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쁜 첫사랑 ㄴ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7-09-21 13:58:23
거의 9년전 만난 사람이예요.
외국인였고 따나기 6개월 만나서 댓시해왔고 처음엔 거절했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헤어짐에 대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상태로 떠날날이 다가오고 그때 전 미친듯이 이사람을 사랑했어요.
그리고 그사람은 떠났고, 전 한 이년정도 이사람을 못 잊져서 힘들어 했어요. 떠나고 나서 정말 가슴이 뻥 뚫린다는것이 이런 거구나
하는 걸 알았죠 같이 갔던곳에 가면 생각이 나서 힘들고
그리움에 삶이 황폐지질것 정도이었어요

전 한국에서 모든것을 버리고서라도 이사람을 떠라 그나람에서 살 생각까지 했었죠.

그런데 이사람은 그냥 엔죠이였던것같아요
떠나고 연락을 끝었죠.
그리고 한 6개월 뒤 페이스북으로 연결 되면서 다시 연락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곳에서 박사학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는 사람이 취직을하고 결혼까지 했어요. 결혼하면서도 절 평생 사랑할거라고...

왜 그런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을까요
그동안 여러명의 남자를 사귀면서
이사람이 제일 나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냥 전 계속 이사람을 사랑한 심심풀이 땅콩이었던 거죠...
나쁜 노.
IP : 203.226.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21 2:00 PM (203.226.xxx.173)

    그냥 불현듯 그런 ㅆ레기를 사랑한거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 2.
    '17.9.21 2:20 PM (211.114.xxx.77)

    그 사람이 잘못한게 뭔가요? 글만 봐서는 모르겟네요.

  • 3.
    '17.9.21 2:30 PM (203.226.xxx.173)

    1.떠나기 6개월 남겨놓고 날 사귄것
    2.한국 떠나고 연락 딱 끝은 것, 다시말해 한국에 있을때 놀다가 버릴 심산으로 날 만난것(최대한 나쁘게 생각하면)
    3. 돌아올생각도 아예 없었으면서 거짓말한것
    4. 다른여자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는 과정중에 저한테 계속 연락한것
    친구로 연락한것도 아니였어요 저의 남친에 대해 질투하고
    사랑한다하고....

  • 4.
    '17.9.21 2:33 PM (203.226.xxx.173)

    그럼 세월이 9년이예요

    지금 남친을 보니 그사람이 얼마나 책임감이 없었고 이기적이였는지 알겠어요

  • 5. 정말
    '17.9.21 4:07 PM (182.239.xxx.29)

    인생에서 불같이 후회없이 사랑할 수 있었던 인연에 그냥 감사하세요
    그만큼 아팠지만 그런 사랑 누구에게나 있는게 아니고요
    어떤 과정이기도 했다고 전 생각해요
    저도 울고불고 했던 두 번의 아픔이 있었는데 그냥 그리워요
    잘잘못이 문제가 아니고 결과도 문제가 아니고 그 시간과 젊음과 사랑이 그립고 감사해요
    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새 사랑에 후회없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669 건조기를 화장실에 설치해도 될까요? 3 ㅇㅇ 2017/09/21 2,730
731668 ㅍㅎㅎㅎ 개짓는 소리..대단해요 2 ... 2017/09/21 892
731667 중학교 내신 좀 알려주세요 6 중3 2017/09/21 1,539
731666 가결됐어요 8 바닐라 2017/09/21 1,035
731665 가결됬습니다 160표 가결! 68 .. 2017/09/21 5,422
731664 가결인 거 같네요. 표정이 좋은 걸 보니.. - 가결되었네요! 2 deb 2017/09/21 1,121
731663 입꼬리 올리는 수술 넘 무서워요 15 .... 2017/09/21 5,966
731662 실연의 상처 어떻게 하면 빨리 잊나요? 4 ... 2017/09/21 1,733
731661 65세이후에는 교사와 약사중에 18 ㅇㅇ 2017/09/21 4,719
731660 종합병원 약 처방 ... 2017/09/21 264
731659 가슴에 작은혹이있으면 암보험 못드나요? 4 보험질문 2017/09/21 2,033
731658 파운데이션 말고 비비를 사용하는 이유가 뭔가요 4 ㅇㅇ 2017/09/21 3,364
731657 헤어롤 긴거와 짧은거 사용하기 편한게 어떤것일까요? 6 ... 2017/09/21 1,267
731656 학생부 반영 교과목 질문 드립니다~ 1 고등 2017/09/21 398
731655 안철수포도사건보니 생각나는거 6 ㅎㅎ 2017/09/21 1,076
731654 학종 없애라는데....왜 자꾸 수능만.... 47 …… 2017/09/21 3,664
731653 강경화장관님 진짜 제대로 일하시네요 ! 9 지못 2017/09/21 3,065
731652 머리털 나고 생전 처음 국회의원에게 의견 피력도 해보네요. 2 문자행동 2017/09/21 317
731651 부동산에서 보낸 명절 선물 답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6 명절 2017/09/21 1,145
731650 입시설명회 다녀왔는데 수시랑 정시의 정확한 차이점을 알고 싶어요.. 6 예고진학생 2017/09/21 2,033
731649 국회 본회의 시작했어요 9 좀전 2017/09/21 800
731648 어제 배식도우미 문의 댓글쓴분 보세요~~~~ 연락주세요... 2017/09/21 795
731647 성중립 화장실 - 약자의 권력화 3 길벗1 2017/09/21 934
731646 민주당 애쓰네요 12 가결 2017/09/21 1,644
731645 인도, 핵탄두 탑재 가능 ICBM 시험발사 성공..중국 북부 사.. .... 2017/09/21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