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9시에 퇴근합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자주 그 시간에 큰 개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제도 아주머니가 개에 끌리다시피 데리고 지나가는군요
며칠전에는 아저씨가 목줄을 잡고 지나가니 좀 안심이 되더니만
아줌마가 개에 끌리다시피 지나가니
컴컴하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기 정말 무섭더군요
요즘 개에 물리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니
퇴근시간마다 은근히 신경이 쓰입니다
차라리 낮에 산책시키든지...
그렇다고 내가 퇴근시간을 바꿀수도 없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