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받아줘야하는 관계 지쳐요
그중 한 언니와 더 친해졌어요
툭하면 단톡에서 나가는걸 계속 다시 초대하구요
언제부턴가 뭐에 삐졌는지 저한테 거리를 두길래
모른척하며 화를 풀게 ㄴᆢ력했어요
어제는 톡으로 오늘 몇시에 만나서 모임에 가자했는데
읽고 답도 없길래 또 삐졌나보다 하고
혼자 가던중
단톡으로 다른 이와 수다를 떠는데
어디냐고 해서 먼저 가고 있다고 했더니
또 단톡에서 나가버렸어요
저는 또 좀 그래서
먼저가서 미안하다고사과했는데
또 답이 없고
미치겠어요
운동에서 매일 봐야되는 사이인데
불편해서 우째요
도대체 다큰 성인이 왜 자꾸 삐지는 걸까요
1. 원글
'17.9.22 5:27 PM (211.202.xxx.128)저 유리멘탈이라
종일 생각나고
운동도 한시간 내도록 생각날것같아요
참 피곤해요
운동ㅈ에서 사람사귀지말고 운동만 할껄2. 누구냐넌
'17.9.22 5:32 PM (211.227.xxx.83)그런사람은 뭘 어떻게 맞춰줘도 또 삐져요
정 신경쓰인다면 통보만해주고 삐지던지 나가던지 신경쓰지말아요~~3. ...........
'17.9.22 5:34 PM (211.250.xxx.21)멘탈강화하세요 --
그런사람 받아주면 더해요
그리고 빠져나가면 부르지마시구요
저 솔직히 운동가면 같이운동하는건 운동이 제대로 되나싶어요수다떨러가는건지 운동하러가는건지
이어폰듣고 혼자운동하는게 세상편한데 --4. 음
'17.9.22 5:39 PM (211.114.xxx.77)왜 받아주세요. 받아주니 그러는거에요. 그냥 냅두셔요.
5. ...
'17.9.22 5:43 PM (121.165.xxx.164) - 삭제된댓글니갈길 가라 하고 냅둬유
님이 원하는것만 하기에도 빠른시간이고 짧은 세상입니다.6. ㅇㅅㅇ
'17.9.22 5:44 PM (125.178.xxx.212)난 또 얼마나 받아줘야만 하는 애증으로 얽힌 관계인가 하고 들어왔더니.....
그냥 냅두세요...운동가서 사귄 사이라니 피곤하네요....암것도 아닌거...7. ...
'17.9.22 5:51 P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부모라도 자식이 계속 떼쓰고 삐치면 안받아주는데
겨우 운동하다 만난 사이 이사가면 끝날 사이
받아주는게 더 이상해요8. ᆞᆞᆞ
'17.9.22 5:59 PM (39.7.xxx.249)받아주고 담아주고 버텨주는건 내 가족 즉 배우자와 자식들에게만 합니다
친구는 같이 있어서 즐겁고 재밌는게 친구예요9. ㅇ
'17.9.22 6:22 PM (118.34.xxx.205)저도이제 이해가네요
제가 왜지쳤는지.
매일 남친 헤어젼다 사귄다 소리.다들어주고
감정쓰레기통해주며 다 들어주었는데
나를 자기가 당연히.받아줘야한다 느끼는게 확연히.보여서
불쾌해서안봐요.10. ????
'17.9.22 7:05 PM (59.15.xxx.80)왜 삐졌냐고 물어보세요
님도 답답한 성격 이네요11. 원글
'17.9.22 7:23 PM (211.202.xxx.128)ㅎㅎ 윗님
물어봤지요 톡으로 여러번
답을 안하는데 어쩌나요??12. 그냥
'17.9.22 7:34 PM (124.50.xxx.250)무시하세요. 왜자꾸 사과하고 미안하다 하세요?
13. ...
'17.9.22 7:44 PM (221.139.xxx.210)저 운동하는 그룹에도 있어요
자기 기분에 따라 친한척 했다가 쌩까기도 하고..
쌩깔땐 같이 무시하고 친한척 하면 그냥 담백하게 대답만하고를 몇번 하면서 안받아주니까 그 다음부턴 변덕을 덜 떨더라구요
별로 가까이 할 인간이 아닌것 같아서 그냥 가벼운 인사정도만 하고 지내려구요14. 왜 자꾸 물어보세요
'17.9.22 7:45 PM (59.6.xxx.151)한번 물어서 답 안하면
걍 저 사람에겐 내가 씹어도 되는 정도로군 여기세요
그게 사실이고요
님은 그런 존재가 되는 걸 참을 수 없어서 자꾸 묻는 거에요15. 음
'17.9.22 7:51 PM (121.168.xxx.236)단톡에서 양해구하지 않고 지 기분대로 무례하게 나가는 사람은 절대 다시 부르지 않습니다.
나갈 때는 그만한 생각이 있으니 나간 걸 텐데
왜 다시 초대하나요..버릇됩니다 애도 아니고.16. 아니 왜
'17.9.22 7:52 PM (125.177.xxx.163)미안하다고하세요?
저도 동창애가 그리 지를 다 맞춰주길바라고 멋대로굴더군요
어딜가도 지맘대로 뭘해도 지 맘에 안들면 톡 읽고도 무답
그래놓고 빼놓고 우리끼리 얘기진행하면 끄트머리에 들어와서 판 엎고 ㅡ ㅡ
하도 얌체짓하길레 일동 합심해서 야 너때메 우리가 이렇게 다 양보했으니 네가 차사라 했더니 삐져가지고 카페가서 따로 앉아있고 ㅎㅎㅎ
나이 ㅊ먹고도 그러는것들은 그걸 받아주는 사람들 잘못인듯요
걘 지 남편이 착해서 제멋대로 구는걸 받아줬나보던데
아니 어딜 친구모임에서 공주짓을 하냐고요
공주를 해도 다른애가 더 공주급이구만17. 아니왜
'17.9.22 7:53 PM (125.177.xxx.163)우린 걔 이제 안받아주기로했어요
멋대로구는거 받아주기엔 우리 각자가 다 대접받는게 훨씬 좋은 나인데18. 원글
'17.9.22 8:00 PM (211.202.xxx.128)두세달동안 단톡서 4번이나 나갔네요
이제 나가면 다시는 초대하지말고 우리끼리
하하호호 재미나게 지내야겠어요19. .....
'17.9.22 8:13 PM (218.145.xxx.252) - 삭제된댓글단톡에서 나가면 초대하지 마세요
그 사람도 싫어할수 있어요
싫어서 나갔는데 왜 또 초대를 하시나요?
다 큰 성인이 툭하면 삐지고
그걸 또 눈치 봐가며 사과하고 달래주고....
초등학생들도 그러면 같이 안놀아요20. 아니왜
'17.9.22 8:55 PM (125.177.xxx.163)ㅎㅎ그런것들 특징이 단톡방 튀어나가기인가보네요
얘두 뻑하면 나가고는 자기가 안나갔는데 튕겼다느니 ㅋㅋ
아니 카톡이 무슨 천리안 채팅방입니까?
종특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