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조카 언급하는 친정부모가 싫어요.

과민 조회수 : 3,141
작성일 : 2017-09-22 08:57:14
전 인정못받고 부정적이고 지적질만하는 부모에게 정이 없는
구박만받고 기대만받던 큰딸이에요
아이러니하게 그나마 형제중 잘살아요.

제 아이 제가봐도 너무 이뻐요

친정부모가 가끔 오시는데
오셔서 늘 다른조카는 모하는데 넌 아직이다 등등
우리애가 모자라는것만 지적하고 비교해요
진짜 저 어릴적하고 똑같은거죠 ㅎㅎ

애가 젤 크니까 조용할수도 있는데
더 어린조카들은 말많이하고 어쩌고 ㅎ
울애도 어릴때 그랬거든요
애들 커갈수록 눈치도생겨서 말수 좀 주는거갖고 또 트집질

아니면 제가 친정부모보면 말이 없어지거든요
애도 그래지는건지 ㅎㅎ
전 친정가면 조용해지거든요
어릴때도 집에서 제일 조용했음.

애가 좀 못하는것도 있지
그거 또 누군 어떻다 하면서 지적 비교질

심지어
울집와서 딴애동영상 보고있음 ㅋㅋㅋ


이제 우리집 온다는 부모도 싫어지는데
내가 과민한건가 싶기도해요
애는 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 오신다고 좋아는해요
근데 전 오는것도 이젠 싫어요

그냥 안보고살았음해요
어디가서 말도못하네요 남편에게도 챙피..

난 절대 자식에게 지적말고 비교말고 트집안잡고 응원해야지
다짐하네요
사랑으로만 키우리라.

IP : 223.62.xxx.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7.9.22 9:01 AM (118.127.xxx.136)

    오시지 말게 하세요. 애들은 사람 오면 다 좋아하지만 저런 비교는 무의싯적으로 본인에게 부정적인 영향 끼치죠

  • 2. 무명
    '17.9.22 9:01 AM (223.62.xxx.175)

    시부모님도 그러시면 싫은티내고 한마디 하는데
    친정부모님께 왜 말을 못해요.

    부모님이 그러시면 다른 조카를 더 예뻐하는것같고
    나 클때도 차별받은 생각이 나서 기분이 안좋다
    라고 얘기하세요.
    차별한적없다고 분명 말씀하실텐데... 차별안하셨을지 몰라도 나는 그렇게 느껴서 슬펐다 라고 하세요

  • 3. ....
    '17.9.22 9:03 AM (125.186.xxx.152)

    과민한거 아니고 당연한건데
    조부모가 넘 무심하네요.
    동영상은 정말 심했고요.
    진지하게 애기하세요.
    아마 전혀 예상 못했다는 듯이 나올거에요.
    그래도 자꾸 반복하세요.

  • 4. 다른 친정부모는
    '17.9.22 9:06 AM (223.62.xxx.195)

    어떻게 하는지 동영상으로 보여주세요.

  • 5. 과민
    '17.9.22 9:10 A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전 진짜 가족복이 없는것 같아요.
    부모에게 정신적 응원 못받고
    형제들도 그렇고
    아이러니하게도 바깥사람들에게 더 존중받고 인정받으며 자랐어요.
    지금도 동네엄마들이 더 저를 존중하네요
    애가 반듯한덕분에요...
    그런 내애를 트집잡는 친정부모들..진짜 어처구니가없네요
    다행히 남편도 잘 만났고..
    갈수록 친정에 정 떨어지고 교류하기 싫어요
    다들 처세가 뭔지도 모르고 사회부적응아같아요
    친정식구들 보면요
    립서비스도 모르고 그저 지적질 트집 부정적.
    너무 싫어요

  • 6. .....
    '17.9.22 10:03 AM (220.81.xxx.193)

    원글님 토닥토닥...

  • 7. ㅡㅡㆍ
    '17.9.22 10:14 AM (116.45.xxx.105) - 삭제된댓글

    그럴땐 다른집의 자상한 할머니 얘기를 하세요

  • 8. 원래
    '17.9.22 10:26 AM (61.253.xxx.117) - 삭제된댓글

    편애는 대물림 속성이 있어요.

  • 9. 11
    '17.9.22 10:50 AM (157.107.xxx.84)

    저도 원글님과 같은 환경인데.. 어찌 아이를 그런 환경에 노출되게 하시나요..ㅠㅠ
    아이들도 조부모가 편애한다는 거 다 느낄줄 알고 그게 나중에 잘못되면 성격형성에도 영향 미칠수 있어요.
    매일 만나는 것도 아니니까 그 영향은 미미할테지만, 그래도 저같으면 애초에 그럴 가능성조차 봉쇄할겁니다.

    이런말 죄송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님이 별로 곱게 안 보이니 님 아이까지 안 이뻐보이겠죠..
    그런 사람들에게 내 자식 왜 보여주나요. 기본만 하시고 아이는 보호하세요.
    아이한테는 부모밖에 없어요. 지켜줘야지요

  • 10. 말하세요
    '17.9.22 11:07 AM (112.151.xxx.203)

    이젠 말해도 되잖아요. 지적, 판단, 평가 그런 거 하시지 말라고. 그냥 이쁘다, 이쁘다만 하시라고. 그래야 애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좋아한다고. 이전처럼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가 보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매번 야단치고 훈계하면 사이만 멀어질 뿐이라고, 그리고 아빠쪽 조부모랑 절로 비교한다고, 얘기하세요. 그래도 못 알아들으시면 못 오게 하셔야죠.
    비단 님 부모님 뿐만 아니라, 요새 조부모가 애들한테 싫은 소리 하는 시대 자체가 아닌 듯해요.

  • 11. .....
    '17.9.22 11:27 AM (221.146.xxx.42) - 삭제된댓글

    자식이 예뻐야 손주도 예쁜거랍디다
    원글님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계시는데
    왜 따지지 못하시고
    오시지 못하게 막지 못하시나요?
    왜 원글님처럼 살게 하시나요?

  • 12. 저는
    '17.9.22 12:12 PM (115.136.xxx.67)

    한번 뒤집고 오지 말라하겠어요
    애를 그런 환경에두고 한마디도 못 하시다니
    그건 잘 키우는것도 아니고 뭣도 아녜요

    화나내요
    원글이 친정부모한테도
    수동적인 원글이한테도

  • 13. 지켜주세요
    '17.9.22 12:41 PM (211.36.xxx.142)

    그런 부당한 대우에서
    어린날의 상처받았던 내면의 원글님과 본인아이 지켜주세요
    천륜?부모자식?
    받은만큼 가는겁니다
    대차게 나한테 차별하고키운것도 모자라
    금쪽같은 내새끼한테까지 그런말할거면
    집에오지말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281 파이낸셜 타임스, 한국 노인 빈곤 문제 조명 3 light7.. 2017/12/10 1,250
756280 몽골풍경 멋지네요 4 2017/12/10 1,925
756279 무슨 중공업이요. 그런 회사는 무슨일 하나요? 13 사무직? 2017/12/10 2,215
756278 어래선물얘기나와서요.빌라엠 모스카토다스티.저렴버전와인? 4 ..... 2017/12/10 1,629
756277 얼굴이 테헤지여도 배경이 딸리면 1 ㅇㅇ 2017/12/10 1,136
756276 남미 여행 왕복 비행기표 싸게사는법 좀 가르쳐주세요. 9 *** 2017/12/10 2,019
756275 중학 수학 인강 추천해주세요. 1 인강 2017/12/10 1,712
756274 일본 여행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갈때 꼭 익스프레스권끊어가야 하.. 9 ..... 2017/12/10 2,478
756273 요즘 대학생들은 롱패딩 어떤 브랜드로 많이 입나요? 11 롱패딩 2017/12/10 4,353
756272 의사나 전문가분들 조언부탁해요 1 문의 2017/12/10 1,112
756271 지금 EBS 에서 정윤희 나온 사랑하는 사람아 하네요 16 영화 2017/12/10 4,221
756270 저도 기억이 안 나서 여쭤봐요 11 명동 2017/12/10 1,653
756269 지금 sbs다큐..다람쥐의 시각으로 보는 자연..하네요....... 8 ㄷㄷㄷ 2017/12/10 2,294
756268 화장품 20만원어치 사도 대접 못받는 기분-_- 34 샘플쪼잔 2017/12/10 15,314
756267 12월 30일~31일을 어떻게 보내세요? 2017/12/10 678
756266 크리스마스 지나면 무슨기쁨으로 살아야할지 걱정이에요 13 ..... 2017/12/10 4,985
756265 깍두기에 갓을 넣는 이유가 뭔가요? 홍갓 넣나요? 뚜기 좋아 .. 2017/12/10 1,656
756264 97년 98년 이즈음 유행하던 겨울점퍼 메이커가 9 갑자기 2017/12/10 3,937
756263 제가 저녁에 그렇게 폭식을 해요.. 그래서.. 18 제가요 2017/12/10 5,888
756262 대패삼겹살과 콩나물로 할수 있는 요리? 7 dufma 2017/12/10 1,649
756261 현관을 깨끗이 해둬야 20 집청소 2017/12/10 17,017
756260 서민정이랑 최윤희 비슷한거같아요 7 .. 2017/12/10 4,715
756259 마흔살에 스키 배울 수 있을까요? 15 .. 2017/12/10 3,363
756258 안찰스와 계란녀 .jpg 9 보소서 2017/12/10 3,815
756257 시골 중학교 동창회는 원래 이리 활발한가요 ? 15 .. 2017/12/10 5,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