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과선물을 받았는데 흠과가 많은데 선물주신분께 연락을 해야할까요??

사과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7-09-22 09:39:54
우선 사과판매자와 전화를 했는데 6만원짜리라고 하네요
선물주신분은 좋은걸로 보내라고 했는데 이건 판매자가 의도적으로 이렇게 보낸거거든요

제가 요즘 추석선물용 사과 선별하는곳에 알바로 다니고 있는데 이 상품이 특인지 상품인지 
흠과인지 쥬스용인지 다 알거든요
찍힌것 벌어진것 까만점 눌린것등 흠과라고 볼수 있는데 이건 선물용이 정말 아니네요

우선 판매자한테 안좋은사과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냈는데 다음에 겨울부사나올때 
1상자를 더 보내준다고 하네요

저도 사과를 365일 하루에 한개씩 먹을정도로 좋아하고 사과도 박스로 사서
냉장고에 쟁여놓고 먹고있는데 못먹어서 그럴 정도도 아니고요

선물주신분이 남편과 30년지기로 형 동생하는 친한 가족같은 사이인데
이걸 얘기를 해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분명 얘기하면 선물주신분도 기분도 안좋을거고요
이곳 판매자한테 사과를 사서 다른곳에도 보낸거 같은데 단골한테 신용을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250.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2 9:42 AM (221.139.xxx.166)

    판매자 진짜 못됐네요

  • 2. 호의는
    '17.9.22 9:42 A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호의로...좋은 모습만.

  • 3. 가을이
    '17.9.22 9:43 AM (49.164.xxx.133)

    6만원짜리에 흠과라니요 이건 말해줘야할것 같아요 나만 받는게 아니고 다른분에게도 그런 사과가 갔을 가능성이 많아보이네요 괜히 그분이 돈쓰고 욕 먹을수 있으니 살짝 귀뜸해주세요

  • 4. 명절에
    '17.9.22 9:44 AM (58.230.xxx.242)

    늘 있는 일입니다.
    그런거 얘기해 줘도 아 내 생각 해줘서 고맙네 선물거래처 바꿔야지.. 안 합니다. 바꿔봤자 마찬가지 복불복이구요.
    역지사지 해보세요.
    그냥 서로 귀찮은 명절 문화 대충 때운 거라고 생각하세요.

  • 5. 아이고~ 마세요ᆢ
    '17.9.22 10:02 AM (59.20.xxx.96)

    그런전화 받음 기분 안좋아요
    당사자 잘못이 아니라도 본인 잘못같고 막 그래요
    얼마나 무안한지 아시는지 ㅠ
    진짜 만만하고 친하고 그럼 하셔두요
    걍 ᆢ암소리 안하는게 나아요
    저 경험자라서 ㅠ

  • 6. 명절 선물이 아니고 서로에게
    '17.9.22 10:38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고통거리가 된 거예요.
    보통 선물이라면 현물 상태를 확인하고 보내는게 상식인데 그냥 업체에 주문내서 바로 배송하게 된 거죠.
    선물의 의미조차 찾기 어려워요. 이런 짓을 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원....

  • 7. 저도
    '17.9.22 11:31 AM (211.198.xxx.83)

    한우세트 선물받았는데 채끝살 한 팩이 위에만 제대로 덮여있고 아래엔ㅡㅡ헐
    완죤 자투리가 가득.

    전 판매처에 직접 전화, 사진보내고 새로 한 팩 받았어요.
    선물은 직접 확인을 못하니 엉터리로 보내는 못된 관행,
    진짜진짜 없어져야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869 김정숙여사님~~ 3 ㅎㅎ 2017/09/22 1,708
731868 머라이어언니..-_- 20 .... 2017/09/22 3,533
731867 하이패스 이용 방법 알려주세요. 7 하이패스 2017/09/22 1,084
731866 남북단일팀,북한참여유도등 평창올림픽 안전때문인듯요. 4 ~~ 2017/09/22 453
731865 임산부인데 볼륨매직 해도 될까요? 13 매직펌 2017/09/22 8,269
731864 여러분들 카카오톡 치즈 카메라 사진엄청 잘나오는거 아셨나요? 2 ........ 2017/09/22 1,553
731863 방문포장 50%래요. 24 피자알볼로 2017/09/22 21,268
731862 국민연금 복원 5 .. 2017/09/22 1,621
731861 멸치육수 질문드려요~ 9 전서 2017/09/22 1,607
731860 애견카페 동영상 ㅜㅜ 13 ..... 2017/09/22 1,851
731859 파마를 했어요 6 슬픈 사자 2017/09/22 1,287
731858 20대 잘생기고 예쁜 톱스타들에 열광하는게 갸우뚱해져요 5 .. 2017/09/22 1,783
731857 진주숙박 6 소담 2017/09/22 1,008
731856 자기아들 손수 가르치면서 엄마가 20 ㅇㅇ 2017/09/22 5,048
731855 카카오톡 기계 바꿨는데요 답변좀 주세요 1 2017/09/22 477
731854 홀대씨는 청와대가 협치위해 전화한 걸 알리기 싫었던거죠? 22 비밀전화 2017/09/22 1,709
731853 국민연금 2 무플시러라 2017/09/22 756
731852 충재씨 연예계 데뷔하나보네요 13 뉴스 2017/09/22 7,055
731851 애니어그램의 지혜 12 tree1 2017/09/22 2,726
731850 슈뢰더 전 독일총리 정치는 잘했었나요? 1 세상에 2017/09/22 1,312
731849 거북목, 척추측만 도수치료 효과 있나요? 6 정형외과 2017/09/22 3,900
731848 초1 아들 잠자리 독립 어쩔까요ㅜㅜ 21 아들 2017/09/22 3,406
731847 김광석 노래를 듣고 부를 때마다 서해순에게 돈이 가는 거죠? 6 ... 2017/09/22 1,740
731846 아이돌들 무대의상 굉장히 비싼 거 입네요 31 깜놀 2017/09/22 6,837
731845 화장품 정리대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 2017/09/22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