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근육 발달이 부족해 위축된 초등딸램
바느질은 시작하고 망치고 풀고 다시하고..한시간반동안 그렇게만하다 아무것도 못했더라구요. 가위질도 자기는 항상 망친다고..그러고보니 1학년때 간단한 종이 조립 등 구겨진상태로 온 결과물들이 많았어요. 사람마다 잘하는게 다르다 얘기는하는데.. 이제 3학년되면 고등까지 친구들과 무수히 자체비교가 이제아닌 평가받을일이 많을텐데라는 생각에 지금이라도 같이해서 훈련해야하나 아님 소용없나 싶어요. 직장맘이라 밤에 숙제봐주기도 빠듯한데 같이 가위질 놀이하며 소근육신경써야하나 싶기도하고.
어찌해야할까요. 다 잘할순없는거고 그래도 보통은 해야하는데 젤 못한다니 자존감 낮아요. 키자니아같은데 가도 다른친구들은 자기일에만 집중하는데 계속 옆친구하는거 신경쓰고.. 아이키우는게 젤어렵네요.
1. ...
'17.9.20 9:36 AM (1.231.xxx.48)초등 저학년이면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가위질, 종이접기하면서 놀아주세요.
아이가 종이접기하다가 짜증내거나 힘들어해도
그냥 다독여주시고 하나 완성할 때마다 많이 칭찬해 주세요.
종이접기 교실이나 만들기 많이 하는 미술학원도 병행해서 보내구요.
학교 체육시간에 많이 하는 줄넘기, 배드민턴 꾸준히 시키구요.
줄넘기같은 경우 태권도장에서 줄넘기 교실 운영하는 곳도 많으니까
그런 곳에 꾸준히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2. 도예
'17.9.20 9:59 AM (110.15.xxx.154)학교 방과후에 도예교실 없나요? 조물락조물락 하다보면 소근육도 강해지고, 도예가 힐링도 되고 좋아서요. ^^
종이오리기 책 쉬운거 부터 사서 재미있게 해 보셔요. 좀 하다 말면 다그치지 마시고 치웠다가 담에 또 하자 하시구요.3. ᆞᆞᆞ
'17.9.20 11:53 AM (211.109.xxx.158)엄마가 우선 진짜 괜찮아야하고
아이에게 괜찮다고 얘기해주세요 아이의 불안함을 받아주시고 담아주세요
비교는 남과 하는게 아니라 과거의 나와 하는거예요
보통 남의 잘난면과 나의 못난면을 비교하지요 그리고 ㄱ의 가위질 잘하는것과 날 비교하고 ㄴ의 수영잘하는것과 날 비교해요 ㄱ의 수영 못하는것과 날 비교하지는 않아요
이렇게 남과 비교하면서 살아서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요 왜냐하면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항상 있거든요
그래서 비교는 과거의 나와 하는 거예요 내가 1년 전에는 바느질 방법도 모르는데 오늘 난 바느질 할 줄 안다 와 훌륭해 이렇게요4. ..
'17.9.20 11:06 PM (223.62.xxx.201)퇴근하며 늦게 답변확인했는데 희망적인 댓글 감사드려요. 특히 211님 저도 남과 비교하면 자존감 낮은편인데 다시금 되새겨봐야겠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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