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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피아노 렛슨, 전문가분 조언 구해요~

피아노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7-09-20 01:17:37
초1(만6세) 아들이 신생아 때부터 유독 음악과 관련하여 두드러진 관심과 재능을 보여왔어요. 노래, 춤, 피아노 등..
유난히 예민해서 돌 전까지 거의 매일 자지러지게 울었는데, 특정 음악(주로 클래식)이 들리면 바로 집중, 또 소리와 소음에 굉장히 민감하여 보통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은데도 홀로 귀를 막고 불편해하기도 했지요.
서너 살 부터인가 피아노를 뚱땅거리는데, 모르고 들으면 중학생인 큰 아이가 연주하나 싶게 제법 곡을 만들더라고요.

하지만 전공은 엄두도 안나도, 또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생각에 홀로 놀리다가 제작년에 동네 작은 음악 학원에 보냈어요. 거기서 매일 선생님 엄치척 받으며 최단기간에 기본 교재 3권까지 마쳤고, 또 일 년 정도 쉬다가 이번에 개인 렛슨을 시작했습니다. 전공은 심사숙고할 일이지만, 일단 어느정도 재능이 있다면 수준급 취미생도 좋을 것 같아서요.

처음에 선생님께 아이가 타 교재 3권을 마쳤다며 교재도 보여드렸는데, 한 두 장 넘겨 보시더니 바이엘 1권부터 다시 시작하자 하셨네요. 또 아이가 피아노에 관심이 많아 혼자 연습한 곡들이 많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들어보자는 말씀도 없으시더라고요. 뻘쭘~^^; 그렇게 렛슨은 시작 되었는데 하루 30-40분씩, 9회 차인 오늘까지 아직도 바이엘 1권 입니다.

지난주까지는 선생님 나름의 이유와 방식이(이론 수업, 자세 교정, 스킬 등) 있을거야, 진도도 금새 나갈거야...믿고 있었는데, 아이의 말을 들어보면 별 다른 건 없는 듯 하고요, 시간이 갈수록 꽤 부담되는 렛슨비 생각이 나면서..슬슬 고민 시작. 며칠 전 지인들 모임에서 물어보니..옮겨라, 되풀이 되는 수업에 돈이 좀 아깝다, 선생님이 꼬맹이 렛슨은 안해보셔서 그런가보다, 체르니부터 시작해라, 곡 렛슨 요구를 해보라(절대음감이라 악보는 잘 못 읽어도 한두 번 듣고 다양한 화음까지 넣어 비교적 아름답고 정확하게 따라치는 수준)는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사실 아이가 멋진 곡을 배우고 싶어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지난 수업 때, 멋진 노래 가르쳐주세요~하고 말씀드려보라 시켰거든요, 그랬더니 바이엘 3권까지 다 끝내야 한다고 하시더래요. 사실 바이엘 3권 정도면 저도 가르쳐 줄 수 있는데...

선생님은 중년이신데 피아노 전공하셨고, 젊었을 때 피아노 학원 운영도 해보셨지만 지금은 고학년 취미생 몇몇만 가끔 봐주십니다. 더 전문가분들께서 보시기에 이 선생님의 수업 방식이 어떻게 느껴지시는지요? 또는 저희 아이에게 적절한 교수법이 따로 있을까요? 10회 단위로 렛슨비 선납인데 1회 남았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3.173.xxx.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공자
    '17.9.20 1:36 A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로써 말씀 드리자면
    글만 봤을때
    님 아이가 손 운지법이나 손 자세
    치는 법
    리듬
    엉망에 제일 유력한건 아마 악보를 못볼거예요 ㅎ피아노 학원에서 엄지척 믿지 마시구요
    대학 중에 러시아에 유학가서 하논같은 스케일부터 다시 일년 도닦듯 하는게 피아노랍니다
    뚱땅거려서 아무나 다 소리를 낼 수 있으나
    음악으로 톤이 바뀌는게 전공자로써 자세
    악보 보는 법을 다시 익혀주는게 소명이기도 하구요
    글만 봐서 어찌 알겠습니까만
    레슨비 아까울 정도로 돈생각 나고
    선생님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바꾸셔야죠
    엄마 선생님 학생 삼박자 아니 돈까지 네박자가
    고루 가야합니더
    아 그리고 절대 음감에 집착 마시구요
    복잡함 곡 치려면 음 자리표 악보보는 법은 알아야 하고
    기초가 되어야 멋진 곡도 칠 수 있답니다
    학원에서 매일 길어야 십분 레슨에 엄지척 바이엘 칭찬은
    접어두세요
    원래 약은 입에 씁니다
    달달한건 몸에 해로운게 많지요^^

  • 2. 오타가 많네요
    '17.9.20 1:39 A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졸려하며 쓰다보니 오타가 많습니다 글도 끊기고
    걸러 보시고
    아직 어리니 제대로 배우는 거도 좋을 거 같아요
    피아도 학부중에 러시아로 유학가니 기초가 안된 학생이라며
    스케일부터 다시 가르쳐주시던 스승이 생각납니다
    예고 예대 나와도 고수 눈엔 기초부실이었던거죠 ㅎ

  • 3.
    '17.9.20 1:53 AM (121.168.xxx.236)

    재능은 있지만 기본이 잘 안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악보를 못 보면 더딥니다.

    초견이 좋아야 하는데..처음 악보를 보고 쳐낼줄 아는 능력이 애들마다 다 다르거든요.

  • 4. 전직개인선생
    '17.9.20 3:25 AM (218.147.xxx.125) - 삭제된댓글

    학원이랑 개인교습이랑 비교마세요
    개인교습으로 가르차 평범한학생
    학원으로가니 바로 대회출전시키더라구요

    첫째도 기본
    두번째도 기본 입니다
    운지법과 손모양은 엉망아닌가요
    손모양만도 6개월이상 걸려요

    학생중 머리가 엄청좋은아이가 있었는데요
    댁처럼 절대음감까지도 ᆢ
    4살때 기본을 제가 3년가르치고
    주재원으로나가 3년을 죽어라 하농 마스터해서 왔는데
    피아노는 정말 잘쳐요
    힘ㆍ리듬 모두 좋은데 머리로 피아노를쳐서
    악보를 안본다는
    그러니 같은곳 매번 틀리고 아무리 고쳐도 다시제자리구요
    근데 학생 부모님은 드라마ost 듣고 아이가 그냥치니
    잘한다 하시고 ᆢ
    기본중요합니다

  • 5. 혹시
    '17.9.20 4:24 AM (175.223.xxx.107)

    지역이 서울이시면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 한 번 알아보세요~ 피아노는 무엇보다 기본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자세나 터치부터 체계적으로 잘 배운 애들은 소리부터가 달라요.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음악영재 아카데미로 들어가시면 강사들 프로필 등 자세히 나와 있으니 잘 살펴보시고 아이의 훌륭한 재능을 잘 이끌어주실 수 있는 좋은 선생님 만나시기 바랍니다.

  • 6. ..........
    '17.9.20 5:17 AM (79.184.xxx.53)

    엄마의 생각 뺴고 아이가 어떤 길을 가고 싶어하는지 꼭 물어보세요 혼자서 즐기는 음악도 좋고 정식수업도 좋고 어느 것을 선택 할지 물어보세요 어머니 앞에서 솔직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사이인가요? 전 예술은 무조건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도록 그냥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것 저것 해보고 자기 길을 스스로 찾아 갈 수 있도록 부모는 20년을 묵묵히 뒤에 있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 7. ...
    '17.9.20 6:58 AM (119.64.xxx.34) - 삭제된댓글

    제대로 배우는 과정이 꼭 필요하긴 한데 아이의 흥미가 떨어질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 8. 참....
    '17.9.20 7:35 AM (122.37.xxx.188)

    바이엘 3권까지 가르치실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그게 참 무서운거에요

    우리나라는 피아노 안쳐본 아이들이 없을정도인데
    제대로 치는 애들 100명에 1명 찾기 힘들어요.

    그냥저냥 진도만 나가고 날림공사로 배운거면
    안배운것만 못해요.
    잘못배운것 까지 고쳐가며 다시치려면
    처음 배울때 보다 시간이 배로 더 들고
    고.쳐.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교수님들 중에는 고치는게 불가능이라고 단언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글을 보면 아이가 재능이 있는것이 맞는데요.
    절대음감이건 상대음감이건
    기초 자세, 운지법, 악보보는 습관들이 제대로 안되어있으면 무용지물이에요,

    그리고 음악은 취미로하든 전공을 하든 제대로 해야해요,
    모래성에 자꾸 곡만 쌓아올리면
    처음엔 어린아이가 잘치는것 같지만
    조금 크면 금방 유치해서 못칩니다,

    위에 말한 조건은 터치가 알차고 다양하게 구사되는데 필수에요,

    이런문제는 동네 아주머니들과 얘기하지 마시고
    정 답답하면 악기를 잘하는 사람 2명정도 에게 아이 연주를 보여주고 상담을 하세요,

    아는 사람들은 한두마디 치는것만 봐도 알아요,

    절대음감 있는 아이들이 드물지는 않아요,
    대체적으로 다른 학습도 뛰어난 편이고 그렇습니다,
    그런 학생들이 음악을 하면 잘하는데
    설랑설렁 배워서 나중에 남는게 없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관심을 갖고 비용 따지지 말고 배울수 있으면 후애 큰 자산이 됩니다,

    실제로 쇼팽 피아노 소나타까지 쳤다는데
    ....갸우뚱하게 만드는 썸바디를 보고
    불가사의로다...싶은게 최그일이었네요

    그리고 제일 안좋은 레슨은 바이엘이나 체르니 조금 쳤다고 하는 사람에게 레슨 받는거에요.
    후에...길이 없습니다
    유치원 학예회로 끝날거면 상관없구요

  • 9. ...
    '17.9.20 7:42 AM (61.73.xxx.15) - 삭제된댓글

    어릴때, 초급때, 선생님 자주 바꾸는거 안좋아요.
    공부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하고 영재 소리 듣는 체르니 100인 아이 맡았었는데.. 도저히 30으로 못넘기겠더라구요. 기초가 전혀 안되어 있어서요. 이론적인걸 전혀 안 가르쳐 주셔서.. 곡의 구조를 생각해본적 없고(스케일, 장단을 보고 유추해 기승전결 만드는거), 손의 근력이 없이 즉흥적으로 빨리 캐치하는걸로 끌어오셨더라구요. 악보보고 틀리지 않으면 넘긴건데.. 이래갖고 구조싸움인 바하는 어떻게 할거며 점점 길어지는 소나티네 어떻게 하라는건지..
    제대로 하시는 선생님은 바이엘 처음 들어갈때부터 이론 설명 하나하나 하면서 들어가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반복 설명이니 속도가 생기구요. 이제 한달넘었는데.. 조금 더 지켜보시는게 맞을거에요

  • 10. ㅌㅌ
    '17.9.20 8:54 AM (42.82.xxx.121)

    원래 피아노가 제대로 배우려면 어려워요
    기초가 부실하면 언젠가는 무너집니다
    그런데 기초공사하려면 아이들에게는 지겹고 싫증나는 일이고
    선생님도 그런 아이 다독이면서 수업하려면 참 힘든일입니다
    두번째 선생님은 제대로 된 선생님 같으니 그냥 믿고 기다려보시길..

  • 11. ^^
    '17.9.20 10:53 AM (113.173.xxx.149)

    여러 답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개인 렛슨 전문가분들께서 학원에 대한 선입견과 불신이 있으신거라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학원에서 배운 것은 모두 원점으로? (그런데 선생님도 학원 운영 경력이 있으신데...^^;)

    제가 비전공자이니만큼 무지하고 의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봐요. 그러나 최대한 신중한 판단을 하고 싶어 이 게시판을 빌었고요. 이해 바랍니다. 비록 전업주부로 눌러 앉았지만 피아노 전공한 친구도 있고, 바이올린 전공자도 있고..며칠 전 만났던 지인들 중 피아노 학원 강사였던 친구도 다들 한 마디씩 하길래 아차 싶었네요. 모두 저희 아이가 자라온 과정이나 연주하는 모습들을 보았던 터라 더 혼란스러웠나봐요.

    이 과정에 대한 약간의 오해가 있다면 그리고 굳이 그 원인을 찾아보자면, 선생님과의 첫 수업 시간에 아이에 대한 테스트 과정이 전혀 없던 상태였고, 꼬맹이들 가르쳐 본 지 오래라 하시며 "요즘도 바이엘로 하죠?", 집에 여러 종류의 교본이 있다고 하니 "그냥 바이엘 가져오세요". 아이가 선생님 만나면 선물로 들려드리겠다고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를 열심히 연습했었는데, 한번 들어보자는 말씀도 없으셨던 약간의 서운함.

    지금까지 9회 차 수업동안 "숙제를 잘 해왔네요"(동그라미 열 번 씩 칠해가는..), 문자로 두 번 정도 "아이가 재미있어 하네요"...외엔 다른 칭찬이나 코멘트가 전혀 없으세요. 저는 선생님 댁 아파트 밖에서 기다리니 수업 내용이나 과정을 도무지 알 수가 없고요. 제가 모르는 다른 내용이 있다면, 아이가 숙제할 때 무어라도 언질을 줄 만한데(악상기호, 자세나 운지법이나 기타 등등) 예전 학원 다니던 때와 다름없이 내키는대로 후다닥 숫자만 채워 가거든요. 원래 개인 렛슨이란 게 철옹성 안에서 은밀히 진행되고 학부모는 밖에서 무조건 믿고 기다려주기만 하면 되는 건지요?

    그리고 아이가 절대음감인 것에 굉장한 의미부여는 하지 않아요. 단지 악보를 잘 못 읽는 나이인데, 덕분에 듣고 치는데는 상당히 유리한 상황, 이미 해 본 기본 교재가 조금 지루할테고 또 곡에 욕심이 있는 아이인 만큼 기본과 곡을 병행해서 갈 수도 있지 않을까..싶었어요. 이런 요청 불가능일까요?

    아이가 셋이라 전공은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면서도, 지금 그나마 여유 있을 때 서둘러 잘 다져두자..하는 마음이라 비싼 수업료 앞에서 계산기도 두드리게 되네요.

  • 12. ...
    '17.9.20 1:43 PM (61.73.xxx.15) - 삭제된댓글

    지나칠까 하다가..
    피어노 교육에 열의가 있으신듯해서 몇자 적어요^^

    밀폐된 방에서 폐쇄적인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많이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선생님께 청강 하고 싶다고 얘기하심 돼요. 손열음 어머니도 작은 선생님께 레슨 받던 시절 같이 들어갔다고 해요. 저희 엄마도 고2때 입시 강사님께 레슨 받던 때 한번 같이 들어갔는데 들어도 모르겠다며^^;; 그러셨고.. (그래도 궁금증은 풀렸으니 속은 시원했을듯..)
    애들 십수년 가르치는 동안 청강 요구하신 부모님 딱 한분 계셨어요. 레슨 내용을 짧게 메모 해달라는 분도 계셨어요. 경험상 선생님에 맡기고 결과만 따지는 분보다 중간중간 개입 많이 해주시는분이 긴장감을 줘서 좋았어요.

    그러네요..
    다른데서 배웠다 오는 아이에겐 일부러 이것저것 쳐보라고 하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진도 나가는 연습곡말고 일부러 분기별로 연주곡 정해서 완성도있게 시키는데..... 어머님 요구는 상식적인거 같은데.. 그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그만 두시더라도 선생님께 따로.. 아이 진행 상황 알고 싶다고 상담 요청 하시면 어떨까요.. 한달동안 뭐했는지, 선생님 눈이 비친 아이 모습은 어땠는지 궁금하니까요.

  • 13. ...
    '17.9.20 4:25 PM (125.186.xxx.164)

    모든 학문,일은 기초공사가 탄탄해야 평생을 가지고 갈수 있어요. 간혹 전공하는 학생들 중에 빠른곡 잘 못치는 사람 있는데 어깨가 잔뜩 올라가서 힘을 잔뜩 주고 있으니 잘 칠수가 없죠. 그건 기초를 제대로 못배우고 곡만 드립다 쳤을때 결국 잘못된 자세로 굳어진거죠. 모든 악기,운동을 잘 해낼려면 자세부터가 잘 잡혀야 되요. 원글님 글만 봐서는 선생님 파악이 잘 안되니 직접 렛슨 과정을 보시고 궁금한점도 물어 보고 주변 전공자들과 얘기 나눠보세요. 자꾸 의심가면 바꿔야죠. 렛슨때 마다 자꾸 들어가겠다 하면 좀 그렇지만 한번 정도 보고 싶다 하면 선생님도 수긍하실것 같은데요.

  • 14. 청강 불가
    '17.9.20 7:05 PM (113.173.xxx.149)

    첫 수업 때만, 아이도 저도 낯선 곳이니 한 번 같이 있었고요..
    그 수업 마치고 "다음 번 부터 어머님은 밖에서 기다려주세요~" 하시더라고요.
    큰 아이가 취미로 바이올린을 오래 해오고 있는데, 어렸을 때 처음 갔던 그 학원은 개인 렛슨 받는 한 시간 동안 엄마도 곁에서 지켜보고 메모하게 하셨었어요. 어린 아이의 이해 수준이 낮으니 엄마가 알아야 한다고.
    그래서 피아노 선생님께서도 청강을 못하는 저에게 따로 수업 내용을 전달해 주시거나 문제점, 주의점 등을 알려주실 줄 알았는데 전혀 말씀이 없으시니 조바심이 나긴 합니다. 그래도 여러 전문가분 말씀을 듣고 이게 통상적인 과정이라면 제가 따라야지..생각하고 있어요. 답변들 매~우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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