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딸바보 되면 아내는 뒷전된다는 친구

.. 조회수 : 4,934
작성일 : 2017-09-20 22:46:11


제곧내입니다

방금 친구랑 카톡하다가 놀랐어요

친구가 톡하다가 딸하고 아빠하고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더니 저에게 "형부는 엄청 딸바보 되겠다" 이러는거에요
(전 임신 중입니다)

그 전에 제가 여행 다녀와서 아가옷 산걸 보내줬는

그걸 보면서 형부랑 딸이랑 커플룩 입음 좋겠다는 둥,

제 얘기는 쏙 빼고요
(보통 엄마랑 딸이랑 커플룩 입지 않나요?)

그러면서 그러게~ 엄청 기대되네~ 라고 했더니

근데 남자들 딸바보 되면 아내는 뒷전된댕~ 그래도 그랬으면 좋겠다 집안일 많이 도와주게 ㅋㅋ 이러는거에요

순간 싸한 기분이 들었는데
임신 중 호르몬 놀음으로 민감한건가요?
친구가 은근 꼬아서 얘기하는건가요?

아 글구 신행 가서도 저희라 소매치기를 당했어요

남친은 폰을 저는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형부 핸드폰 어떡해 ㅠㅠㅠ"
이렇게 과하게 챙기더군요

제 가방 분실했다고 했더니
"혹시 샤* 잃어버린 건 아니지?ㅋㅋㅋ"

이렇게 보내던 친구

결혼식 가방도 맡아주던 각별한 친구였고
다녀와서 에르@스 스카프와 면세점 립스틱 선물 해줬고
식사도 거하게 대접했어요.
근데 자꾸 이런식의 비아냥,,

거리 둬야 하나요?
IP : 39.7.xxx.18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0 10:47 PM (216.40.xxx.246)

    걍 님이 예민한거 같아요.
    가방심부름까지 해준 친구면 많이 친한사이 아닌가요.

  • 2. ..
    '17.9.20 10:48 PM (124.111.xxx.201)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고 비뚤어진 사람이고간에
    님 정신건강을 위해서 멀리하세요.

  • 3. 친구의 남편이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 해도
    '17.9.20 10:49 PM (42.147.xxx.246)

    형부라고 부르나요?
    누구누구 아빠가 아니고요?

  • 4. 에혀
    '17.9.20 10:50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별거 아니구만요... 뭘 거리를 둬요.
    근데 친구인데 형부라고 불러요?

  • 5. 에혀
    '17.9.20 10:51 PM (58.230.xxx.234)

    별거 아니구만요... 뭘 거리를 둬요.
    근데 친구인데 형부라고 불러요?
    뭔 관계인지 한참 생각했다는

  • 6. ..
    '17.9.20 10:54 PM (119.196.xxx.9)

    친구 남편에게 형부라니
    혹시 원글님이 언니세요?

  • 7. ....
    '17.9.20 10:56 PM (211.246.xxx.21)

    친구가아닌 아는동생인가봐요 누군지 알까봐 조금씩 각색해 올리고들하니..

  • 8. ...
    '17.9.20 10:57 PM (183.96.xxx.129)

    친한동생을 친구라고 부르나보네요
    그런데 친한동생이 그러는말 별거도 아니구만요

  • 9.
    '17.9.20 10:57 PM (39.7.xxx.181)

    네 제가 언니입니다
    원래 저런 뼈잇는 농담 안하던 아이였는데 결혼하고나서 은근슬쩍 기분나쁜 말을 하네요 ㅠ 제가 예민하다고들하시니 마음 잡아 보도록 할게요

  • 10. ....
    '17.9.20 10:58 PM (182.222.xxx.37) - 삭제된댓글

    글 정리 좀 해서 올리세요. 대체 뭔 말인지;;;;

  • 11. ....
    '17.9.20 10:59 PM (182.222.xxx.37)

    뭔가 묻고 싶으면 알아들을수 있게 정리 좀 해서 올리세요. 뭔 말인지;;;;
    그리고 대체 어디부분에서 화가 난다는건지도 영....

  • 12. 00
    '17.9.20 11:00 PM (175.123.xxx.201)

    질투네..
    저거 님 얕보고 말하는거 맞아요..

  • 13. ....
    '17.9.20 11:01 PM (122.34.xxx.163)

    글은 저것뿐이지만 원글님이 평소에 느껴왔던게 있겠죠
    거리 두세요. 뭔지 모를 쎄함이 언젠간 구체적으로 나타나더군요.

  • 14. ..
    '17.9.20 11:07 PM (39.7.xxx.181)

    죄송합니다 제가 흥분상태로 폰으로 쓰다보니까..
    중구난방 이해하기 힘들게 글을 썼네요

  • 15. 00
    '17.9.20 11:12 PM (175.123.xxx.201)

    저런 애한테 뭔 에르메스 스카프까지 줬어요
    앞으로는 님 챙기세요..

  • 16.
    '17.9.20 11:20 PM (223.62.xxx.27)

    누구한테 형부이러는거 좀너무싫어요
    끊으세요
    그분이 결혼할 예정아니면 제발

  • 17. ..
    '17.9.20 11:24 PM (39.7.xxx.181)

    저도 2번밖에 안본 제남편에게 형부라고 하면서 엄청 챙기는 게 좀 거슬리더라고요 저보다 더 챙겨요 ㅋ

  • 18. ..
    '17.9.20 11:30 P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에휴 이래서 임신.결혼한 지인들과는 멀어지는듯..딸바보 이야기는 싱글인 저도 흔히 들은 이야기니 동생도 농담삼아 말한거겠죠..결혼가방까지 들어줄만큼 굉장히 친한 동생이었을텐데 ...그 동생도이 글보면 어떨지...불편하면 이야기하세요. 그런 말은 농담이라도 싫다구..

  • 19. 헐 ㅋ
    '17.9.20 11:42 PM (58.230.xxx.234)

    뭐 조금만 맘에 안 들면
    끊어라.. 끊어라.
    원글이 혼자 그냥 질투하는 거네요.
    결혼까지 했는데 다른 여자를 뭐하러 질투를 하나요.

  • 20. .........
    '17.9.20 11:43 PM (216.40.xxx.246)

    이러니 결혼하고 임신하면 친구들 다 떨어져 나가는듯요.

  • 21. ...
    '17.9.21 12:36 AM (223.39.xxx.159)

    님이 민감한게 아니에요. 위에 댓글다신 분들이 공감능력 떨어지시는거 같네요. 완전히 끊진 말고 조금 거리를 두고 뜸하게 대하세요. 너무 오픈해서 대화하진 마시구요

  • 22. ........
    '17.9.21 1:23 AM (220.122.xxx.226) - 삭제된댓글

    저번에도 한번 글썼던거 같은데
    에피소드 추가됐네요~~
    그 동생이랑 되도록 연락마세요
    이상해요
    저번에도 보고 이상했는데
    아직 연락하세요??
    속으로 님 질투하는 베베꼬인 여자에요
    임신중이신데 핑계만들어 멀리하세요...

  • 23. ....
    '17.9.21 1:27 AM (183.97.xxx.67)

    쎄한 느낌 맞아요.
    단순히 저 말 만이 아니라 뭔가 무의식
    저편에서 밀려오는 느낌.
    그거 본능적인 거죠.
    위험신호예요.

    거리 두시고 의사표현하세요.

    네가 형부라니 좀 이상하다.
    그런 말 기분 나프다.
    곰탱이가 아니라 나도 네속 안다고 표를 내세요.

  • 24. 완전 많이
    '17.9.21 2:23 AM (144.132.xxx.152)

    이상한 친구네요
    지가 뭐라고 남의
    남편을 그리 챙기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완전 이상한데..
    가방 맡아준게 뭐 대단하다고 에르메스 스카프까지 안기나요?
    멀리하시길...

  • 25. mmm
    '17.9.21 7:55 AM (211.201.xxx.136)

    부럽나봐요. 행복함을 질투하는 사람 있어요.

  • 26. 멀리하세요
    '17.9.21 10:18 AM (223.38.xxx.104)

    은근한 공격이에요.
    둔한 사람은 계속 엮여서 당하게 만드는.
    여기도 둔한 과들은 계속 당해주라잖아요.

  • 27. 저도
    '17.9.21 3:29 PM (117.123.xxx.178) - 삭제된댓글

    저번에 글 올리셨죠?
    아직도 왜 굳이 연락을 하시는지 이해가 잘;;

    저 여자의 의도고 뭐고 따질 필요없이 서로 말한마디에 이렇게 기분상하는 관계는 소모적일 뿐이라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643 안고 자는 쿠션 3 열매 2017/09/28 983
733642 공부못하는 아이를 보면 ᆢ미래를 생각하니 불안ㆍ우울이 28 평정심 2017/09/28 5,279
733641 애기 생일상.. 나물이요~ 고사리말고 1 요엘리 2017/09/28 582
733640 (펌) 해직 언론인들 5년전 트윗 캡처 모음.jpg 24 영원한기레기.. 2017/09/28 1,352
733639 면생리대 쓰시는분들중 연휴같은때는 어떻게하세요? 2 지니 2017/09/28 939
733638 펌) 재이니 타가리옌에 대한 사관의 기록 9 꿀잼 2017/09/28 1,103
733637 롱코트 - 소매길이 좀 길게 입으면 흉한가요? 5 코트 2017/09/28 6,710
733636 잠자리가 좋으면 상대가 엄청 좋아지나요? 28 .... 2017/09/28 47,347
733635 김포공항 리무진 카드결재 방법 문의해요. 3 rrr 2017/09/28 723
733634 뉴스공장에 항의 좀 해주세요 311-5114번 38 눈물나.. 2017/09/28 4,098
733633 다이어트할때 하루칼로리 4 질문있어요 2017/09/28 1,658
733632 맞춤법 여쮜봅니다.죄송 6 ㅇㅇ 2017/09/28 1,124
733631 주어없는 놈이 꼼꼼하게 해쳐먹는다구요???? 3 꼼꼼은 개뿔.. 2017/09/28 962
733630 대응3팀 화력필요해요~~~~ 24 포탈 2017/09/28 1,984
733629 조성진 이후로 떠오르는 20대 피아니스트로 누가 또 있나요? 3 피아니스트 2017/09/28 2,112
733628 자식 키우는 거 보다 더 어려운 일 있으셨나요? 13 .. 2017/09/28 4,997
733627 한국당, 분양원가 공개법 반대 10 richwo.. 2017/09/28 1,356
733626 새벽에 모기때문에 깼네요 10 2017/09/28 1,925
733625 나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날줄은(부제:불면의밤,내용김) 112 홍대마님 2017/09/28 25,703
733624 LA or VEGAS 사시는 분~ 5 여행 2017/09/28 1,235
733623 자기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대응안하는 사람들. 4 ㅇㅇ 2017/09/28 3,850
733622 오늘 베스트글이었던 베풀면 복받는다던 글 8 moioio.. 2017/09/28 3,706
733621 고양이 털 알레르기 1 ... 2017/09/28 758
733620 불안증 현대인의 병일까요? 8 불안증 2017/09/28 2,695
733619 비행기티켓 생년월일 잘못기재했어요 5 미쳤나봐요 2017/09/28 6,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