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학교상담후..자존감
1. ....
'17.9.22 5:48 PM (125.132.xxx.167)서현동에 연세쥬니어클리닉 추천합니다
원장쌤이 실력있으시고 치료센터도 훌륭해요2. .....
'17.9.22 5:51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선생님이 참 사려깊고 아이한테 관심이 많으시네요
3. ᆞᆞᆞ
'17.9.22 5:57 PM (39.7.xxx.249)아이의 심리상담보다는 원글님이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기를 권합니다
엄마가 좋아지면 아이는 금방 달라져요4. ..
'17.9.22 6:01 PM (70.191.xxx.196)엄마에 대한 공포가 커 보입니다.
5. ㅇㅇ
'17.9.22 6:05 PM (58.125.xxx.17) - 삭제된댓글엄마가 달라져야 아이가 달라질것 같네요..상담은 모자가 같이 받으셔야 할듯
욱해서 큰소리로 혼내더라도 뒤에 꼭 사과하시고 안아주세요6. @@
'17.9.22 6:13 PM (1.235.xxx.90)상담소가 자신감있는 아이로 키워주지 않아요.
어머님이 심리상담 받으시면 장기적으론
아이도 바뀔거라 생각해요.7. 그보단
'17.9.22 6:19 PM (175.209.xxx.239)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과 같은
양육서를 많이 읽어 보세요.8. 소나무
'17.9.22 6:32 PM (121.148.xxx.155)엄마가 떠날수도 있다는 협박을 하신거네요.
아이는 그게 무섭고 불안한거고.
아이에게 엄마가 그렇게 이야기해서 무섭고 불안했구나.
하고 마음읽어 주세요.
엄마가 자존감이 낮은 이유가 있을거에요.
그걸 깨달으시면 엄마가 아이를 양육하는 방식의 문제점들이 보일거에요. 아마 원글님이 양육되어온 방식에서 문제가
있는데 그 양육방식을 님 아이에게 그대로 하고 계신걸거에요.
상담도 받아보시고 책도 찾아 읽어보시고 양육자인 엄마가 먼저 극복해야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거 같네요9. 000
'17.9.22 6:48 PM (121.133.xxx.33)무서운 부모님밑에서 자라긴했어요
지금도 마음대로 뭐 하나하고나면 눈치보이고
잘못한거 같고 부모님 기분을 살피고있고..
어렸을땐 형제가 5이라 부모님도 케어하기 힘들고 장사하시느라 봐줄시간도 없어서
무섭게 키워야 엇나가지 않을거 같았다고 그래서 무섭게 키웠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따뜻하고 자상한 부모님은 아니에요 칭찬보다는 독하게 키웠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지금부모님이 나쁜분들은 아니에요
저희들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사셨고 재산도 넉넉하셔서 저희에게 부담안주시고
노후 준비도 다 되있구요..10. 소나무
'17.9.22 7:40 PM (121.148.xxx.155)부모님을 탓하라는게 아니라^^ 그분들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신걸거에요.
지난 시간을 그리고 내가 아닌 남을 절대 바꿀수는 없어요. 내가 할수 있는건 나를 바꾸는 것 뿐인데 내가 바뀌면 내 아이가 바뀔수는 있어요.
아이가 아직은 엄마의 영향을 받을 시기 이니까요.
원글님의 부모님이 자상하지 않게 칭찬보단 독하게 키우셔서 님의 자존감이 낮은게 아닐까? 하는 질문을 해보시고 그게 답이라 생각되시면 내아이에겐 반대로 자상하게 그리고 칭찬으로 키우면 되지않을까요?11. ㅇㅇㅇ
'17.9.22 8:23 PM (218.51.xxx.206)소나무님 말씀대로 집에와서 아이에게 얘기해주었어요
무섭고 불안하게해서 미안하다고..
나지막하게 네... 하더니 사람은 혼자살수없어요 라고 하네요
저도 제가 왜자존감이 이리도 없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40초반인데 남한텐 싫은소리도 못하고 여기저기 눈치보느라 바쁘고
그런삶이 피곤하고 그래요..
그모든화를 아이에게 풀었나싶고.. 전 제가 많이 혼나고 자라서 아이한테 화 내지 말아야지 다짐을 했거든요..
어디서부터 바로잡아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나땜에 정말 아이가 자존감이 바닥이 되었다면 아이에게 미안해서 어쩌죠12. ....
'17.9.22 9:16 PM (118.127.xxx.136)그래도 좋은 선생님 만나셨네요.
아이 기질이 엄마를 닮아 그런건지 실제로 문제가 있는건지 구분을 먼저 해보셔야할듯요.13. ....
'17.9.22 9:17 PM (118.127.xxx.136)근데 노르웨이로 간다는 이야기는 왜 하신거에요?
14. 지나가다
'17.9.22 9:19 PM (14.39.xxx.146)너무 걱정 마세요.
엄마가 스스로를 잘 알고 있으니 조금만 노력하시면 개선되시고 아이 자존감도 좋아질 거예요.
저희 딸도 저학년까진 겉과 다르게 자존감이 낮아서 걱정했는데 6학년인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클수록 공부나 뭐나 잘하는 게 늘어나면서 자존감도 커진 거 같아요. 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유능감으로, 또 자존감으로 이어진다잖아요.
그리고 실은 엄마인 저도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 혼자 괴로울 때가 많은데요 ㅠ(그래서 평소 안쓰던 댓글을 답니다)
그런 느낌 들 때마다 제 스스로 괜찮다 잘했다 넌 최선을 다한 거야 등등 혼잣말하는데 그럼 실제로 내가 대견해지면서 당당하고 뻔빤?해지더라구요.
근데 이게 저만의 착각은 아닌 것이. 얼마 전에 어떤 강의에서 봤는데 우리 뇌가 (의외로 멍청하게도) 남이 한 말과 내가 한 말을 구별 못한대요. 그래서 셀프칭찬도 곧이 곧대로 믿는대요. 원글님도 스스로 칭찬 많이 하시고요. 아이한테도 알려주세요. 긍정의 힘으로 잘 극복하시기 바래요.15. 소나무
'17.9.22 9:38 PM (121.148.xxx.130) - 삭제된댓글원글님 글 다시 읽어보니 담임샘이 좋으신 분 같아요. 우선 선생님이 선물 주신 책 읽어보세요.
저도 최근에 자존감. 심리에 관한 책을 읽고 있어요.
제가 아이가 넷인데 그 아이중 한 명이 자존감이 낮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도와 줄수 있을까하고 읽고 있어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문제를 인식하면 해결이 시작되는 거래요.
인식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도움 받아 행동하면 해결 될거에요.
너무 죄책감 갖지 마세요.
최근에 제가 읽은 책은 < 센서티브> 이랍니다.
은 사례에 따른 정신분석을 하는 형식의 책이에요. 목차 찾아 보셔서 필요하겠다 싶으시면 구해서 읽어보세요.
는 아이들이 예민해서 아이들 이해하려고 읽었던 책이에요. 기질이 예민한 아이들이고 저 또한 예민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책이네요.
은 매일 매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실천 사항을 친절하게 제시해 줘요. 하루하루 따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하루 아침에 확 바뀔수는 없어요. 하루하루 조금씩 조금씩 개선됨을 느끼며 뿌듯해 하실 날이 있으실거에요.
조금씩 변해가는 원글님과 아이의 모습 글 올려주시는 날 기대할게요.^^16. 소나무
'17.9.22 9:41 PM (121.148.xxx.130)원글님 글 다시 읽어보니 담임샘이 좋으신 분 같아요. 우선 선생님이 선물 주신 책 읽어보세요.
저도 최근에 자존감. 심리에 관한 책을 읽고 있어요.
제가 아이가 넷인데 그 아이중 한 명이 자존감이 낮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도와 줄수 있을까하고 읽고 있어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문제를 인식하면 해결이 시작되는 거래요.
인식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도움 받아 행동하면 해결 될거에요.
너무 죄책감 갖지 마세요.
최근에 제가 읽은 책은 천개의 공감, 센서티브, 자존감수업 이랍니다.
천개의 공감 은 사례에 따른 정신분석을 하는 형식의 책이에요.
목차 찾아 보셔서 필요하겠다 싶으시면 구해서 읽어보세요.
센서티브 는 아이들이 예민해서 아이들 이해하려고 읽었던 책이에요.
기질이 예민한 아이들이고 저 또한 예민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책이네요.
자존감 수업 은 매일 매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실천 사항을 친절하게 제시해 줘요.
하루하루 따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하루 아침에 확 바뀔수는 없어요. 하루하루 조금씩 조금씩 개선됨을 느끼며 뿌듯해 하실 날이 있으실거에요.
조금씩 변해가는 원글님과 아이의 모습 글 올려주시는 날 기대할게요.^^17. 모두모두고맙습니다
'17.9.22 9:54 PM (218.51.xxx.206)내일 처럼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특히 소나무님 넘 감사해요
생각해보니 저희 아들도 예민한 아이기도 해요
추천해주신책 모두 정독하도록 할께요
아 그리고 노르웨이가 나온건
아들이 노르웨이에 가보고싶다고했었어요
유일하게 가고싶다는곳이였는데
제가 안좋은기억만 남겨주었네요
다시한벗 반성합니다
제가 정신차리고 노력해야하는데 응원해주세요
좋은 소식안고 다시 글 남길게요
즐거운주말 보내세요~~^^18. ㅇㅇㅇ
'17.9.22 11:01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협박하지 마세요.
혼낼 일이 있으면 그냥 혼만 내세요.
애가 학교에서 혼나는데 왜 엄마가 노르웨이 가나요??
뭔가 잘못하면 텔레비젼 시청 금지 등의 벌을 주세요.
아직 애기인데 왜 그런 무시무시한 협박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19. ㅇㅇ
'17.9.22 11:22 PM (49.169.xxx.47)https://youtu.be/z35idu9FCw0
혹시 도움이 되실까해서요..20. ㅇㅇ
'17.9.23 12:27 AM (49.169.xxx.47)그리고 자책하지마셨음 좋겠어요..완벽한 사람이 어디있나요?
21. 아이자존감
'17.9.23 7:05 AM (223.62.xxx.233)아이를 혼내신 후에는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평상시에는 사랑한다고 많이 안아주시나요? 솔직히 화 안내는 엄마 없어요. 그리고 적성검사도 확률은 적지만 잘못 채점될 수 있어요. 왜냐면
22. ....
'17.9.23 7:15 AM (121.131.xxx.33)담임이 그래도 아이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네요.
엄마도 그렇구요..
아이가 담임과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을나이이기도 하죠
엄마가 편해지면 아이도 편해질거예요
우선 엄마부터 심리작업을 좀 하시면 어떨까요
https://resilience.modoo.at/ 에 가셔서 한번 의논해보세요.23. 000
'17.9.23 9:52 AM (59.8.xxx.202)알려주신 유튜브 잘보았어요 고맙습니다
보통 아이를 혼내면 안아주고 설명해주고 끝내기는 해요
저는 제가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이게 맞는행동인지 확신이 들지 않아요
어제는 책에 나오는 데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아이가 하는 행동에 결과만 칭찬하지 않고 과정을 먼저 얘기하며 격려를 해주었어요
아이가 확실히 기분이 좋고 큰소리를 내야 했던 행동들을 한번만 말해도 실행하더라구요
하면서도 신기하네 이러면서 아이와 저녁시간을 보냈는데
자기전에 양치하고 나오더니 물을 떠오겟다고 부엌으로 갔는데
제가 씻고 나와보니 물컵3개에 물을 가득 부어 방으로 가져왔더라구요
오늘은 목이 많이 말라서 물을 많이 먹을거 같다고요
평소같으면 2개 가져다 놓고 오라고 했을텐데
어제는 누구야 물컵 3개를 조심히 잘 가져왔네 목이 많이 말랐구나
이제 책읽고 자자
하고 말았어요
이럴때 제가 고민이 되는게
쓸데없이 물컵을3개나 갖고오는거는 못하게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거에요
제가 어제는 수용을 해주면서도
얘가 앞으로 지멋데로 하면 어쩌지 이생각이 드는거죠..
보통 이런경우는 어떤게 최상일까요
저 너무 부족한 엄마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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