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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가요?

ㅁㅁ 조회수 : 4,079
작성일 : 2017-09-23 12:22:34


남한테는 아무말 않는 관대란 사람이,

처자식한테는 얼마나 까칠한지 몰라요..









IP : 112.148.xxx.8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3 12:24 PM (220.85.xxx.115)

    아니 똑같은걸 똑같다고 말도 못하나요?
    뭐 거지처럼 주는대로 넙죽넙죽 고마워하면서 받아야하는지

    요즘 거지분들도 쓸데없는거 주면 싫어해요 ㅠㅠ

  • 2. ㅇㅇ
    '17.9.23 12:24 P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

    에고..피곤하시겠어요..

  • 3. ...
    '17.9.23 12:25 P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

    음 죄송하지만 저도 님 같은 화법 별로에요. 어 또 간장이네, 유통기한 내에 다 못 먹을 텐데 누구 나눠줘야겠다 이런 식으로 말할 수도 있는 건데 뭐 다 이리 똑같아 하는 건 타박하는 투라 듣기 싫어요.

  • 4. ..
    '17.9.23 12:27 PM (59.15.xxx.131)

    또 간장이네? 또 기름이네? 이랬으면 남편분도 안그랬겠죠. 저 같아도 선물 들어온걸로 뭐 이리 똑같아. 이런말 누가하면 불만 많네 느껴졌을거 같은데..보낸 분이 뭐 알고 보낸것도 아닌데요.

  • 5. 00
    '17.9.23 12:28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저런 남편이면 혼잣말은 아무도 없을때 하세요

    왜 항상 같은 일로 서로 마음을 닫는지 님도 돌아볼 핑요가 있겠네요
    근데 저같으면 하나는 우리쓰고 하나는 누구네 주면 되겠다고 했을거에요

  • 6. 원글
    '17.9.23 12:31 PM (112.148.xxx.86)

    그러게요,,
    저는 남편 들으라고 한말이 아닌데 남편은 그말이 들리니 신경쓰였나봐요.
    그런데 남편한테 제가 대놓고 말한것도 아닌데 전 그게 그래서요.

  • 7.
    '17.9.23 12:35 PM (211.48.xxx.170)

    명절에 들어온 선물이 큰 의미 없는 것 같지만 남자들은 좋은 거 받으면 어깨 으쓱해하고 들어오는 거 없으면 자존심 상해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왕 받은 거 와, 또 간장이다. 한동안 간장 살 일 없어 좋다라거나 요즘 기름값 엄청 비싼데 두 병이나 받으니 든든하다 이렇게 얘기하셨으면 남편분도 기분도 좋고 기도 살았을 텐데 좀 아쉬워요.

  • 8. ...
    '17.9.23 12:38 PM (183.98.xxx.95)

    대부분 그런 반응 나와요
    남편도 친정아버지도 시아버지..아이들 고모부..동네 아는 엄마 남편..여자들은 똑같이 하소연
    본인들이 일해서 들어온건데 무조건 고맙게 받아야한다고
    한번 그랬으니 다음엔 남편 앞에서 아무말 말아야죠

  • 9. -
    '17.9.23 12:39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혼잣말이긴 하지만 부정적인 건 맞는 거 같은데요...부정적이지 않은 사람은 그런 상황에서 어차피 공짜 선물인데 일성이 뭐 이리 다 똑같냐고 궁시렁대지 않거든요...

  • 10. dd
    '17.9.23 12:40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명절마다 반복되는 똑같은 선물
    계속 받으면 이번에는 이걸 어찌 해결할까
    고민부터 되는지라 그런 소리해도
    남편은 그냥 그러려니 해요

  • 11. 남는 건
    '17.9.23 12:48 PM (168.126.xxx.76)

    주위에 나눠 주시고 남편에게 입닫게 되는 일들을 여기 풀어 놓으세요.

  • 12. ..
    '17.9.23 12:48 PM (121.129.xxx.73) - 삭제된댓글

    제 아내가 님같은 스타일이라 아는데
    솔직히 같은말도 대놓고 그리 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 안좋죠.
    더군다나 본인은 아무 생각없이 하는 이야기지만
    평소에도 그런식으로 혹시 이야기 하지 않나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달라요.
    혹시 상대의 고마움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고맙다고 안하고 시큰둥하게 대답하고 대꾸하지는 않으시는지?
    상대가 들어서 기분 나쁘거나 서운할 말은 아예 하지 마세요.
    속으로만 하시구요.
    상대에 대한 애정이 식습니다.

  • 13. ㅇㅇ
    '17.9.23 12:52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주면 좋죠 냉장보관하면 되고

  • 14. ...
    '17.9.23 12:54 PM (220.86.xxx.41)

    본인 화법도 좀 뒤돌아보세요. 사람 뻔히 앞에 있는데 그게 무슨 혼잣말이에요 게다가 자기 앞으로 들어온 것도 아닌 선물두고. 그럼 남편이 님처럼 똑같이 님 들으라고 하지 않았지만 혼잣말로 왜 저렇게 매사 부정적이야 얘기하면 쿨하게 넘기실 분인가요? 자기들은 툭하면 공감능력 타령하면서 본인한테만 관대하지 마세요.

  • 15. 남편기분나쁜게당연하죠
    '17.9.23 12:56 PM (203.226.xxx.124)

    자존심상해합니다
    님말하는방식을 바꿔요

  • 16. ...
    '17.9.23 1:03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제 동료가 부정적인 사람인데요. 누가 여행 갔다 와서 먹을 걸 돌리면 맛도 없는 이런 걸 뭐하러 주냐고 하고 회식으로 빕스를 가면 먹을 것도 없는데 왜 여기를 왔는지 모르겠다고 꼭 궁시렁거려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가볍게 궁시렁거리는 건지 몰라도 옆에서 전 듣기 싫어요. 그렇다고 그런 별거 아닌 상황에서 정색하고 부정적으로 말하지 말라고 할 순 없으니 그냥 먹어요 ㅋㅋ 이러고 최대한 먼저 말도 거의 안 섞죠. 가족이니까 거리 둘 수도 없고 하니 지적하게 되는 거 같아요.

  • 17. 음..
    '17.9.23 1:0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김영란법때문에 올해는 안왔지만
    명절선물을 몇군데에서 받거든요.

    별거 아니지만
    남편은 그 선물을 제가 좋아하면 그렇게 기분 좋아하더라구요.

    이번 선물 엄청 센스있게 잘보냈네.
    딱 필요한건데 어찌 알고 이렇게 보냈을까?

    이런식으로 말하면 엄청 뿌듯~~해 합니다.
    본인이 받는건데도 제가 좋아하고 리액션 좋으면
    남편이 흐믓해하더라는거죠.

    회사 후배가 준 아주 작은거라도 품고와서 저에게 주는데
    그걸 제가 좋아하면 세상을 다 얻은거처럼 흐믓해한다는거죠.

    그걸 알기에
    정말 과자쪼가리 하나라도 남편이 들고오거나 받은것은
    좋다~라고 해줍니다. ㅠㅠㅠ

  • 18. 원글
    '17.9.23 1:05 PM (112.148.xxx.86)

    네, 이번 선물은 들어온건데 남편있는데서 제가 잘못 말 한거 같네요.
    그런데 제가 타박하려 한것도 아니라 좀 억울한? 기분이 들었네요.
    평소 남편은 지적투로 말하니 저고 쌓였나봐요.

    티비보다가도 뭘 아기하다가도 남편이 더 부정적이긴 해요.
    애가 태권도 단증을 따와써 축하하는 마당에
    남편은 대뜸 단증딴게 더 불리하다는 말이나 하고,
    뭐 하나 칭찬 하는걸 못봤어요..가족한테.
    저도 잘한거 없어서 문의드리고 배워갑니다,

  • 19. ...
    '17.9.23 1:05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제 동료가 부정적인 사람인데요. 누가 여행 갔다 와서 먹을 걸 돌리면 맛도 없는 이런 걸 뭐하러 주냐고 하고 회식으로 빕스를 가면 먹을 것도 없는데 왜 여기를 왔는지 모르겠다고 꼭 궁시렁거려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가볍게 궁시렁거리는 건지 몰라도 옆에서 전 듣기 싫어요. 그렇다고 그런 별거 아닌 상황에서 정색하고 부정적으로 말하지 말라고 할 순 없으니 그냥 먹어요 ㅋㅋ 이러고 최대한 먼저 말도 거의 안 섞죠. 가족이니까 거리 둘 수도 없고 하니 지적하게 되는 거 같아요.

  • 20. ㅇㅇ
    '17.9.23 2:18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예민하진 않으신데 부정적인 건 맞는듯.
    남편이 듣고 안듣고가 문제가 아니라요.
    부정적이고 불만 많은 사람들은 피곤해요.

  • 21. 평소
    '17.9.23 2:18 PM (223.62.xxx.30)

    원글님 화법을 한번 돌아보세요.
    남편도 그냥 말 참견이 아닐거라 생각 들어요.

  • 22. 악순환을 끊자
    '17.9.23 2:32 P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다 들리는데서 부정적인 혼잣말은 혼잣말이 아닌거죠.
    원글님도 그 부분은 아신거같고.
    댓글보니 남편도 못지않게 부정적인데 왜 나한테만 그러니 하는 억울한 마음도 있으신거 같은데 평소에도 그런 맘 때문에 다툼이 커질 수 있어요.
    누군가 지적하거나(물론 지적한 사람이 1차? 1.5차? 잘못이지만) 했을때 그러는 너는 과거에 어쩌구 저쩌구 얘기가 길어지고 감정싸움으로 가거든요.
    방금 일어난 일에만 집중하시고 이어지는 감정회오리는 딱 끊어내는게 관계에 좋아요..

  • 23. .....
    '17.9.23 2:34 PM (211.229.xxx.50)

    남편이 부정적인데요? 남편이 한 행위에 대한 판단도 아니고 보낸 사람들이 잘못한 것도 아닌 우연이지만, 똑같은 물건들이 한꺼번에 들어오니.. 뭐이리 똑같아 할 수도 있죠. 누구더러 지적질한 것도 아니고 누가 잘못한거다 평가한 것도 아닌데 남편은 부정적이다 자기 와이프 평가하고 지적질 했네요.
    부부나 가족간의 대화가 다툼이 되는 이유는 꼭 쌓여있는 혹은 쌓아둔 감정이 매 번 함께 올라와서 종합적으로 작용하니 그렇긴 하구요. 너는 항상 그렇게 부정적이지... 너는 항상 처자식한테만 지적질이지.. 이건 둘이 같으시네요.

  • 24. ..
    '17.9.23 8:00 PM (223.62.xxx.72)

    명절선물 받아서 집에 가져다 주면 좋아해주면 기분 좋더라구요..어쨌든 내가 받아온거니깐요 ㅎㅎ

  • 25. 똑같은 거라도 좋으니
    '17.9.23 9:43 PM (223.62.xxx.250)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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