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2년생.. 박인희씨 노래 아세요?^^
얼마전 50대 친한 지인이랑 대화하면서 제가
그때 노래들을 얘기하니 놀래더라구요^^
몇시간 전에 오전 운동하며 링킨파크 노래들 듣다가 집에 와서 커피 내리고 있는데 갑자기 박인희씨의 "끝이 없는길"이 생각이 나서 듣고 있는데 넘 넘 좋네요.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어릴적 그 북적이던 작은 분식집도 ..쑥갓향이 유난히 강했던 그 찌그러진 냄비의 우동도 그리워집니다^^
https://m.youtube.com/watch?v=Xm-NrnE5G7o
1. happy
'17.9.20 1:06 AM (114.205.xxx.206)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가슴에 있네~ 라는 곡을 요즘 흥얼거려요^^
2. 박인희는 몰라도
'17.9.20 1:06 AM (58.230.xxx.234)모닥불은 다 알껄요..
3. .,,
'17.9.20 1:10 AM (50.101.xxx.196)좋은 노래들 넘 많죠.
그때 그 시절이 그리운가 봅니다. ^^4. 73년생
'17.9.20 1:12 AM (211.114.xxx.59)박인희 끝이없는길 이노래 좋아해요
5. 덕분에7
'17.9.20 1:23 AM (1.231.xxx.154)쑥갓향이 유난히 강했던 찌그러진 냄비의 추억이라니...
님 표현에서 마음 한 귀퉁이 찌르르르 떨림을 느낍니다6. ㄷㄷㄷ
'17.9.20 1:55 AM (223.33.xxx.177)방랑자여~~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지금은 비록 눈물어린 목자의 길이지만...7. 작년엔가
'17.9.20 2:26 AM (58.227.xxx.167)재작년인가 외국 살다 들어왔다고.. 방송에 나왔었어요
나이 들었어도 그 분위기 그대로 목소리도 좋으시더라구요8. 이혜인
'17.9.20 5:07 AM (223.39.xxx.216) - 삭제된댓글수녀님과 동창이었어요.
이민인지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지금 여기살거에요
방송에선가 인터넷 기사인가에서 읽었는데 좀 거만함이 묻어있어서 예전에 좋아한 목소리였는데 아쉬웠어요. 여기나왔는데 이혜인 수녀님이 먼저 연락해서 통화했다고 먼저 연락안했다면서 나 너보단 더 먼저야 이런 뉘앙스라서 씁쓸했어요.
특히 하얀조가비 이노래는 뭔지모를 아련하게 가슴을 아프게 하는 묘한 울림이 있죠. 청아한 목소리에 가을여자
그모습이 세월은 비켜가지 않고 나이많은 여인으로 변모시켰네요.
박인희씨 보면 우리의 그 젊고 역동적이던 열정과 그 푸릇함을 세월의 흐름속에 고녹으로 변해서 역시 늙어가고 있구나 세대교체를 하고 있구나 실감해요.9. 방랑자~
'17.9.20 7:36 AM (117.111.xxx.21)ㅋㅋㅋ
목자의 길...아니고 혼자의 길. 이랍니다.
오타라면 오지랍이고 잘못아셨다면 지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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