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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시간 30분 통학이 그리 힘든가요

대학생맘 조회수 : 17,229
작성일 : 2017-09-20 10:54:50

딸이 대학교 1학년입니다

경기도 살고 서울에 학교 다니는데


1시간 30분 걸립니다

버스 한번 ,지하철 한번만 타면 학교 가거든요


근데 너무 힘들다며 기숙사나 하숙 하면 안되냐고 하네요


월, 수 만 오전에 수업이 있고

화요일이랑 목요일은 오후 수업

금요일은 공강이구요


오전 9시 수업 있는 월, 수가 힘들다고 하는데


아빠가 그냥 다니라고 엄마밥 먹고 다니는게 최고라고

자기는 서울서 혼자 자취하며 고생해서 딸은 집에서 꼭 다니라고

하는데


1시간 30분 왕복 3시간 이네요

이정도면 다닐만 하지 않나요


딸이 너무 나약한건지......

IP : 211.37.xxx.67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0 10:57 AM (14.39.xxx.18)

    대학때 친구는 편도 2시간 반거리도 통학하던걸요. 그 친구는 불평을 못한게, 아버지가 같은 대학 교수님이시라 아버지는 평생 다닌 학교를 꼴랑 4년 통학 멀어서 못한다는 소리 뻥끗도 못했어요. 엄청 마르고 체력 약한 친구였어요. 게다가 부모님이 엄해서 저녁 9시가 통금시간이었고 수업도 많았어요.

  • 2. ..
    '17.9.20 10:58 AM (124.111.xxx.201)

    엄마가 그 시간에 한 번 학교에 가보소서.
    제 아들은 나가살기 싫다고해서 그리 통학시켰지
    힘든거에요.

  • 3. 허허-
    '17.9.20 10:59 AM (112.216.xxx.139)

    매일매일 만원전철, 만원버스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도 있어요.
    주 4회, 그것도 2회는 오후만 가면서 엄살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1학년이니 적응되려면 시간이 필요하죠.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테니 좀만 참으라고 하세요.

    정 나가고 싶거든 경제적으로도 독립하라고 하시구요.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 구만요.

    저희 딸도 대학 신입생이에요.
    1학기엔 학교다니느라 힘들다고 입술 부르트고 그러더니 그새 적응됐는지 잘 다니네요.
    왕복 2시간 반 거리입니다.

  • 4. ...
    '17.9.20 11:00 A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정도 다녔는데 다니려면 다니지만 힘들긴 힘들어요 ㅎ 체력이 약하면 통학 말고는 다른 거 활기차게 할 에너지도 없고...자취는 좀 그렇고 기숙사 들어갈 수 있으면 기숙사에서 지내면 좋죠.

  • 5. ㅇㅇ
    '17.9.20 11:00 AM (49.142.xxx.181)

    그냥 편하게 다니고 싶어서 하는말이죠.
    정말 공부 열심히 하고 학점경쟁 치열해서 통학시간 통학하는 기운 아껴서
    공부하는 아이라 하면 이해가 가고요.
    그냥 한번 자취 시켜보세요. 독립하고 싶어서 그러는것 같네요.
    저희 아이는 서울에서 서울 다녀도 지하철역에서 학교까지 또 버스를 타야해서 시간상으론 꽤 걸리거든요.
    꼭 수업 한시간반 전에 나가요.
    9시 시작이면 7시 40분쯤 나갑니다. 그래도 힘들다 안해요..

  • 6. .......
    '17.9.20 11:00 AM (114.202.xxx.242)

    경험에 비춰보면,,
    인문대면 그정도면 통학해서 다니고, 공대생들이면, 학교 바로앞에 원룸이라도 얻더군요. 평균 학습시간이나 중간중간 시험횟수 퀴즈횟수 이런것들이 좀 차이나죠.

  • 7. Rossy
    '17.9.20 11:00 AM (164.124.xxx.137)

    등록금에 자취 월세에 다 감당하는 거 불가능하다고 현실을 얘기해주세요.

  • 8. 동감
    '17.9.20 11:00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그거 못하면 출퇴근은 어찌 하나요

  • 9. ....
    '17.9.20 11:01 A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대학생때는 1시간 통학이야 뭐 흔한 일이고
    거기에 학원이나 알바 왔다갔다 하면서 원래 길에 쓰는 시간이 많아요.
    폰으로 공부하고 음악듣고 수다떨고 하다보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무엇보다 따로 살면 돈이 넘 많이 드는데... 차라리 그돈으로 용돈을 올려주심이

  • 10. 힘든데..
    '17.9.20 11:02 AM (220.120.xxx.20)

    다들 괜찮으신가봐요 저는 체력 약해서 죽을뻔했었죠
    성남에서 경희대 다니느라 죽을뻔..

  • 11. ㅇㅇ
    '17.9.20 11:02 AM (49.142.xxx.181)

    그리고 나가서 살아보라 해요. 얼마나 불편하고 힘든지..
    지물건 다 있는 자기방에서 사는게 불편하다는건, 부모가 싫거나, 밤늦게까지 안들어올 자유가 필요한거임..

  • 12. 잉잉
    '17.9.20 11:03 AM (211.36.xxx.236)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해 대학생활했는데요
    경기도에서 학교 통학하던 친구들 (분당,안양,수원)
    보통 기숙사살아보거나 자취한번씩은 하더라구요
    해보고 통학보다 낫다고 생각하는애들은 계속하고 엄마밥먹고 다니려고하는 애들은 다시 돌아가구요
    학교가 강북이었데 강남사는애들(통학시간 한시간 미만)도 통학시간길다며 자취한번씩 하는 애들도 있었구요

    따님 나약한거 아니에요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인거에요
    혼자살아보고 싶은 나이기도하구요
    자취한번 시켜주시거나 내키지 않으면 기숙사라도 한학기 살아보라고 허용해주세요

  • 13. ...
    '17.9.20 11:04 A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학교 근처에 혼자 살면 학교 친구들이 툭하면 죽치고 들러붙어요.
    머리 좀 감고 가자는 애가 있질 않나
    늦게까지 술먹고 좀 재워달라는 애도 흔하고.
    시험기간에는 뭐 아예 숙소 삼으려는 애도 있고
    그것도 결국 애한텐 스트레스가 되요.

  • 14. 힘든데..
    '17.9.20 11:04 AM (220.120.xxx.20)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밤샘 많이 하는 과면 진짜 애로사항 많죠..
    저는 공대 나와서.. 어휴

  • 15. ...
    '17.9.20 11:04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나가 살려면 자기가 벌어서 하라 하세요

  • 16. dd
    '17.9.20 11:05 AM (59.15.xxx.25) - 삭제된댓글

    그정도 통학하는 애들 수두룩하던데요

  • 17. 힘들긴하지만
    '17.9.20 11:05 AM (59.5.xxx.30) - 삭제된댓글

    수업시간보니 다닐만 할듯 한데요.
    엄마밥 먹고 다닐때가 행복인줄 아직 몰라서 그래요ㅎ
    자유가 필요한거임2222

  • 18.
    '17.9.20 11:05 AM (221.146.xxx.73)

    분당에서 신촌까지 다니다 서울서 자취하는거 봤어요.

  • 19. 회사다니면...
    '17.9.20 11:05 AM (152.99.xxx.114)

    한시간반거리 발령낸다고 이사할건가요? 택도없어요;;;
    6시반에 집나와서 인천-분당도 출퇴근 다니는 사람 많습니다.
    그래가지고 나중에 조직생활은 어찌하나요...

  • 20. 노노
    '17.9.20 11:05 AM (220.123.xxx.204)

    저 서울에서 인천주안까지 1시간 40분걸려다녔는데.. 자쥐하면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특히 여학생은 안됨. 남친이 학교근처사는건아닌지..의심이..

  • 21. ....
    '17.9.20 11:07 AM (39.115.xxx.14)

    울아들, 경기도 살고 서울학교로 왕복 3시간,
    월,수,목 1교시 수업이라 집에서 7시15분에 나가고
    화, 금요일엔 2,4교시 수업이라 좀 여유있게...
    이렇게 3년째 다닙니다.

  • 22. 회사다니면...
    '17.9.20 11:08 AM (152.99.xxx.114)

    서울에서 세종시 출퇴근하는 공무원도 많고 이천 하이닉스 다니는 분들도 많고
    구리 이런데서 판교다니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제 애아니고 성인이니 무조건안된다하진 마시고
    자취하고 싶으면 본인이 재정계획부터 플랜세워보라하세요.
    통학에 날리는 시간 vs 알바로 날리는 시간... 비교도 해보구요.
    엄마아빠는 딱 등록금/학원비까지니 본인선택인 자취부터는 니힘으로 하라고..
    본인이 알바해서 알아보구 자취집구하러 부동산도 다녀보고하면 배우는게 많을겁니다.

  • 23. 으이구 정말
    '17.9.20 11:08 A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혼자 자유롭게(?) 살려고 그러는 겁니다.
    그 나이 때 그런 허영 있지요.

    니가 알바해서 하숙이건 기숙사비 내라고 하세요.
    얘기 쏙 들어갑니다.

  • 24. 으이구 정말
    '17.9.20 11:09 A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혼자 자유롭게(?) 살려고 그러는 겁니다.
    그 나이 때 그런 허영 있지요.

    니가 알바해서 하숙이건 기숙사비 내라고 하세요.
    그 얘기 쏙 들어가면 그래서 좋고
    정말로 돈 벌어 나기가 해결하면 대견해서 좋고.

  • 25.
    '17.9.20 11:09 AM (118.220.xxx.166)

    우리때는 그렇게 통학하는 애들 많았어요.자취나 기숙사에 있는 애들은 저 멀리 지방에서 온 애들 정도..
    그런데 요새는 아닌가보더라고요.수지에서 신촌까지 멀다고 기숙사 들어간 조카보니까..
    예전보다 교통이 더 편리해졌는데..통학 시간이 아깝다고 공부한다고 하더군요
    공부 열심히 해서 장학금 받는 조카에요..
    세월이 달라진거죠..

  • 26. ...
    '17.9.20 11:09 AM (110.70.xxx.109) - 삭제된댓글

    같은 시간이더라도 고속도로 타는 통학보다는 괜찮아요. 고속버스 통학은 한 두시간 거리라도 거의 새벽 통학해야 하고 차 한번 놓치면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가야해요. 대신 지하철,버스 통학은 서울 시내에서도 한 시간여 이상은 대부분 걸려서 다녀요. 학교 앞 하숙이나 기숙사보다야 분명 힘들겠지만 그 정도는 지방 통학까진 아니에요. 그리고 기숙사에 자리 있는 것도 아니고 근처에서 자취하면 친구들 아지트되기 십상이에요. 자기 생활 패턴도 꼬이고 부모님도 수시로 들여다봐야하고 매일 집이냐 아니냐 걱정해야 하고요. 직장인 되서 독립하기 전까진 자취 미뤄두세요.

  • 27. 으이구....
    '17.9.20 11:10 AM (58.230.xxx.234)

    혼자 자유롭게(?) 살려고 그러는 겁니다.
    그 나이 때 그런 허영 있지요.

    니가 알바해서 하숙이건 기숙사비 내라고 하세요.
    그 얘기 쏙 들어가면 그래서 좋고
    정말로 돈 벌어 본인이 해결하면 그건 또 대견해서 좋고.

  • 28. .....
    '17.9.20 11:10 AM (121.185.xxx.86)

    서울에서 경기도나 더 멀리 통학하는 대학생들은 통학 시간은 비슷한데 학교 근처에 나가 살겠다고 안 하는데 말이죠. 과제 많고 들고 다닐 재료가 많아서 매일 가방 한 짐씩 들고 다니는 거 아니면, 그냥 자취하는 친구들 간섭 안 받고 마음대로 사는 게 좋아보이거나 몸이 좀 피곤한 정도일거에요. 1학년은 너무 이르고 3,4학년쯤이나 생각해보는 게 좋을 듯. 그 정도는 되어야 우르르 휩쓸리지 않고 앞가림 하지 않을까요?

  • 29. 으이구
    '17.9.20 11:10 A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혼자 자유롭게(?) 살려고 그러는 겁니다.
    그 나이 때 그런 허영 있지요.

    알바해서 하숙이건 기숙사비 스스로 해결하고 내라고 하세요.
    그 얘기 쏙 들어가면 그래서 좋고
    정말로 돈 벌어 본인이 해결하면 그거대로 대견해서 좋고.

  • 30. .......
    '17.9.20 11:11 AM (59.86.xxx.249)

    등록금에 자취 월세에 다 감당하는 거 불가능하다고 현실을 얘기해주세요. 222222222

  • 31.
    '17.9.20 11:11 AM (49.1.xxx.183) - 삭제된댓글

    2시간 30분 거리 통학했는데
    힘들긴 했어요
    시간도 아까웠구요
    경제적 여유있으면 오피스텔 얻어서 자취하는 게
    젤 좋죠 왔다갔다 갔다오면 힘들어서 지쳐요
    아니면 차사주거나

  • 32. ^^
    '17.9.20 11:13 AM (180.69.xxx.23)

    저희딸 경기권에서 서울로 2시간거리 다녀요.
    1학기때는 기숙사에 있었는데 2인실이었는데 너무 불편하고 밥 매일 사먹는것도 고역이라고 2학기 개강하고 집에서 다닙니다.
    집이 너무 좋다고 자기 혼자있는 자기방이 너무 좋고 집밥이 최고라고 힘든 통학 감수한대요^^
    원룸얻어주면 진상친구나 남친이 드나들어서 절대안되고요
    기숙사 신청해서 한번 있어보게 하세요
    불편하면 알아서 기어들어옵니다^^

  • 33. ....
    '17.9.20 11:14 AM (115.41.xxx.40)

    괜찮다는 댓글들은 뭔가싶네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매일 왕복 3시간이 어디 장난인 줄 아시나요?
    몸이 얼마나 피곤한데요.
    왕복 2시간 이상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도 있지만,
    어디 그 직장인들은 그 짓을 하고 싶어서 하겠어요?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지...

  • 34. .....
    '17.9.20 11:15 AM (166.137.xxx.117)

    하숙 시켜봐 주세요. 통학 힘든것보다 집 떠나 살고파 그런것이라면 굳이 말리는것보다 기회를 주고 경험해 보게해도 좋을텐데.

  • 35. 통학
    '17.9.20 11:16 AM (175.223.xxx.115)

    저도 대학때 4년동안 통학했어요. . 왕복 4시간 ㅜ
    저희집 상황이 어려워서 자취는 못 했지만 제가 몸도 약한데 고등학교때랑 똑같이 기상해서 다니니 힘들긴했어요. .
    1학년때는 주5일 통학 다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업일수가 줄어들긴해도 통학이 쉬운건 아니었어요. .
    또 집이 멀다보니 더 놀고싶어도 너무 늦지 않게 집에와야해서 솔직히 대학때 추억이 거의 없네요
    제 생각엔 힘든것도 있지만. . 대학생이 되면 부모님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활하고싶고 또 혼자 살아보고싶은 그런 로망 여러가지가 복합되지 않았나싶네요~

  • 36. 우리아인
    '17.9.20 11:16 AM (125.180.xxx.52)

    그거리를 출퇴근도해요
    물론대학도 1시간거리 다녔구요
    우리아인 습관됐는지 아무소리안하고 잘다녀요

  • 37. ..
    '17.9.20 11:16 AM (221.141.xxx.200)

    직장생활을 안해본 전업 주부만이 할 수 있는 질문이네요. 출근도 편도 1시간이 넘으면 힘듭니다. 힘들어요.

  • 38. ㅎㅎ
    '17.9.20 11:16 AM (1.240.xxx.168)

    통학이 힘든게 아니고요

    그냥 나가서 살아보고 싶은거에요.

    저도 경험있어요^^
    드라마나 영화속 독립생활이 얼마나 낭만적이고 로맨틱하게 나오나요?
    나도 그리 살아보고 싶은거죠
    간섭없이

    현실은 힘든데....
    무절제해지던데....

    어릴땐 모르고 ㅎㅎ

    비용 안전 생활등등 저라면 반대합니다.
    독립하더라도 좀 더 크고 본인이 경제활동 할 나이가 되면 해야죠

  • 39. ...
    '17.9.20 11:16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공부하기 힘든거 아니고
    놀기가 놀기가 불편한거요~
    충분히 다니구요
    올딸 과탑아이는 2시간이라던데요.

  • 40. ...
    '17.9.20 11:18 AM (223.62.xxx.81)

    그리고 생각보다 동거하는 애들 많대요~
    여학생이면 더 조심스럽죠~

  • 41. ...
    '17.9.20 11:19 AM (223.62.xxx.81)

    공부하기 힘든거 아니고
    놀기가 놀기가 불편한거요~
    충분히 다니구요
    올딸과에 과탑인 친구는 편도 2시간이라던데요.

  • 42. 하숙 시켜도
    '17.9.20 11:19 AM (59.86.xxx.249)

    매일 술 마시고, 형편없는 남자와 연애하고 다니더군요.
    원룸을 얻어 혼자 살게 하면 그보다 더한 경우도 생길테구요.
    집에서는 그게 힘들죠.

  • 43. ㅇㅇ
    '17.9.20 11:19 AM (123.142.xxx.188)

    이건 체력에 따라 다 다른 문제임.
    저같은 경우는 40분 통학도 버거워서 열심히 택시 타고다님 ㅋㅋ
    명문대 과탑 수석함...

  • 44. ..
    '17.9.20 11:21 AM (220.76.xxx.85) - 삭제된댓글

    서울도 한가운데 지역 빼고는 다 한시간반거리인데 ...
    자취는 절대 안된다하시고 기숙사 들어갈수 있으면 들어가라하세요.
    통학거리가 짧아서 기숙사 못들어갈것 같은데 성적이 엔간히 좋아야
    요즘은 대학가에 하숙집 별로 없어요 예전하숙하던집들 다 원룸형으로 바꿔서

  • 45.
    '17.9.20 11:22 AM (223.33.xxx.67)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는 1시간 통학 하는데
    1시간과 1시간30분은 또 다를 거 같네요
    저라면 차라리 이사를 고려해 보겠어요

  • 46. ....
    '17.9.20 11:22 AM (59.14.xxx.105)

    대중교통 잘 되있는 위치면 통학할만하죠. 많이 힘들긴할거예요.

  • 47. ㅇㅇ
    '17.9.20 11:25 AM (49.142.xxx.181)

    일주일에 네번 다니고 ㅎㅎ
    월수 만 오전 화목은 오후
    놀러 다니는구만요..
    근데 여기에 무슨 전업주부가 나와요.
    출퇴근시간 한시간이면 힘든거랑 학교 한주에 네번가는 중에 두번만 오전가는 학생이랑 같아요?
    전업주부 운운해가며 다닐수 없다는 논리 펴는 사람은 대학 안다녀본 사람만 할수 있는 말이네요.
    대학이 직장하고 같아요?

  • 48. 허허-
    '17.9.20 11:26 AM (112.216.xxx.139)

    1시간 반거리 통학, 출퇴근 가능하다는 사람들은 전업이라니.. ㅎㅎㅎㅎㅎ
    저도 직장다닙니다.
    낼모레 50 바라보는 40대 늙은 엄마도 출퇴근이 가능한대
    20대 팔팔한 딸래미가, 매일도 아니고 주 4회 통학하는게 힘들다면 그게 엄살이지 뭡니까. ㅉㅉㅉ

  • 49.
    '17.9.20 11:26 AM (116.127.xxx.62)

    대학1학년이면 힘들다기보다 놀고 즐기기가 불편해서일거에요. 주4일다니는게 뭐가 어려워요. 단지 집에 오려면 늦게까지 못있고 그러니까 불편한거죠.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북수원끝에서 신촌 통학했어요. 불가능하고 엄청힘든건아니에요. 1교시있음 일찍나가야하니 그게 좀 힘든데 매일 1교시아니니까요. 아직 1학년이라그래요.

  • 50. 통학도 통학이지만
    '17.9.20 11:26 A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부모와 떨어져 살고싶어서 일거에요ㅣ
    그 나이가 그래요.

  • 51. ...
    '17.9.20 11:29 AM (110.92.xxx.200)

    내보내시되 용돈은 네가 벌게 하시고 학점도 어느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라 하셔요.
    학교 편하게 다니자고 독립하는건데 막상 나가면 애들이 자유에 취해 학점 내던지고 휴학한다 소리 하거든요.
    나가서 빨래에 밥챙겨먹는거에 고생한번 해봐야 자기 발로 돌아옵니다.

  • 52. redan
    '17.9.20 11:34 AM (110.11.xxx.218)

    엄살이라는 분위기가 많아 놀랍네요. 힘들긴 힘들죠.. 한시간 안에 도착하는 것과 한시간 넘게 걸리는 게 차이가 커요. 요새 대학생들 스펙 쌓느라 알바도 안시킨다는데.. 나약한게 아니고, 힘든일이긴해요. 방학동안 알바해서 하숙이라도 하라고 하세요

  • 53.
    '17.9.20 11:35 AM (211.36.xxx.202)

    전 한시간 반거리 8시 출근이라 6시반에 집에서 나옵니다 습관되면 괜찮습니다 매일 2시간씩은 강제 독서라 독서량이 상당합니다 ^^ 회사 셔틀버스 라인 출발지가 송도 구리 천호 일산 분당등등 장거리통근자 꽤 되요 20살 한창나인데 무리없다고 봅니다

  • 54. ᆞᆞᆞ
    '17.9.20 11:35 AM (211.109.xxx.158)

    당사자인 딸이 힘들다고 하는데요
    백명이 안힘든다고 얘기해도 본인이 힘들다면 힘든거죠
    딸이 힘들다는데 안힘들다는 혹은 안힘들어야한다는 이유를 찾기위해 이런 글을 쓰시는게 참 안타깝네요

  • 55.
    '17.9.20 11:35 AM (221.146.xxx.73)

    힘든건 힘든건데 허영이라는 둥 자유롭고 싶어서라는 둥 너무들 한다. 남자랑은 다르게 여자는 아침에 준비시간 더 걸려서 일찍 일어나야되고요. 통학시간도 시간이지만 아침 출근시간에 빼곡한 지하철 버스 얼마나 힘들겠어요

  • 56. ..
    '17.9.20 11:37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한창 나가고 싶을 때죠.
    저도 늘 통학했어요. 부모가 허락을 안해주는데 방법있나요.

  • 57.
    '17.9.20 11:39 AM (221.146.xxx.73)

    힘든지 안힘든지 궁금하면 따님이랑 같이 일주일만 아침에 학교 가보세요. 워킹맘 아니라면

  • 58. ...
    '17.9.20 11:40 AM (125.133.xxx.68)

    하숙이면 몰라도 원룸 자취는 안된다고 해보세요. 나간다는 말 쏙 들어갈걸요?
    방 얻어 놓으면 남녀상관없이 친구들 아지트됩니다. 술담배소굴이에요. 통학거리짧아진다고 공부하는거 절대아님. 오히려 밤새 슬먹고놀고 늦잠자서 지각생 됨. 많이봤어요.

    제 조카는 1학기때 편도 통학2시간거리 다니다가 2학기기숙사당첨되고 금요일수업없으니 목요일밤부터 집에와서 주말마다 편의점 알바하고 틈틈히 공부도하고 성적장학금도 받더군요.

  • 59. ...
    '17.9.20 11:40 AM (119.64.xxx.92)

    저 서울 반대편 끝에있는 학교 다니는데 한시간반 통학했거든요.
    힘들었어요. 결국 4학년때 자취함.
    저만 자취한게 아니고 서울이 집인 같은과 애들 학교근처에서 많이 자취함.
    학교가 워낙 외진데 있어서 학교앞에 살아도 40분 걸림 ㅎㅎ
    자취를 학교이름 붙은 지하철역 앞에서 했는데도 학교가는데 40-50분 걸렸어요.
    1,2학년때는 수업이 많으니까 그나마 다녔는데 4학년때 수업 꼴랑 1시간 받는데
    3시간 왕복하려니까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진짜 짜증나요. 차라리 하루 8시간 있는 직장 다니는건 괜찮죠.

  • 60. 매일도 아니고
    '17.9.20 11:41 AM (203.249.xxx.10)

    일주일에 두번, 그것도 제일 체력좋을 나이에...ㅎㅎㅎㅎㅎㅎ
    직장다니면 매일을 그렇게 살아야한다고 미리 연습하라 하세요.
    그냥 자취하면서 놀고싶고...자기살림 꾸미고 싶고...그래서 그러네요. 귀여워요

  • 61. 서울에서도
    '17.9.20 11:42 AM (107.170.xxx.118) - 삭제된댓글

    그 근방에 살지 않음 통학 출퇴근 한시간 정도예요
    자취방 얻으려면 반지하 거나 방범이 취약한 대학 근처 쉐어 형태일텐데
    내 딸이면 안내보내요

  • 62. .....
    '17.9.20 11:46 AM (122.36.xxx.122)

    저희 몇년전에 오피스텔 있는거

    세입자가 대학생이었어요....근데 그 친구 방에 남자들 데려오고

    담배 많이 피우고 그러더라구요. 집주인이 어떻게아냐면 부동산 아줌마가 말해주고

    나중에 나가면서 엉망으로 사용해놓고 나가니 흔적이 많더라구요 -_-;;;;;;;;;;;

    그친구 엄마는 모르죠.. 자기딸 그런애인지 ㅎ

    리더쉽있고 대인관계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장점이 잘 활용? 되어 남자애들 들락거리고

    담배피우고 ㅋ 라이터 흘려놓고 나가고 ㅎ

    매일 나가는것도 아니고 보니 과목도 널럴한데 왜 저럴까.......

    남친있는거 아니에요?

  • 63. .....
    '17.9.20 11:47 AM (122.36.xxx.122)

    하숙이든 원룸이든 전 솔직히 반대에요

    너무 이상한 사람 많아서..

    오피스텔도 요즘 성매매하는곳도 많고.... 잘 모르겠어요

    저라면 반대할거같기도 한데.......

    한학기만 허락해주시던가요...

    이궁 글써놓고도 반대네요.

  • 64. .....
    '17.9.20 11:52 AM (122.36.xxx.122)

    십여년전에 잠시 알았던 친구가

    학창시절 덕대에서 수원까지 통학했다고 하더라구요

    덕성여대요.

  • 65.
    '17.9.20 11:53 AM (49.167.xxx.131)

    힘들꺼같은데요 ? 버스내려 전철도 바로 타는것도 아니고 내려 걷고 타고 사람들한테 시달리고 한시간 버스타고 전철타고 어디가보세요 도착하면 지치더라구요 기숙사 보내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관리잘되는데면 나쁘지않을듯

  • 66. 저 고등학생때
    '17.9.20 11:56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가세가 기울어 살던 곳에서 멀리멀리 이사갔는데 고1 중간이라 전학하면 환경바뀌고 영향올까 불안해서 그냥 1시간 반 걸려 그냥 다녔어요. 당시 학교가 산쪽에 있어 지하철까지 걸어가거나 버스타고(그당시는 환승개념이 없으니 회수권 아까와서 거의 20분씩 걸어다녔죠) 지하철 50분 타고 가서 또 버스로 30분 타고가야했어요. 왕복 3시간이 넘는 거리를 ㅠㅠ 나중에 고3때는 엄마가 운전면허 따고 데려다주시긴 했지만 통학 못 할 정도는 아니에요.

  • 67. ...
    '17.9.20 11:56 AM (221.151.xxx.79)

    꼰대들 많네요. 정작 장거리 통학한 사람들은 힘들다 하는데 해보지도 않은 인간들이 주변사람 자기 자식 핑계대며 뭐가 힘드냐 그 정도는 다 한다 입으로만 난리.

  • 68.
    '17.9.20 11:57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82에서 본거 같은데 여자사는 원룸 창문 열고 빤히 집안 들여다보던 변태XX 기사였나 SNS였나 그거 찾아서 보여주세요. 세상에 이상하고 나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 정도로 혼자 살도록 독립 못시키겠다고요.

  • 69. 아니
    '17.9.20 11:58 AM (39.7.xxx.48)

    H대 안산캠퍼스 로

    서울에서 매일 통학한 나는 진정 원더우먼인가...

    그당시 집여유있어서도 혼자 나갈살 생각 1도 안해봄

  • 70. .....
    '17.9.20 12:03 PM (222.108.xxx.167)

    우리 솔직해 집시다.
    제가 대학생때 다 해 봤으니, 경험담으로 말씀드릴께요..

    팩트 1. 1시간 반 편도 통학은 힘든 거 맞습니다.
    지하철에서 공부를 할 수도 없고, 잠도 제대로 자기 어렵고 결국은 핸드폰만 붙잡고 노는 건데, 앉기라도 하면 다행이지 서서 가게 되면 죽음이죠..
    게다가 지하철 성추행은 또 오죽 많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힘듭니다.
    체력 약한사람은 다녀와서 낮잠 1시간 자야 풀릴까 말까 합니다..

    팩트 2. 기숙사는 어차피 1-2학년 때나 들어가는 거고 3-4학년 되면 자취해야 되는 데다가
    거기서 사는 것도 편한 게 아닙니다.
    자기 방 다 가지고 살던 애들이 2인 1실, 3인 1실 해 놓으면,
    새벽까지 남자친구랑 전화하는 애, 책상불 환히 켜놓고 잠 못 자게 하는 애,
    청소 안 하는 애, 훔쳐가는 애, 별별 애 다 있습니다.
    식사도 정해진 시각 아니면 쫄쫄 굶어야 하고..
    세탁기 돌려놓으면 훔쳐가는 사람, 시간 좀 늦게 가면 바닥에 빼버리는 사람..
    기숙사 살아도 온갖 잡일 (방 정리, 청소, 세탁 등등)에 최소 하루 1-2시간 걸립니다...
    통학 시간이나 그게 그거..
    아침 수업에 좀 덜 피곤하긴 한데,
    학교 지각은 1시간 통학하는 아이보다 더 많이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안 깨워줘서요..

    팩트3. 자취는 말립니다.
    기숙사랑 차원이 다르게 할 일이 많습니다.
    이제 요리도 해 먹어야 하는데
    숙달되지 않은 대학생이 요리하자면, 아침 먹고 치우면 점심 요리할 시간이고 점심 먹고 치우면 저녁 요리할 시간입니다.
    중간에 학교 수업 조금만 다녀오고 나면 다시 식사준비 해야지, 치워야지, 빨래, 설거지...
    공부할 시간이 없게 피곤합니다.
    거기다가, 남자친구 생기면 거의 반동거 되는 거는 순식간이죠.

    팩트 4. 기숙사도 돈이 들고, 자취는 돈이 더더더 많이 듭니다..
    가구에 세탁기까지 사야 하니..
    너도 힘들겠지만, 사실 자취비까지 충당하기엔 돈이 없다고 하세요..
    그리고, 3-4학년쯤 되면 차라리 경차를 사주세요..
    그게 나을 겁니다..
    음주운전 못 하게 하시고요..
    그러면 회식도 못 가고 일찍 귀가하게 됩니다. ㅠ

  • 71. 절대 반대
    '17.9.20 12:03 PM (61.79.xxx.200) - 삭제된댓글

    남친, 여친 있으면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되더만요.
    매일 저녁밥 먹고 오고..
    열에 열은 다 그렇구요.현실이 이러한데

  • 72. 힘들어요
    '17.9.20 12:04 P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학교 주변에 주차할데가 있으면 차를 사주세요. 제가 자취하다가 불편해서 집으로 다시 들어갔는데 엄마가 차를 사주셨어요. 학교 편하게 다녔어요.

  • 73. 통학 힘들어요
    '17.9.20 12:08 P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학교 주변에 주차할데가 있으면 차라리 차를 사주세요. 제가 자취하다가 불편해서 집으로 다시 들어갔는데 엄마가 차를 사주셨어요. 덕분에 학교 편하게 다녔고 성적우수장학금 받고 조기졸업했어요.

  • 74. 오수정이다
    '17.9.20 12:11 PM (112.149.xxx.187)

    니가 알바해서 하숙이건 기숙사비 내라고 하세요.
    그 얘기 쏙 들어가면 그래서 좋고
    정말로 돈 벌어 본인이 해결하면 그건 또 대견해서 좋고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75. 저희아이는
    '17.9.20 12:18 PM (182.226.xxx.200)

    기숙사 보냈어요
    한시간반에서 두시간거리요
    기숙사 안되면 자취하고 싶대서 바로 노!
    기숙사라면 보내주겠다고 해서요
    그리고 용돈 20주고 나머진 알바해서 써요
    것도 이번달부터고 그전엔 지가 벌어서 썼구요

  • 76. 딴건 몰라도
    '17.9.20 12:32 PM (223.38.xxx.251)

    멀쩡한 딸 예비 오피녀 만드는 댓글은 무시하세요.
    원글 딸 본인이 잘 아시겠지요. 어차피 끼리끼리 놉니다

  • 77. ㅇㅇ
    '17.9.20 12:32 PM (222.104.xxx.5)

    출퇴근도 한시간 반이면 힘들죠. 왕복해서 3시간인데요. 여기서 남편이 그렇게 출퇴근한다 하면 다들 할만하다고 하세요? 난리나죠. 남자가 얼마나 힘든데 그렇게 출퇴근 못한다고 남편 회사 근처로 이사가라는 댓글 많이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님들 남편이 힘들다 해도, 할만한데 왜 그러냐고 꼭 말해주세요. 오전 수업 들으려면 5시에는 일어나야 하니까 힘들죠. 제 동생은 그렇게 통학하는 동안 생리 불순 왔습니다. 애가 힘들어서
    안색도 창백하고 생리도 끊기고 그랬어요. 밤에 늦게까지 과제하고 몇시간 못자서 다시 통학했으니까요. 옛날처럼 널널하고 수업 빼도 되는 그런 시절 아닙니다. 님들이 다녔던 대학과 지금 대학은 달라요.

  • 78. ...
    '17.9.20 12:37 PM (117.111.xxx.94) - 삭제된댓글

    가장 팔팔한 나이잖아요
    전혀 힘들지 않다는건 아니겠지만 그게 주된 이유는 아니라는거죠

  • 79. ㅇㅇ
    '17.9.20 12:43 PM (122.36.xxx.122)

    딴건 몰라도

    '17.9.20 12:32 PM (223.38.xxx.251)

    멀쩡한 딸 예비 오피녀 만드는 댓글은 무시하세요.
    원글 딸 본인이 잘 아시겠지요. 어차피 끼리끼리 놉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0. ㅗㅗ
    '17.9.20 12:46 PM (122.36.xxx.122)

    223 님 믿기 싫겠지만

    님이 생각한거 이상이에요.... 제가 학교 다닐때도 그랬구요. 전문대 뭐 이런애들만 걸쭉한줄 아나보죠?

    엄마가 딸 어떻게 보세요?

    아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 스타일인지 아닌지 그런걸 보셔야죠

    집에서 게으른 애가 바깥에 나가면 부지런해진답니까?

    방 정리라던데 평소 생활 습관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 81. 힘들어요.
    '17.9.20 1:09 PM (175.223.xxx.206)

    대학교 때는 부평에서 신촌으로 다녔는데 그건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대학원때는 버스 타고 다시 지하철로 1시간 30분 거리 다녔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학교가 수업만 하고 오는게 아니라 조별과제 시험 있으면 도서관 늦게까지 있어야 하는데 만만치 않아요. 전 결국 차로 자가운전하고 그것도 피곤하면 근처 사시는 친척분 집에서 민폐 끼치고 그것도 논문 쓸 때는 버거워 고시원 생활 두달 했어요.

  • 82. ㅇㅇ
    '17.9.20 2:36 PM (49.142.xxx.181)

    와 진짜.. 사람들.. 자기 자식 아니라고 말 함부로 막 하네요.
    이런 경우는 그럼 자취 시켜줘야 할까요?
    서울에서 서울이에요. 승용차로는 막히지 않으면 40분 막히면 알수 없어요..
    지하철 버스로는 두번 갈아타야함 버스 두번 갈아타든, 버스 두번 타고 지하철 환승 두번 하고 다녀야 해요.
    시간으론 한.. 한시간 20분 정도 걸려요.
    이런 경우도 자취 시켜줘야 합니까?
    아이가 물론 힘들다 해요. 걷는 거리가 더 많아서이기도 함.
    공부할 양도 엄청 많은 학과에요. 그래도 당연히 아뭇소리 안하고 다닙니다.3학년이고요.
    심지어 실습까지 나가는 학과에요.

    애가 해달라고 한다고. 애가 힘들다고 한다고해서.. 다 들어줍니까?

  • 83. 절대 안됨.
    '17.9.20 2:44 PM (211.186.xxx.154)

    저 학교다닐때도
    학교가 멀었어요.

    전 그나마 1시간 10분.
    근데 끝에 사는 애들은
    1시간 30분
    2시간....


    예체능과라서 부잣집 딸들이 많았는데
    부모가 학교 바로 앞 신축 빌라나 원룸에
    전세를 다 구해주더라고요.

    결굴엔 다들 남친이랑 동거.

    날나리아니고요
    그냥 착순이들인데 다들 그렇게 됐어요.

    그중 정말 착하고 순진했던 제 친구는
    그당시 인터넷 채팅이 유행이였는데
    채팅하다가 지명 수배범??? 이랑 눈이 맞아서 친구 집에 피신 시켜주고...........

    게다가 저희 과는 밤샘 과제 할일이 많아서
    다들 자취하는 친구네 집으로 몰려가서 공동 숙소가 되어버림.

  • 84. ..
    '17.9.20 2:58 PM (211.202.xxx.66)

    가장 좋은 방법은가능하면 학교 근처로 저세라도 이사가는거 추천. 아니면 통학. 자취 절대반대. 아지트되고 엉망됩니다. 물론 소문도 나쁘게나고.

  • 85. ..
    '17.9.20 2:59 PM (211.202.xxx.66)

    전세에요.

  • 86. 몬스터
    '17.9.20 3:16 PM (218.54.xxx.62)

    저도 편도 2시간 넘게 통학했었어요. 통학시간 길면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일단 시간/에너지 소비가 많아요. 한마디로 힘들어요. 따라서 학교 생활 참여도, 공부도 영향을 미쳐요. 기숙사나 하숙 으로 얘기를 한 거 보면, 나가서 내맘대로 살거야~~ 이런 취지로 말을 한 것 같지는 않아요.
    딸을 믿어 보세요. 무조건 처음부터 안 좋은 케이스들만 생각하고 반대하지 마세요. 나중에 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그때 다시 집에 들어오도록 해도 되쟎아요. 저는 저 긴 통학시간때문에 학교 생활 활발히 못 한 것 같아 많이 아쉬워요.

  • 87. ㅇㅁㄴ
    '17.9.20 6:55 PM (115.136.xxx.137)

    벌써 25년 전이지만 저도 경기도 남부에서 서울까지 왕복 5시간 통학했어요..
    졸업하고도 회사가 다 서소문, 광화문, 서교동 등 강북이어서 또 왕복 4시간씩 통근했죠..
    33살에 결혼했으니 13년간 그렇게 다녔네요..
    지하철에서 엄청난 양의 책을 읽고 외국어 테잎도 엄청 들었지요..그리고 시험기간에는 제가 도서관 제일 먼저 가서 학교앞에서 하숙하는 친구 자리도 맡아줬었어요.
    그러면서도 4년 내내 과외 아르바이트 했구요..

    막차 시간때문에 놀다가도 뛰어 와야했지만,
    결론은 할 만 합니다.
    못할일 아니고요, 좀 노는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야무진 아이라면 학점 관리도 잘 할 수도 있습니다.

    딸이라면 옆에 두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 88. 아무래도
    '17.9.21 1:28 AM (175.115.xxx.174)

    대학생 되면 통학거리 좀 멀어도 집에서 다니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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