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놀이 수준이 낮아서 초등 입학이 걱정돼요

ㅠㅠ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7-09-22 00:29:24
공부는 시키면 잘하고 예체능도 보내면 잘한다 소리 들어요.
그런데 보면 7세 똘똘한 여자애들 놀이 수준이 엄청 높더라고요.
지네끼리 비밀결사 규칙 같은것도 만들고 굉장히 재미있게 노는데
우리 애는 친구들이랑 노는걸 보면 새로운 발상을 하거나
즐거운 대화가 되거나 하질 못하고 역할놀이도 잘 안되고
좀 멍하니 이끄는대로 가고 대화도 원활하지가 않고 상대 아이 입장에서 재미가 없을수 밖에 없어요.

친구가 유지가 잘 안되고요. 근데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은 많아서 아이들 노는데 못 끼면 속상해해요ㅠㅠ
유치원도 5세 6세는 넘 즐겁게 다녔는데 7세엔 힘들어 하네요.
놀이치료 같은걸 받아보면 좋을까요?
IP : 110.70.xxx.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22 12:42 AM (182.239.xxx.44)

    남 성급히 생각마세요
    애들도 엄마 마음 초조 불안 고스란히 전해 받아요
    차라리 미술 선생님을 붙여주던가 레고 놀이 시키세요
    유아 수영장 다님 딱 좋구요
    유럽은 4살부터 수영 필수인데... 특히 네덜란드
    운동 시켜 건강 돕고 아마도 아이도 친구 사귀게 해 주세요

  • 2.
    '17.9.22 12:44 AM (110.70.xxx.78)

    미술 수영 다 해요ㅠㅠ 레고도 프렌즈는 다 모았...
    머릿속에서 노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친구와의 대화에 적절히 반응하거나 하는게 진짜 안돼요...

  • 3. ???
    '17.9.22 12:48 AM (114.242.xxx.60) - 삭제된댓글

    공부도 잘하고 예체능도 잘한다면서
    무슨 치료를 받아요? 이런 발상자체가 한심...

  • 4. 그냥
    '17.9.22 12:57 AM (182.239.xxx.44)

    무심히 놔두세요
    그러다 혼자 살아남는 법을 스스로 깨달을거예요
    제 아들은 비뇨증이 어린이집 다니면서 생겼는데 저는 모른척 했어요
    커서도 계속 그래도 모른척... 가족들도 몰라요
    한데 결국 고등학교 오니 고쳐지더군요
    뭐든 때가 있는거고 아이에겐 정해진건 없다고 봅니다
    충분히 할거 하고 있으니 그냥 지켜봐주세요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한다 해 주세요
    전 이게 제일 후회돼요 애가 나에게 매달리고 피곤하게 할까봐 쌀쌀 맞고 퉁명스레 대했던거 ㅠ
    그게 바릇되니 알면서도 안고쳐져요

  • 5. 그냥
    '17.9.22 12:57 AM (182.239.xxx.44)

    빈뇨증이요... 화장실 자주가는....

  • 6. 잘될거야
    '17.9.22 1:41 AM (1.240.xxx.92)

    대처능력이 느리다면 엄마랑 같이 미리 놀이연습도 하고 상황극같은것도 해주시고 연습하세요.
    여자아이들 공기놀이랑 학교들어가면 쭉 하게되는 줄넘기도 미리 연습시키고 반아이들과 있을 상황을 미리 가정해서 아이한테 이럴땐 어떻게 말해야해 하고 미리 연습해두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놀이처럼요...

  • 7. 음..
    '17.9.22 2:14 AM (191.184.xxx.154)

    남들 눈에는 지극히 정상으로 보이는데,
    부모는에만 부족해 보이고 문제점이 보이는 걸 수 있어요..
    글을 읽어보니 문제가 없어보여요..
    저도 7살 딸 키우는 부모입니다.

    아이들 노는거 보면 가지각색이죠.
    꼭 리더하겠다는 아이 있고..
    말로 전달이 어려워 울어버리는 아이..
    뒷짐지고 느리게 따라가는 아이..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서도 재미있게 노는 아이..
    여기서 놀다가 저기서 놀다가 기웃 거리는 아이..
    한아이 콕 찝어 그 아이와만 노는 아이..
    그냥 타인의 눈으로 보면 저렇게 노는구나 여겨지지만,
    아이들의 부모는 자기아이의 문제점만 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아이들을 보면 노는 것이 늘 한결같지 않아요.
    아이들도 사회생활에서 배우더라구요.

    기다려 줄줄 알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어려워할때 이야길 들어주고 도움을 청할때 방법을 일러주는거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 8. 오오오
    '17.9.22 7:24 AM (211.36.xxx.250)

    전 놀이치료든 상담이든 해볼거예요

    조카가 12월생이라 좀 느려서
    친구들과 놀이를 잘 못하더니
    초3까지 엄마가 힘들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955 나이키 코르테스 .. 2017/09/25 429
732954 처음 요가 배우려고 하는데요.. 8 Op 2017/09/25 2,104
732953 문재인님 때문에 미국제품 이제 안쓰려구요 7 열받아서 2017/09/25 1,000
732952 사업아이템 무엇이 있을까요 제게어울리는거^^ 2 장사 2017/09/25 863
732951 아무도 의지할데 없는 가족들 1 2017/09/25 1,556
732950 정세현의 북핵 바이블, 북핵 초간단 해결방법 oo 2017/09/25 390
732949 평생 혼자 잘살수있을까요 27 ㅇㅇ 2017/09/25 8,152
732948 최순실 사건 없었으면 문재인 대통령 못 볼뻔한거 아닌가요? 7 ... 2017/09/25 1,027
732947 제가 느낀 예쁜 여자들의 예쁨에 대한 인식 9 ..... 2017/09/25 5,777
732946 (급질) 살에 묻은 염색약 어떻게 지우나요? 4 .. 2017/09/25 5,930
732945 80대도 문자잘하시나요? 6 문자 2017/09/25 1,239
732944 딸하고 소리지르고 싸우는 아빠 8 이해불가 2017/09/25 3,162
732943 생크림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다 쓰죠?? 17 . . . .. 2017/09/25 2,320
732942 파워포인트,엑셀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4 ... 2017/09/25 1,003
732941 암보험 이 정도 어떤가요? 5 2017/09/25 1,456
732940 담양 승일식당 청소년 임금체불, 폭언,폭행 7 나무 2017/09/25 10,220
732939 가방좀 봐주세요. 7 40대 2017/09/25 1,331
732938 삼겹살은 집에서 해먹으면 확실히 11 000 2017/09/25 4,622
732937 시중에 파는 맛간장/만능간장 어떤 게 젤 괜찮나요? 2 간장 2017/09/25 971
732936 관악산 등산코스 어떤가요 7 ... 2017/09/25 1,836
732935 생각지도 못한 삶을 살고 계신가요? 38 주인공은 나.. 2017/09/25 8,187
732934 의료인분들 사기는 치지 맙시다 8 사기금지 2017/09/25 1,760
732933 너무 헛갈려서... 날짜 좀 계산해주세요 7 ㅇㅇ 2017/09/25 639
732932 집을 내려 하는데요 1 십오년 2017/09/25 782
732931 정말 순한 화장품라인 추천좀요 5 .. 2017/09/25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