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있고 하니 어디 어디 불편한 곳이 있죠.
저도 어디가 안아프겠어요?
그리고 어디 아프다고 누구한테 얘기하면 답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앓는 소리잖아요
하루는 허리가 하프다고 허리 붙들고 다니면서 끙
하루는 어깨가 아프다고 끙
생리한다고 끙(매달 생리할때마다 .. 생리통이 있지 않은것 같은데 아무튼 조금이라고 불편하면 말하고 다녀요)
오늘은 소변을 참으면 숨이 차다
모기 물린데가 너무 가렵다
좋은 얘기도 아니고 그냥 하는 얘기도 아니고 저한테 답변이나 위로를 받기 원하는데
매번 들을때마다 이제는 화가 나고 분노까지
그냥 혼자말도 아니고 꼭 와서 얘기하고 뭔 얘기를 바라니 짜증이 엄청나요
오늘도 코가 뜨겁다 감기 걸리겠다 끙끙하면서 답변을 원해서
어쩜 매일 아픈곳이 달라지냐고 답도 없는데 어쩌냐고 했더니
삐져가지고 나가버리네요
아이고 불편해라
매번 어디가 안좋다 시어머니 시누이 욕,, 제 감정을 갉아 먹는것 같아요
제가 오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