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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과선물을 받았는데 흠과가 많은데 선물주신분께 연락을 해야할까요??

사과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7-09-22 09:39:54
우선 사과판매자와 전화를 했는데 6만원짜리라고 하네요
선물주신분은 좋은걸로 보내라고 했는데 이건 판매자가 의도적으로 이렇게 보낸거거든요

제가 요즘 추석선물용 사과 선별하는곳에 알바로 다니고 있는데 이 상품이 특인지 상품인지 
흠과인지 쥬스용인지 다 알거든요
찍힌것 벌어진것 까만점 눌린것등 흠과라고 볼수 있는데 이건 선물용이 정말 아니네요

우선 판매자한테 안좋은사과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냈는데 다음에 겨울부사나올때 
1상자를 더 보내준다고 하네요

저도 사과를 365일 하루에 한개씩 먹을정도로 좋아하고 사과도 박스로 사서
냉장고에 쟁여놓고 먹고있는데 못먹어서 그럴 정도도 아니고요

선물주신분이 남편과 30년지기로 형 동생하는 친한 가족같은 사이인데
이걸 얘기를 해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분명 얘기하면 선물주신분도 기분도 안좋을거고요
이곳 판매자한테 사과를 사서 다른곳에도 보낸거 같은데 단골한테 신용을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250.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2 9:42 AM (221.139.xxx.166)

    판매자 진짜 못됐네요

  • 2. 호의는
    '17.9.22 9:42 A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호의로...좋은 모습만.

  • 3. 가을이
    '17.9.22 9:43 AM (49.164.xxx.133)

    6만원짜리에 흠과라니요 이건 말해줘야할것 같아요 나만 받는게 아니고 다른분에게도 그런 사과가 갔을 가능성이 많아보이네요 괜히 그분이 돈쓰고 욕 먹을수 있으니 살짝 귀뜸해주세요

  • 4. 명절에
    '17.9.22 9:44 AM (58.230.xxx.242)

    늘 있는 일입니다.
    그런거 얘기해 줘도 아 내 생각 해줘서 고맙네 선물거래처 바꿔야지.. 안 합니다. 바꿔봤자 마찬가지 복불복이구요.
    역지사지 해보세요.
    그냥 서로 귀찮은 명절 문화 대충 때운 거라고 생각하세요.

  • 5. 아이고~ 마세요ᆢ
    '17.9.22 10:02 AM (59.20.xxx.96)

    그런전화 받음 기분 안좋아요
    당사자 잘못이 아니라도 본인 잘못같고 막 그래요
    얼마나 무안한지 아시는지 ㅠ
    진짜 만만하고 친하고 그럼 하셔두요
    걍 ᆢ암소리 안하는게 나아요
    저 경험자라서 ㅠ

  • 6. 명절 선물이 아니고 서로에게
    '17.9.22 10:38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고통거리가 된 거예요.
    보통 선물이라면 현물 상태를 확인하고 보내는게 상식인데 그냥 업체에 주문내서 바로 배송하게 된 거죠.
    선물의 의미조차 찾기 어려워요. 이런 짓을 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원....

  • 7. 저도
    '17.9.22 11:31 AM (211.198.xxx.83)

    한우세트 선물받았는데 채끝살 한 팩이 위에만 제대로 덮여있고 아래엔ㅡㅡ헐
    완죤 자투리가 가득.

    전 판매처에 직접 전화, 사진보내고 새로 한 팩 받았어요.
    선물은 직접 확인을 못하니 엉터리로 보내는 못된 관행,
    진짜진짜 없어져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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