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남자아이 낳았으니 책임지라며
성실하고는 거리가 멀고 하고싶고 갖고 싶은 게 많은 아이라
작년 2학년때는 피시방을 못가게하니 자기 찾치 말라고 문자를 남기고
집을 나갔어요. 집을 나간 이유가 피시방을 애들이랑 약속해서 간건데
그 날 밤에 실컷 놀고는 들어오더라구요 이런 일이 한번 더 있었어요
형이랑 행복하게 살고 자기 찾지말라고...그러고는 동네 피시방.
그 날은 제가 너무 화가너서 못들어오게 했어요 이때부터 시작인거 같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돈도 한 두세달에 걸쳐 안방을 들락거리며 계속 집어 갔던 것이 발각이
되었어요. 용돈이 적으니 갖고싶은 카드사고 학교 끝나고 매일 뭐 사먹고
남 사주고 자유롭게 써댔었나봐요
그때 지역사회 청소년상담사랑 상담도 해보고 물리적 체벌도 하고
핸드폰도 압수하고 ...그냥 둘 수는 없더군요.
시험 끝나고 영화보러가서는 여학생 번호를 따와서는 계속 연락 중이구요
생횔습관은 엉망이죠.
방은 정말 발 디딜 틈이 없고 정말 먹던 아이스크림 봉지 벗은 팬티 신었던
양말이 다 뒤엉켜있고 책은 똑바로 꽂혀 있는게 없어요
그러면서 교복셔츠는 자기가 매일 빨아요, 바지는 방바닥을 걸레질을 치고
입고 나기구요
옷, 신발 사달라는 것도 많고.. 사주면 다시 바닥 걸레질 행이죠.
작년일로 모든게 제한 돼 있으니 세달 전쯤 사자후를 토하더군요.
자긴 돈도 없고 폰도 없고 외출의 자유도 없다고
소리소리 지르는데 다 물어봐도 이런 집이 없고 공부도 진짜 못하고
담배 피고 술 먹는 애들도 핸드폰 다 있고 집에서 폰 관리도 안하고 용돈도
몇만원씩 주는데 우리집만 이런다고
낳앟으니까 책임을 지라는 내가 돈 있고 능력있으면 벌써 이 집에 안살았다는 둥 ...정말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고 실망스러위 눈물이 나대요
그때도 혼난게 학교에서 수행평가 얘하고 누구 둘만 안냈으니
학교 다시 보내시라고 담임한테 연락이 왔거든요. 일하다가 너무 화가 나서
학교에서 온 애를 잡고 야단을 치니 내가 내 수행을 안했는데 왜 엄마가
화를내냐. 그거 안하면 내 손핸데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이냐... 왜 무슨 놈
무슨 놈 욕을 하냐며 당당하더군요
수학학원쌤도 아이가 수업 중 나가서ㅈ통화를 15-20분씩 하고 오는데 여자친구한테 에너지를 많이 뺏기는거 같다구... 본인이 하기 싢은 날은 진도가 1도 안나간다구 ... 아이는 이 학원 다니면서 성적이 30점이상 올랐어요
그러니 내가 수학을 못하는것도 아니고 그 정도 올렸으면 된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모든게 이 정도면 됐지 (평균이 85정도. 아주 쉬운 중학교입니다) 내가 다 팽개치고
아무 것도 안하는 것도 아닌데 왜 사람을 옭죄냐고 난리난리
폰 하는 시간 약속하고 다시 공기게로 사주고 용돈도 파격적으로 올려주고
한 두달 아이의 요구를 80프로 이상 수용하는 쪽으로 지내왔어요. 집은 평화로웠죠. 애 아빠는 금욕주의자로 제가 이렇게 아이 요구 들어주는거 못마땅하지만 지켜보고 있었어요
시험 기간이 되도 본인 하기로 폰 시간은 여전하고 학교 갖다오면 쉬어야 한다고 1시간 반-두시냐 폰과 노트북을 합니다. 그리고 학원을 하나 가죠. 와서 저녁 먹고9시반이나 10시부터 1시간 반 정도 슬렁슬렁 공부 시간 채우고 30분간 폰을 하고 집니다
어제는 공부한다고 들어가서 여자아이랑 몰래 카톡 주고받다가 들켰어요.
공부시간 지키잖냐고 당당히 말 해요.
열힘히 하는지 이런건 됐고 공부시간에 책 펴놓고 있으니 공부 한답니다
본인이 해야할건 객관적으로 확인 안되는 것들이죠 공부 하고 있는데 왜 난리냐 이러면 끝이니까요. 본인이 원하는건 폰 시간 몇 시간, 신발, 옷...먹고 싶은거...딱 나오는 것들이죠. 먹고싶은거 언제 다 사줬냐.. 어쩌다 한번 사주면서...
정말 자식이 아니면 상대할 가치도 없는 말들
이런 알들 어찌 대꾸해야 합니까?모든게 받는건 당연한 아이
폰은 머리에서 열이 나게 하고 저녁밥도 폰 시간 줄까봐 마시듯이 먹습니다
그래도 계약은 어긴게 없으니 잘못된게 없다네요
오늘 아침도 미술수햄 평가 있으니 폰 써야하니 어제 가져간 폰 달랍니다
수행열심히 하랬지 않냐고
큰 아이는 너무 집에 무서운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는데 어디까지 가야하는건까요 그때 그때 말은 계속 바뀌고 . 양심도 없고 염치도 없고 정말 답이 없네요 긴 글 죄송합니다.
아이 이야기다보니 어디 말할 곳도 하소연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
1. ....
'17.9.22 9:18 AM (110.70.xxx.87)힘 드실텐데 겪어본 사람으로 말씀드려요.
자기 동력이 없이 공부해서 공부로 성공하기 참 힘들어요. 그냥 거의 다 풀어주세요.2. ^^
'17.9.22 9:20 AM (223.39.xxx.236)아이가 스스로 깨닫고 달라지지 않는한
죄송하지만 딱 고기까지일것 같네요..
하기싫은걸 뛰어 넘고 견디는 사람이
뭐를 해도 하는데..
그저 보고 있을수밖에요.3. 음
'17.9.22 9:22 AM (124.61.xxx.48)공부좀 안하고 못하면 어때요.
건강하게 자라고 사춘기도 그정도면
양호한것같은데요.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좋아집니다.
아들보면 입을닫고 미소만 지으시는 습관들이시면
도움될겁니다.
자신도 자신을 제어할수없는 사춘기잖아요.
잔소리대신 좋아하는 음식해주시고
아프지않고 옆에 있는것만으로 감사하자구요.4. 님
'17.9.22 9:23 AM (182.239.xxx.44)애한테 휘둘리지 마세요
돈관리 철저하게하고 네가 한만큼 해 주겠다
부모도 사람이다 너같은 자식 그나마 먹이고 입히고 학교보내주고 딱 기본 도리만하겠다
넌 자식으로서도 학생으로서도 제 할 일을 안하면서 무슨 권리를 찾냐 하세요5. ᆢ
'17.9.22 9:28 AM (220.78.xxx.36)낳앗다고 왜 먹고싶은거 입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다하게 해줘야되나요?
세상 모든애들이 그렇게 산데요?
어이없네
너무 받아주니 애가 기고만장한가봐요
부모 우습고
사춘기라 다 비위맞춰줘야되요,
성인도 저리 못하고살아요
학생으로써 할일도안하고 사는게 무슨 ᆢㅋㅋ
요즘애들 너무 풍족하게 사니 저런부작용이 있네요
휘둘리지마세요 그러니 부모우습게 알고저러지6. 님
'17.9.22 9:28 AM (182.239.xxx.44)그리고 모든 학원을 끊으시고 12시되면 문 안열어 준다하세요
아빠도 안무서워하나본데...
모든 지원 관심을 끊어 불안하게 해야해요
결국 바뀝니다 방도 절대 치워주지마시고 옷 신발 사주지 마세요 그래뫘자 잔소리 좀하고 다 해 줄걸 알기에 무서운게 없는거예요
저도 그랬네요 애아빠가 참다참다 어느날 단호하게 다 끊고 밥도 주지 않았어요 제때 차려 놨을때 안먹으면 안줬줘. 나에게 덤비고 역해서 1달 굶겼어요. 이게 컸는지 성질 많이 죽더군요
학원은 저런 상태인데 보내지 마세요 보내 봤자입니다
바닥까지 떨어져봐야 불안해서 스스로 해요
제 애도 2년 난과 밤 거꾸로 개망나니로 살다 결국 고3 되니 좀하고 중위권 갔네요 스스로 공부해야하는거지 학원이 절대 답 아니예욛7. 우리집
'17.9.22 9:34 AM (218.51.xxx.111)저희 중3아들도 속썩여요
어제 저녁 오늘 아침도 한바탕했는데
낳았으니 책임지래요ㅡ단체로 강의받았는지
그래서 무슨 책임을 지라고 그렇게 속썩여도
먹여주고 키워주고 과외도 60만원씩 시켜주는데
더이상 무슨 책임을 지냐고!
넌 아들로서 한게 뭐냐고
성실하기를 하냐고, 공부를 잘하기를 하냐고!
하니 할말이 없는지 댓구를 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지금은 학생이지 성인돼서 대학 안가고
백수돼서 속썩이면 진짜 큰일인데
저도 미칠것같아요8. 고1맘
'17.9.22 9:35 AM (222.99.xxx.199) - 삭제된댓글저희가 외동아들하나 폰도 중1까지 안사줬나
티비도 비밀번호로 잠궈두고
암튼 여러 규칙들로 애를 관리했었는데요...
애가 크니까 폰은 몰래 공기계 사서하길래
어차피할거 몰래하는것보다 나은것 같아
폰을 사주고 엑스키퍼를 깔았어요.
그것도 몇번 탈옥 (?) 하길래 그래 엑스키퍼도
해지해줬어요.
세월이 흐르고흘러
지금 고1인데
저희애 학원 한곳도 안다니고 있구요
중3부터 학교 결석이 많아지더니
이번학기는 벌써 6일을 결석했습니다.
잔소리하면 문닫고 누워서 학교를 안갑니다.
엄마가 학교갈 의지를 다 없앤다네요.
때려서 내보내봤자 학교로 안들어가면
그만 아닌가 싶은게....
때려서 뭔가를 시키는것도 이젠 애가 다커버린 이시점에
아무 의미가 없더라구요.
원글님은 큰애가 있으니 저보다는 경험이 있을수도 있겠네요..9. 부모가 낳은 죄가
'17.9.22 9:38 AM (14.41.xxx.158)있는건 맞아요 낳은 죄가 있어 자식 이꼴저꼴 보고 겪고 꼴사나운거 버리자니 버리지도 못하고 죽을때까지 안고가야 하니 그게 죄지 뭐겠어요
그래서 부모는 자식에게 채무자다 소리가 괜히 나온게 아녀요 에휴10. 아이돌
'17.9.22 9:46 AM (115.139.xxx.15)단체로 강의를 받는지 어디서 헛소리 하는 것들 얘기는 듣고 와서 늘어놓은 소리가 가관이에요. 불행이도 제가 사교육 종사집니다.
제 아이 같은 스타일 한계가 보이죠. 소용없다는거 알지만 나중에 모 해준거 있냐 소리나 안들을려는건데 나가서도 사람 챙피한 짓을 하고 다니니 죽겠구요
제가 화가 나는건 엄마있는데로 공부하러 와라 하면 징징 툴툴대고 와서 산만하게 굴고해서 안불렀거든요 분위기 흐리고... 그랬더니 엄마 안불러서 시키지도 않아놓고 왜 난리냐고...
이런 말장난이 제가 화가 나는거에요.
말로는 국제고가겠다 기고싶다 (영어만 상위권이에요) 나 갈 수 있다 이러면서 학교고 학원이고 말은 떠벌리고 생활이 저 모양이고 정보 한 줄 찾아보지 않아요. 그러니까 할거처럼 부모에게 희망을 주고 갈롱떨고 얻을거 얻고 부모가 부드러워지면 지 본색이 나오고 들켜서 혼나면 대들고..사람 깆고 노는거죠.전 이게 정말 열 받아요
공부요? 저희가 특성화고 가라합니다.인문계 고등학교 생활 너는 안맞는다고 그랬더니 화냅니다 ㅡㅡ11. 버드나무
'17.9.22 9:50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오호 여기 울아들이 있네요
솔직히 저는 위로 받습니다. 울아들과 같아서요 ... 똑같군....
어느정도는 부러운면도 있어요 ..( 군데군데 아이의 장점도 보이네요 사회성도 좋아요 )
아마 타고난 성격도 한몫했을겁니다.
충동적이고 돌진형. 그와중에 자기 나름의 논리가 맞다는 .. 자신감.
이런아이들은 최소한의 규칙을 가져야 그거라도 지킵니다.
그리고 모든 규칙에는 엄마의 지시가 아니라. 윽박일수 있다는걸 아시고 고민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애들과 비교하지마세요 ( 이성적. 규칙적 아이들과 비교하면 엄마는 죽자는 소립니다. )
내아들을 아시고 ... 최소한....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내가 아이에게 원하는 최소한의 규칙이 무엇인가.
수행평가. - 전 아이말이 맞다고 봅니다. 이미 혼났고 내손해 를 감수하고 안냈는데 엄마가 무슨 상관이십니까.
단 . 아이에게 수행평가 챙겨달라고 학교에서 전화가 왔네..
사회는 그 수행평가 점수만큼 너를 점수 매긴다. 정도만 하고 끝내세요
글을 보면 아이가 아주 막나가는 애는 아니에요
분명 엄마가 정해놓은 틀이 있기에 미친애처럼 보이시는 겁니다.12. 버드나무
'17.9.22 9:57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그리고 낳았으니.. 책임지라는 말이 틀린말이 아니니까 열받는거 아니세요?
낳았으니 당연히 울아들 20살까지는 책임져야지.
그 책임이 너맘대로 살게 해주라는게 아니고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속에 살수있게금 . 준비시키는 책임이란다.
그 책임을 위해 우리 가정속 최소한의 규칙을 이야기 해 보자...
하나씩.. 하나씩... 공부에 목숨걸지 마세요 . 공부를 왜 해야 하는거지..부터 이야기 해보세요13. 아이돌
'17.9.22 10:01 AM (115.139.xxx.15) - 삭제된댓글네 온 집안이 범생이 유전자고 아이가 혼자 튀는 성향인건 맞아요. 다른 선생님들도 독특햐 아이라고 하세요, 사회성 좋고 인간관겨 좋은건 확실한데 뭔가 잡으려고 하면 물처럼 잡히지 않는다구요
큰 이아 친구들이 너네 아빠가 안무서운가보다고 했다는데 그렇다고 애 말대로 여자랑 카톡했다고 때릴 수도 없는거고 ... 버드낭수님 말씀 잘ㅈ새겨볼께요.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14. 아이돌
'17.9.22 10:02 AM (115.139.xxx.15)네 온 집안이 범생이 유전자고 아이가 혼자 튀는 성향인건 맞아요. 다른 선생님들도 독특햐 아이라고 하세요, 사회성 좋고 인간관겨 좋은건 확실한데 뭔가 잡으려고 하면 물처럼 잡히지 않는다구요
큰 이아 친구들이 너네 아빠가 안무서운가보다고 했다는데 그렇다고 애 말대로 여자랑 카톡했다고 때릴 수도 없는거고 ... 버드나무님 말씀 잘ㅈ새겨볼께요.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15. ㅇㅇ
'17.9.22 10:03 AM (49.142.xxx.181)읽고 나니 한숨이 푹 쉬어지네요..
별 방법이 없어요. 이제 머리커서 뭐 엄마말 듣겠어요? 참 큰일은 큰일이네요.16. 우리집
'17.9.22 10:06 AM (218.51.xxx.111)우리아들도 헛소리만 앞서요
이번 중간고사에서 전교1등 하겠답니다
지금 몇등인지 알기나 하는지
큰소리만 쳐요 우리도 성격은 좋네요ㅠ
우리도 담임샘이 무슨 생각이신지
그런애한테 자사고추천을? ?
우리도 어제 상고가라고 한바탕했네요
깨닫지않고는 아들들은 공부를 안한다는데
헛수고만 하는 거지요17. 우리집 ㅠ
'17.9.22 10:09 AM (218.51.xxx.111)비슷하네요
주위가 다 범생이 유전자
혼자서만 튀고 사회성 성격 좋아 인간관계 즐기고 있는.18. ㅡㅡㅡ
'17.9.22 10:13 AM (117.111.xxx.250)책임지고있다고 하세요
먹여줘 재워쥐 옷사줘 학원보내줘
전 매일 얘기해줘요
내가널 낳았으니 이렇게 해주지 남이면 쳐다는 보겠냐고..
징글징글합니다19. 고3되니
'17.9.22 10:14 AM (182.239.xxx.44)정신 차려 내신 밑바닥이라 스스로 충격받고 고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중경외시로 합격했어요
본인이 맘 먹으면 됩니다 영어 잘한다니 냅둬 보세요20. 우리집도 ㅠㅠ
'17.9.22 10:15 AM (182.225.xxx.22) - 삭제된댓글주위가 다 범생이 유전자
혼자서 튀고, 사회성 성격좋고,
잡아도 잡히지 않는...ㅠㅠ21. 우리집도 ㅠㅠ
'17.9.22 10:16 AM (182.225.xxx.22)주위가 다 범생이 유전자
혼자서 튀고, 사회성 성격좋고,
잡아도 잡히지 않는...
동병상련 분들이 많으시네요 ㅠㅠ22. 니 책임이라하세요
'17.9.22 10:32 AM (223.62.xxx.155)그 수많은 정자중에 죽자고 1등해서
튀어나온게 니책임이지 왜 내책임 이냐고 하세요
그 힘으로 뭘하든 열심히 하고
그만큼 잘난놈이라고도 얘기해주시고요
제가보기엔 끊임없이 관심받고 싶은
무의식이 있는것 같아요
자기도 모르게 사고치고 또 사고치죠
힘내세요23. 아
'17.9.22 10:50 AM (180.230.xxx.161)초등생아들 키우는데 글만 읽어도 두렵네요~~~~
원글님 토닥토닥 ㅜㅜ24. 토닥토닥
'17.9.22 12:30 PM (115.136.xxx.67)일단 아픈데 없으니 다행이고
남 때리고 돈 뺏지는 않으니 두번째로 다행입니다
대부분 애가 해달라는 데로 해 주었으니
딱 하나 빨래감은 빨래통에 넣으라고 하고
문 앞에다 놔 주세요
단번에 못 고쳐요
집안 관련된 일은 저것 하나라도 하게 하세요
그리고 통금시간 지키기
재차 말씀 드리지만 위의 건강과 남 괴롭히는 애 아닌것만도
행운입니다
조금 있음 다 지나가요 ㅜㅜ
20살 넘음 무조건 독립시키세요25. 아빠 없나요?
'17.9.22 12:35 P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왜 엄마 혼자서 종종 거리시나요
평균 85면 막 사는 애는 아니네요
애가 정ㅅㄴ이 번쩍 드는 계기가 있기는 해얄텐데26. 상벌을 거세요
'17.9.22 12:37 PM (223.62.xxx.233)엄마가 완벽주의를 바라는 것 같은데 걍 평범한 애예요
물론 더 뛰어난 아이면 좋겠지만요
상벌 잘 이용하시고 여친은 자기네가 깨져야지 부모가 못 뗍니다.
근데 한번 이성교제 시작하면 계속 하더라구요
공백을 못참아요27. 저도 중3아들 있어요
'17.9.22 1:44 PM (119.71.xxx.166) - 삭제된댓글큰애가 중3 아들에 남자동생2명 키우고 있어요
처음에는 장난아니구나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엄마가 기대치가 넘 높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글 내용 보면 시험 평균 85점 정도 나오고 영어도 잘하고
매일 집에서 1시간반 정도 공부도 하고
........
이정도면 중간이상은 가는거 아닌가요?
중3 남자아이인데 피씨방 안가는 애들이 어디 있어요
반에 한두명 빼고는 다 간다고 봐야해요
남자애들 방 엉망인것도 대부분 이구요
저도 아들셋 키우지만
너무 잡으면 더 삐툴게 나가요
그냥 중간정도 하는 아이인걸 받아 들이시고 사랑이 느껴지게 잘 해주시는게 아이한테 좋을것 같아요
그러다 본인이 어느 순간 느끼면
안시켜도 잘 할거예요28. 저도 중3아들 있어요
'17.9.22 1:48 PM (119.71.xxx.166) - 삭제된댓글큰애가 중3 아들에 남자동생2명 키우고 있어요
처음에는 장난아니구나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엄마가 기대치가 넘 높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글 내용 보면 시험 평균 85점 정도 나오고 영어도 잘하고
매일 집에서 1시간반 정도 공부도 하고
........
이정도면 중간이상은 가는거 아닌가요?
중3 남자아이인데 피씨방 안가는 애들이 어디 있어요
반에 한두명 빼고는 다 간다고 봐야해요
요즘애들 핸드폰 들고 살구요
남자애들 방 엉망인것도 대부분 이예요
저도 아들셋 키우지만
너무 잡으면 더 삐툴게 나가요
그냥 중간정도 하는 아이인걸 받아 들이시고 사랑이 느껴지게 잘 해주시는게 아이한테 좋을것 같아요
그러다 본인이 어느 순간 느끼면
안시켜도 잘 할거예요
대신 저는 항상 아들한테 얘기합니다
네가 한 모든 행동과 말은 너 자신이 책임 지는거라고
어느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고29. 저도 중3 아들
'17.9.22 1:51 PM (119.71.xxx.166)큰애가 중3 아들에 남자 동생2명 키우고 있어요
처음에는 장난 아니구나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엄마가 기대치가 넘 높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글 내용 보면 시험 평균 85점 정도 나오고 영어도 잘하고
매일 집에서 1시간반 정도 공부도 하고
........
이 정도면 중간 이상은 가는거 아닌가요?
요즘 중3 남자 아이인데 피씨방 안가는 애들이 어디 있어요
반에 한 두명 빼고는 다 간다고 봐야해요
요즘애들 핸드폰 들고 살구요
남자애들 방 엉망인것도 대부분 이예요
저도 아들셋 키우지만
너무 잡으면 더 삐툴게 나가요
그냥 중간 정도 하는 아이인걸 받아 들이시고 사랑이 느껴지게 잘 해주시는게 아이한테 좋을것 같아요
그러다 본인이 어느 순간 느끼면
안시켜도 잘 할거예요
대신 저는 항상 아들한테 얘기합니다
네가 한 모든 행동과 말은 너 자신이 책임 지는거라고
어느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고30. 저도
'17.9.22 7:52 PM (59.5.xxx.186)그런 소리 듣고 아이와 티켝태격 한 적이 엊그제 같은데
군대 다녀오니 제정신으로 돌아왔어요.
대학 1학년 1학기 학점 엉망에 초중딩 같은 뻘소리 계속 하길래
용돈 지원 끊었었고 끝나지 않을것 같았던 사춘기가 군대 제대와 함께 98%는
지나갔네요.
낳은 책임이 있으니 어쩌겠나요.
아직은 보듬어야 할 중학생이니 시간은 흐르고 사춘기는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아들 군대 보내고 두 다리 뻗고 잔 사람은 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정도로 힘들었답니다.
중1 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