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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이라 3만5천원 내라는 반장아줌마

하소연 조회수 : 3,356
작성일 : 2017-09-21 09:41:04
저희 아파트요
최신아파트 아니고 평수는 큰편이에요
여하튼 추석때만되면 반장아줌마가 벨 누르고
경비아저씨랑 청소아줌마 돈줘야 한다고 걷어가요
일년에 한번걷고 추석 설명절 합쳐준데요
몆년전에 4만원
제작년엔 3만원
작년엔 2만원
혹시나해서 다른 동 가니까 동마다 걷는 액수는 달라요
어디는 만원
어딘 이만원

여하튼 작년에 액수가 줄더니 올해는 늘리네요
동네주민이 관리실에 항의한듯
시간지나니 사람들 잊었다생각하고 액수 늘려
일년에 햔번 걷는다고 ㅋㅋ ㅋ

이아줌마가 나이많은데 그렇게 걷어가면
지출내역 게시판에 붙이지도 않고
작년에 동주민중 누가 뭐라했는지
한달후에 지출내역 올리더니 돈남겼데요 ㅋ
걷어간돈 그대로 분배하서 준게 아니데요
더욱 어이없는건
떡값액수가 경비 10만원도 안된다는거
8만원??
청소아줌마는 그보다 적은액수 주고요
남은건 올해 쓴데요 ㅋ

근데 그돈은 어데로 증발했는지 작년이월금액은
말도 없고 액수늘려 3만 5천원
저희 친척과 같은 교회라 대놓고 뭐라 하기 그렇고
제가 젊으니 트집잡히기 좋아 가만있었는뎨
머리는 스팀이 끌어올라 열받네요 ㅜㅜㅜ
동네분위기는 반상회안하고 주민들도 남에게 관심없어요
서로 아는척도 안하는 사람도 많고

이걸 어떻게 할까요
반장 재량이라 걷는액수 다르고 지출액 공표도 안하기도
하는곳
컴플해야 지출내역 공개

반장들 일괄로 움직이는거 보니 관리사무소는 아는듯하고
저는 이동에서 어린축에 속하고
그아줌마는 교회 권사? 집사? 동네아는 분도 많으신듯
겉으론 점잖아보여요



IP : 175.223.xxx.1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대표
    '17.9.21 9:45 AM (116.125.xxx.103)

    저희는아파트는 광고비하고 재활용파는 돈으로 경비아저씨 청소아줌마 관리소 직원들 상여금 줘요
    저희 옆 아파트는 쓰레기 봉투하고 휴지를 각 집마다 나눠 줬다는데
    저는 저희 아파트 방식이 좋네요

    회계도 한달에 한번 올립니다

  • 2. ...
    '17.9.21 9:47 AM (125.185.xxx.178)

    우리는 부녀회 없앴어요.
    지들끼리 해먹어서요.

  • 3. 그 단지
    '17.9.21 9:48 AM (58.234.xxx.195)

    이상하네요. 왜 경비랑 청소 아줌마 떡값을 주민이 줘요. 이미 관리비로 징수해가면 관리실 일년 예산에서 주지.
    관리실에 전화해서 그렇게 하라고하고 징수못하게 하세요. 그리고 동장이 뭐라하면
    님은 집에 들어온 선물 있어서 그런거 드린다고 하시든지요.
    저 사는 동네 20년 아파트에서 살아도 한번도 그런거 걷은적 없어요. 대신 전 해마다 마트에서 식용유나 양말세트 사서 우리 동 경비랑 청소 아줌마 드렸네요. 식용유. 양말세트 해도 만원 좀 넘는데 받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세요

  • 4. 호수풍경
    '17.9.21 9:55 AM (118.131.xxx.115)

    그런 돈을 내는 사람이 있나봐요...
    걷는것도 이상, 내는 건 더 이상,,,

  • 5. ...
    '17.9.21 9:58 AM (112.220.xxx.102)

    일이천원 십시일반 모아서 드리는것도 아니고
    사만원, 삼만오천원??? ㅋㅋ
    미쳤네요
    돈 모금했으면 어디 어떻게 사용했다 내역 올리는게 기본인것을
    그런것도 없이 ㅋㅋㅋ
    그동안 남 주머니 잘 채워주셨네요
    돈맛 본 인간들은 절대 포기 못하니 매년 저지랄한듯
    기회만 있으면 돈 모을라고 ㅉㅉ
    호구노릇 그만하세요

  • 6. 별 해괴한..
    '17.9.21 9:58 AM (175.223.xxx.69)

    우리 아파트에서 그렇게 완장질 하는 사람 나오면 난리날겁니다.. 원글님네 단지분들은 대체로 나이가 많거나 하신가보네요... 젊은 부부들이 많아서 카페에서 들고일어나 부녀회도 없앴어요

  • 7. 이전 5년간 수입대비 지출내역
    '17.9.21 9:59 AM (221.141.xxx.42)

    공고하라고 하세요

    만약 숫자가 안맞으면 횡령이자나요

    참 별일이 다 있네요

  • 8. 어디 외딴 시골 마을이에요?
    '17.9.21 10:07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무슨 아파트에서 떡값을 거둬요? 살다 살다 생전 처음듣는 얘기네요.ㅎㅎㅎㅎ
    경비 포함 관리실 직원들 보너스까지 다 지급되는데 무슨 떡값? 되려 재활용품 판매 등으로 생긴 잡비로 주민들에게 떡 돌려야 맞는 것 아닌가요? 별....

  • 9.
    '17.9.21 10:08 AM (211.243.xxx.122)

    지인이 라인 반장하면서 5천원씩 걷어 경비아저씨 선물 하래서 걷으러 다녔더니 안내겠다는 사람이 그렇게 많더래요. 근데 3만5천 ㄷㄷㄷ

  • 10. 아직도...
    '17.9.21 10:25 AM (61.80.xxx.179) - 삭제된댓글

    그런 일이 있나요?
    예전에 반상회 있을 땐 모아둔 반상회비로 명절 선물 드린 적은 있어도
    반상회가 없어진 후로는 그런 것을 해본 적이 없어요.
    반상회가 없어진지 1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 11. 저도
    '17.9.21 10:27 AM (119.65.xxx.195)

    아파트 살때 명절때만 되면 돈걷으러 다는거 짜증
    재활용품 팔아서 짭잘하다는데 그걸로 주면되지
    그건 죄다 누구 주머니로 들어가는지(관리실은 모른다함)
    암튼 전 강제가 아니니 못내겠다. 했어요
    관리비도 오지게 비싸서.

  • 12.
    '17.9.21 10:28 A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뜯기는 사람들이 븅신이구만

  • 13. ....
    '17.9.21 10:35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반장이 동사무소 행정구역상 반장 맞는거죠?
    아파트 커뮤니티나 주민자치 차원의 반장이 아니고요, 동대표 그런거요?

    통장이 명절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걷는 건 있어요 (동네마다 다름)
    이걸 반장에게만 걷고, 온누리상품권같은걸 나중에 나눠줘요

    이런 행사를 빌미로 그냥 돈 뜯어가는것 같은데요
    경비실이나ㅡ청소원은 관리비에서 주든가 용역회사면 그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상여금을 줘야지
    십시일반해서 주나요. 내역도 없이.
    행정구역상 반장과 아파트자치회는 상관도 없어요.

  • 14. 눈물이
    '17.9.21 10:40 AM (175.223.xxx.118)

    제가알기론 예전에 통장하셨고
    지금 반장인데
    아파트 자치회로 알고있었어요 윗댓글보니
    종더 알아봐야겠네요

  • 15. 반장
    '17.9.21 11:09 AM (112.173.xxx.230) - 삭제된댓글

    행정상 반장은 아니고 심부름만하는 24가구라인 반장입니다.
    수입은
    매월3,000원 ×24가구×12개월=864000원

    지출은,
    매월 경비실 소모품25,000원(종량제봉투 구입 및 라면 등 간식비)×12=300000
    년중 3회 보너스170000×3=510000(청소아줌마포함)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 100000
    합계 910000원

    해마다 적자라 12월 한달은 반회비를 2000원씩 더 받습니다만 그래도 해마다22000원씩 적자에요.

    제가 4년전에 반장 인수 받을 때 이월금액이 500,000쯤 있는걸로 메우고 있어요.

    이게 동별로 다르더군요.일년에 한번 걷는 동은 반장이 매월 돈받기가 힘들어서 36,000원 또는 5만원등 자체적으로 35년째 분란없이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 16. ㅈㅅㅂ
    '17.9.21 12:01 PM (223.62.xxx.156)

    부패의 온상 부녀회

  • 17. 주지마요
    '17.9.21 3:03 PM (14.34.xxx.16)

    나라면 내기싫다고 안줘요 하고싶으면 내가 알아서 추석선물 할거라고 절대로 안줘요 미친년
    그런년들 많아요 뭐배우러가도 돈걷어서 지가 생색내고 나는절대로 하기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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