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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호 기자는 신이 아니니까요

ㅇㅇㅇ 조회수 : 3,894
작성일 : 2017-09-21 22:30:35
그냥 부족한 면 많은 나약한 한 인간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탐사보도에 재능이 많은, 불의에 온몸 던져 맞서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뭐시 중헌지 모르고 뻘소리 하는 도덕적 순혈주의에 매몰된 운동권 오빠 느낌도 나고.

맘마이스 나와서 사과랍시고 하는 얘기들이 별로 와닿지 않는 건, 
그가 대선 때 했던 행동들을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은 탓일 거에요.
실제로 그는 본인이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거 같아요.

여하간 그렇다고 해서 그를 내칠 수는 없죠. 
영화 다이빙벨과 김광석은 정말 고마운 일이니까요. 이상호 기자가 아니었으면 누구도 못했을..
그의 용기와 헌신은 욕할 수 없잖아요. 

그냥 딱 그 정도. 
좀 더 나은 사람이면 참 좋았겠지만, 그냥 딱 그 정도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니가 더 대단하다고 느끼기도 하구요.
IP : 122.45.xxx.19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1 10:33 PM (211.36.xxx.71)

    이상호 좀 감정적으로 치우치는 면이 많아보입니다.

  • 2. ㅎㅎ
    '17.9.21 10:33 PM (223.62.xxx.22)

    기승전 이니

  • 3. 역시
    '17.9.21 10:35 PM (125.185.xxx.178)

    우리 이니가 최고!

  • 4. ...
    '17.9.21 10:37 PM (223.38.xxx.18)

    동의합니다.

    그냥 딱 거기까지입니다.

  • 5. 이니가 최고 222
    '17.9.21 10:38 PM (124.59.xxx.247)

    이상호 기자님
    다이빙벨, 김광석 정말 고맙습니다만......


    정치탐사보도는 좀 양보하세요.
    그쪽은 감이 없는것 같아요.

    사회탐사보도만 쭈우욱 하는걸로~~~~~~~~~~

  • 6. 원글님 같은 생각입니다
    '17.9.21 10:38 PM (1.231.xxx.187)

    이기자 이제는 찾아 보지는 않지만 고마운 부분 있고요

    문대통령님, 엎드려 존경합니다

  • 7. ..
    '17.9.21 11:01 PM (180.224.xxx.155)

    좀..관종 기질이 있어요..
    대선기간 중 거짓말한거는 용서가 안되고 고집있어 그런지 조기숙교수 피하는거보면..솔직히 실망스럽고 기대도 안되요
    그냥..본인이 잘하는거 신나게 하시고 정치엔 관심갖지 마시길

  • 8. 그러게요
    '17.9.21 11:10 PM (125.178.xxx.85)

    탐사보도나 하세요

  • 9.
    '17.9.21 11:16 PM (119.70.xxx.59)

    ㆍ열의있으나 머리가 나쁜 거같아요. 돌쇠스타일 그러기에 여기까지 끌어온 힘이 된거는 맞고.

  • 10. 동감
    '17.9.21 11:19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신은 아니더라도 이성이 잇는 성인이고 언론인이었다면 대선때 그러진 않았겠죠.
    그리고 오늘도. 그게 아쉽네요

  • 11. ...
    '17.9.21 11:20 PM (1.231.xxx.48)

    신은 아니지만
    기자로서의 본분이 있고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대선 때 문재인을 가지고 거짓말한 건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그 때 고발뉴스 후원 끊었습니다.

    언론인들 모두가 문재인을 지지해야 하는 건 아니죠.
    반대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반대하기 위해서 있지도 않은 사실로
    거짓기사 쓰는 건 파렴치한 짓이에요.

  • 12. ...
    '17.9.21 11:42 PM (122.38.xxx.28)

    뇌질환 환자들...병이 오래되니까 판단력도 흐려지고 헛소리도 하던데..
    이 분...환자 잖아요...
    아마 그래서인듯..

  • 13. ..
    '17.9.21 11:4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동감...

  • 14. 저도
    '17.9.22 12:28 AM (124.53.xxx.20)

    그리 생각해요..

  • 15. 지금
    '17.9.22 12:33 AM (124.53.xxx.20)

    솔직히..지금 영화 홍보에 더 혈안된 듯합니다.

    저수지게임이 짧은 기간 더 많은 관객이 봤죠.

  • 16. phua
    '17.9.22 11:13 AM (175.117.xxx.62)

    동감... 222

  • 17. ehdrka
    '17.9.22 11:54 AM (1.236.xxx.203)

    동감333

  • 18. 김광석도 안봤어요
    '17.9.22 2:0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김광석 개인으로서는 많이 안타깝긴 하지만 한 가족사일뿐, 나라의 수장이 될 분에게 그런 거짓말 한거 도덕적 순혈주의에 빠졌건 매몰되었건 저는 절대 용서가 안되네요. 그간 고발뉴스 후원한거 너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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