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귀는 사람과 아마 이변이 없다면 결혼하게 될 것 같아요
그쪽 가족분들께 인사드리고 식사한 적이 있는데 모두 편안하게 잘 대해주셨고요
여동생이 한 명 있는데 곧 생일이래요.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길래 주말에 만나서 같이 골라주기로 했는데
제가 작은 케익 하나 사서 전해주라고 같이 들려보내는 거 어떨까요?
상견례를 한 건 아니지만 나름 인사도 드렸는데 그 정도는 챙겨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그리고 선물로 키엘 수분크림이나 바디샵 세트 같은 거 추천해주려고 하는데
무난하겠죠? 여동생분 나이는 27살이고요. 둘 중에선 뭐가 더 낫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