 2017/10/01 2,572
735580 임창정 이네요 귀염 2017/10/01 2,295
735579 팔뚝살 고민인신분들 아령운동해보세요 17 ㅡㅡ 2017/10/01 7,150
735578 이런 경우 반품 가능할까요? 4 반품 2017/10/01 972
735577 뚱뚱해서 운동나가야하는데 4 사랑 2017/10/01 2,161
735576 박준형 벨기에 촬영 중에 인종차별 당했군요 10 ... 2017/10/01 6,671
735575 재봉틀 어느정도해야 할 수 있나요? 3 드르륵~ 2017/10/01 1,197
735574 내년부터 명절차례는 안하기로 했어요.그런데 40 이럴경우 2017/10/01 15,407
735573 욕쟁이 할머니집?이런데 좋아하세요? 16 유명식당 2017/10/01 4,508
735572 소방관 셀카 요청, 이낙연 총리 표정변화-미디어몽구 8 고딩맘 2017/10/01 3,713
735571 너트강정을 만들다 실패했어요 1 강정 도움 2017/10/01 708
735570 안철수 왜저래요 109 중증이네 2017/10/01 10,531
735569 결혼하고 나서 전남친이 생각나시는 분들 계신가요? 19 ㅇㅅㅇ 2017/10/01 13,481
735568 강남 강북 집값차이 이제보니 다 이웃 때문이네요 17 gb 2017/10/01 7,226
735567 중고나라에서 중고핸드폰 사면 1 uu 2017/10/01 783
735566 9살 여아 성추행한 11살 초등생.."손해배상 책임없어.. 4 에휴 2017/10/01 2,443
735565 그냥 수다떨고 싶어서요. 5 ... 2017/10/01 1,233
735564 한의원에서 시험관 아기 착상 도와준다는 착상탕 복용하지 마세요... 16 00 2017/10/01 5,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