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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한참 연하를 만나면 너무 대담해지는게 왤까요(성적으로)

ㅇㅇ 조회수 : 6,544
작성일 : 2017-09-22 22:20:03
우선 절대 이상한 글 아니구요.

제가 10살보다 더 연하를 우연히 만나서 사랑?에 빠져 어째어째 사귀게 되었는데요.
참 이상한게..
제가 원래 너무 이성간에.. 성적인 그런부분에서 너무너무 소극적인 사람이었거든요.
남자 자체도 쉽게 사귀거나 데이트도 잘 안했고...
내가 정신적으로 무슨 문제있나 스스로 느낄정도로 어떤 틀속에 저를 가두고 한발짝도 못나가고...
어쨌든 그런 부분에서 너무 자유롭지 못했어요.
그게 전통적인 관습때문인지, 알게모르게 받은 가정교육의 영향인지
하여튼 제가 그런 사람이었는데
너무 심하게 연하...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애같은 남자를 만나(애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ㅋ 남자가 20대중반)사귀게 되면서
왜그런지...저 자신도 깜짝놀랄만큼 막 대담해지는거에요.
생각도 엄청 대담하게 하고...;;;;; 내 평생 이런적이 없는데...;;;
원래 사람이 자기 성격도 있고 캐릭터도 있고 그런건데
왜 연하를 만나니까 이렇게 되는걸까요? 진짜 이상하고 궁금해서 82님들한테 한번 여쭤봅니다.
이 남자를 너무 좋아해서...이런 이유는 아니에요. 더 좋아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근데 그 사람한테는 수녀처럼 굴었던 기억이;;;;)
뭔가 논리적으로 답해주실수 있는 분 계신지...

IP : 110.70.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원
    '17.9.22 10:25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쓸거리떨어졌나봐요

  • 2. 님을 님이 알지
    '17.9.22 10:29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남이 어찌 아나요
    님의 대담함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는데..
    한 가지 힌트는 있네요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애같은 남자를 만나'
    애같다고 생각 하게되니 어른인 원글님께서 뭔가 몸소 시범을 보여야 하거나 본을 보여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게 작용해서
    스스로 대담하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님이 동동주에 파전 시켜서 미팅하는 대학생일 때
    님의 연하남친은 구구단 떼고 도형의 연면적을 열심히 구하고 있었겠구나 하는 무의식이 작용해서 그럴거 같다는 내 생각~~

  • 3. ㅇㅇ
    '17.9.22 10:37 PM (175.223.xxx.72)

    헉... 110.35님...

    님말이 맞나봐요
    진짜 고개가 끄덕여져요
    저를 저 자신이 알지 남이 아느냐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저 자신의 이런 모습을 첨봤고 황당해서
    뭔가 논리적인 이유를 알고싶어서
    빈정거림을 각오하고 이런 질문을 드려봤는데..
    맞아요 님말씀이요!!
    제가 너무 연상이다보니 제 무의식이
    제가 더 어른이고 성인이라는 그런 생각에 완전 다른 사람이 되게 만드나봐요....아 그렇구나
    근데 듣고보니 이것도 제가 제 정신은 아닌 상태인듯 하네요;;;

  • 4.
    '17.9.22 10:58 PM (180.189.xxx.215)

    몇살차이인지 궁금해지네요

  • 5. 체급 차이
    '17.9.22 11:03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2년. 7년. 13년 연하만나봤는데
    4년 차이까지는 카바되는데 더 넘어가면 후달려요.
    과감해지는 건 상대방 에너지에 휘말려서 그런건데
    몸 축나기 전에 조절하세요.

  • 6. 18년연하
    '17.9.22 11:25 PM (39.118.xxx.43) - 삭제된댓글

    작년에 12년 연하 만나 사랑하다 나이차땜에 미안해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육체적으로는 너무 잘맞고 좋았는데, 제 자격지심에 헤어졌어요.

    그런데 왠 운명의 장난질이 이리 심한지...
    그보다 더 어린 18세 연하를 만나 사랑에 빠졌네요. ㅠ,ㅠ
    너무너무 사랑해서 둘이 죽고 못살아요.

    끔찍하게 아껴주는 그 사람때문에 재혼도 생각하고 있네요.
    전 50 중반 갱년기입니다만 육체적으로 너무 잘맞고,황홀하고, 건강해요.
    상대에 따라 다르고 사랑의 깊이에 따라 다릅니다.
    전 내일 죽어도 좋을 만큼 매일매일 행복해요.

    참고로 둘 다 미국인입니다.

  • 7. ....
    '17.9.22 11:28 PM (211.246.xxx.22)

    한참연하만난친구 안입던 미니스커트에 긴머리 치렁치렁 웨이브 아주 난리를.. 나이얘기하면 귀막고 으악으악 난 듣기싫어 안들을래 그런얘기하려면 너 안만나~~ 난 10살 어리다 생각하고 살거야등 니얼굴에 나이가 다보인다고 할수도 없고

  • 8. ㅎㅎㅎ
    '17.9.23 12:41 AM (14.32.xxx.147)

    상대 에너지에 휘말린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내가 에너지가 왕성해야 그 사람에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더 젊은 사람처럼 느껴지고 싶어서?

  • 9. ....
    '17.9.23 3:43 AM (203.226.xxx.19)

    18세 연하 만나시는분 남친분이 님 나이를 알고 있나요?

    저의 경우 17살 연하를 만나고 있는데 저는 제남친나이를 알고 있는데 남친은 제나이를 정확히 몰라요.
    나이를 궁금해한적은 있는데 물어보진 않더군요
    나이상관 안하냐면 상관하는 사람이예요.
    남친은 한국인 아닙니다

  • 10. 18세연하
    '17.9.23 11:04 AM (39.118.xxx.43)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나이를 알고 시작했어요.
    12살 연하는 그사람이 내나이를 모르고 시작했다가
    죄책감에 제가 나이를 고백하고나서도 좋다고 해서 계속 사귀었죠.
    그런데 자꾸 죄책감이 들더라구요. 그리 나이차 많은 연하는 처음이었어서 그런지 불편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두번째는 아예처음부터 나이, 이혼경력, 다 성장한 아이들 오픈하고 시작했어요.
    그래도 좋다고 적극적으로 대쉬하길래 만나고 있는데....
    너무 천사같은 남자라서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제가 더 그사람을 좋아하게 되서 애뜻합니다.

    나를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아끽 사랑해주는지 지금 죽어도 좋을 거 같아... 매일매일 기도합니다.
    전 오늘의 행복만을 위해 살테니 주님 이 사랑 뺏아가지 말아달라고...

  • 11. 오직하나뿐
    '17.9.23 11:44 AM (39.118.xxx.43)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나이를 알고 시작했어요.
    12살 연하는 그사람이 내나이를 모르고 시작했다가
    죄책감에 제가 나이를 고백하고나서도 좋다고 해서 계속 사귀었죠.
    그런데 자꾸 죄책감이 들더라구요.
    그리 나이차 많은 연하는 처음이어서 그런지 불편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두번째는 아예처음부터 나이, 이혼경력, 다 성장한 아이들 오픈하고 시작했어요.
    그래도 좋다고 적극적으로 대쉬하길래 만나고 있는데....
    너무 천사같은 남자라서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제가 더 그사람을 좋아하게 되서 애뜻합니다.

    나를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지 지금 죽어도 좋을 거 같아... 매일매일 기도합니다.
    전 오늘의 행복만을 위해 살테니 주님 이 사랑 뺏아가지 말아달라고...

  • 12. ㅇㅇ
    '17.9.23 12:25 PM (175.223.xxx.161)

    아아아..부러워요ㅠ 사는동안 한번이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그런 사랑 해볼 수 있다면 그게 살아가는 행복인거 같아요.
    이상 회의주의자 미혼 싱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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