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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터미널이나 공항에서도 문제집 풀리는 엄마들

.... 조회수 : 3,664
작성일 : 2017-09-19 13:52:58
보기 좀 그렇네요
그냥 공부할땐 공부하고 놀땐 노는게 낫지 피곤한짓 같아요
전 4년전 추석때 유럽 패키지갔는데 거기서 교과서보던애도 있었는데 (추석끝나고 중간고사기간이라 하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책보라고 눈치주더라구요)
그럴꺼면 그냥 집에서 열공하지 뭔가싶어요
IP : 211.38.xxx.2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9 1:54 PM (110.47.xxx.196)

    아이를 공부하는 기계로 만드네요.
    그 엄마는 누굴 위해서 그러는 걸까요?
    정말 아이만의 행복을 위해서일까요?

  • 2. ~~~~
    '17.9.19 1:56 PM (211.36.xxx.165)

    놀때나 쉴땐 제대로 쉬게해야 되는데
    공항가서 문제집은 뭔가요
    아주 애들을 괴롭히려고 여행가는건지.
    그게 공부가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현명하지 못합니다
    애들 안타까워요

  • 3. 00
    '17.9.19 1:59 PM (175.121.xxx.11)

    각자 사는 스타일이 있다지만...참 안타깝네요.

  • 4. 간혹..
    '17.9.19 2:01 PM (122.34.xxx.184)

    애가 원해서 하는 집도 있다는걸..
    여행갔다가 바로 기말 시험이니 초딩시험은 못쳐도
    된다고 얘기를해도
    애가 걱정이되는지 공부할꺼 싸서 간적도 있어요
    긴 비행시간동안 할일도 없는데 본다는게 애 입장이에요.

  • 5. 하아
    '17.9.19 2:03 PM (183.98.xxx.142)

    제 시누이가 그런 엄마였어요
    같이 가족여행 가는데 아들 둘 다
    문제집 싸와서 짬짬이 풀게하더라구요
    근데 그 아들 둘 다 지금 박사과정 밟고있네요
    것도 아주 좋은 대학..
    근데 애들도 공부에 취미가 있으니
    따르지 않았겠나 싶어요
    엄마와 애들이 서로 잘 맞은 케이스?
    울 애들 같으면 가출했을지도 ㅎㅎㅎ

  • 6. .....
    '17.9.19 2:03 PM (110.47.xxx.196)

    애가 왜 원할까요?

  • 7. ...
    '17.9.19 2:04 PM (221.139.xxx.166)

    제 아이가 예전에, 한달동안 한다고 했던 교재를 안하고 놀길래,
    왜 안하냐고 물어보니 미국에서 한국 가는 비행기에서 다 할거라고 하더라구요.
    비행기에서 할 일도 없는데 그거 할 거라고...

  • 8. 하아님과 같은
    '17.9.19 2:10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아주버님 내외 명절에 항상 문제집, 책 싸와서 공부시키더라고요.
    둘째 조카와 저희 아이가 같은 학년인데, 부모의 가치관 따라 펑펑 노는 저희 아이를 보며 공부하자니 조카가 무척 힘들어했어요.
    지금 대학생인데 저희 애는 여전히 창의적으로 신나게 놀고, 조카는 겁나 건실해요.

    그리고, 공항에서 결국 스마트폰 보고 있어요.
    여행지에 대해 얘기라도 나누면 좋은데 실상은 웹툰, 짤방, 동영상, sns 이런거 해요.

  • 9. 그건
    '17.9.19 2:12 PM (58.230.xxx.194)

    백화점에 쇼핑하다가 세워놓고 구구단 외우게 하는 엄마
    전철안에서 큰소리로 영어 외워보라고 닥달하는엄마

  • 10. 저두요
    '17.9.19 2:14 PM (223.32.xxx.203)

    밖에 나오면 나즈막한 목소리로
    누구야 머하자~~솔직히 밖에 나와 그러는거
    연극성 성격장애 같아요

  • 11. 근데
    '17.9.19 2:26 PM (175.209.xxx.57)

    본인이 좋아서 그런 경우도 있다는 사실.
    애들이 다 똑같지 않답니다.

  • 12. ..
    '17.9.19 2:27 PM (121.141.xxx.198) - 삭제된댓글

    이런 저런 이유로 옹호하는 사람들 댓글 달텐데요.
    저는 진짜 뭐하는 짓이냐 그런 생각밖에 안듭디다....

  • 13. 글쎄요
    '17.9.19 2:37 PM (223.33.xxx.79)

    남들이 뭐라하던 말던
    공부는 젊으나 늙으나 그게 언제든지 짬내서 하는 것 나쁘지 않다고 봐서요.. 설마 여행중 하루종일 하겠어요?

  • 14. 간혹
    '17.9.19 2:38 PM (122.34.xxx.184)

    저희애가 원해서 했다고 썼었는데요
    잘보시면 애가 자기가 꺼내서 하는거랑
    엄마가 꺼내서 시키는건 대충보이잖아요
    저도 애가 원하지않으면 그렇게까지 시키는건 아니라 생각해요
    복잡하고 시끄러운데서 누가 시켜서 한다면 그게 과연
    머리로 들어갈까 싶어요
    하지안 각자 집마다 애들마다 성향이 다르니 .
    그렇게도 효과적이다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듯해요
    그런데 ㅎㅎ정말 하기싫어하는애는 엄마가 이러든 저러든
    안할꺼에요
    저희앤 둘째가 스스로하는 경우였고
    그 옆에 이게 공부가 되냐고 잔소리하면서 노는 큰애도 있거든요
    시키지도 않았지만 안하는애는..ㅎㅎ끝까지 안한다는 ..

  • 15. 뭐...
    '17.9.19 2:39 PM (61.83.xxx.59)

    남이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간 때우는데 스마트폰 들여다 보든 교과서를 읽든 본인 마음이죠.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뭘하든 상관없어요.

    그리고 엄마가 시킨다고 그렇게 할 수 있나요. 아이도 성향에 맞으니 그러고 있는거죠.
    집에서도 30분 앉아서 공부하기도 힘들어 하는 아이가 대다수인데 그 환경에서 문제집 풀 수 있는 아이면 공부가 맞는 성향이라고 봐야죠.

  • 16.
    '17.9.19 2:49 PM (175.112.xxx.122)

    스마트폰 코박고 보는 것보다 나아요 ㅋㅋㅋ 보통 연휴에 학원에서 숙제 열라 내줍니다. 얼렁 해야 연휴에 또 놀죠. 엄마들이라고 그런데서 부끄럽게 숙제시키고 싶겠습니까. 피해주는 거 아님 다들 사정이 있겠거니 좀 넘어갑시다

  • 17. 우리 아들
    '17.9.19 2:50 PM (125.181.xxx.161) - 삭제된댓글

    좀 다르지만 우리 아들도 이런 오해 받으려나요ㅋ
    일주일에 한번 학원 늦게 끝나는 날은 학원 데리러 가서 그 근처에서 저녁 먹고 오는데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학원 숙제 해요
    왜냐면 그래야 집에 가서 바로 게임 시작할 수 있으니까ㅋㅋㅋ
    남들이 보면 음식점에서도 숙제시키는 지독한 엄마 같겠네요ㅋㅋㅋ

  • 18.
    '17.9.19 3:30 PM (112.153.xxx.100)

    맨날 공부해야만 할 아이들이 큰 맘먹고, 여행을 온 경우도 있겠죠.
    여행개념이 현지 도착. 관광지에 규정됨.
    공항.비행기안은 교통수단이죠.

    원글님은 그게 아니다 싶음 원글댁 아이들은 그리 안시킴되구요. 제가 아는 엄마는 여행지건 어디서나 그날 꼭 해야할 학습량을 시키던데요? 무지막지한 량이 아니라..수학 문제집 3쪽요. 익숙한 애들은 30-40분이면 푸는 애들도 있구요. 물론 난이도 중.입시용은 아닙니다.

  • 19. 우리 딸
    '17.9.19 3:40 PM (39.7.xxx.146)

    우리 아들님네랑 같은 이유로
    집에 오고가는
    차안에서 해요.
    인터넷할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친척들 오면 책 펼치며 쑈~~~ 해요^^

  • 20. 우리 딸
    '17.9.19 3:43 PM (39.7.xxx.146)

    여행갈때도 숙제 챙겨요.
    남이 보면 하고
    봐주는 사람 없으면 들고만 갔다 와요^^
    공항에서 짬나면 당연 알아서 펼쳐요.

  • 21. ??
    '17.9.19 4:00 PM (118.127.xxx.136)

    각자 계획과 사정이 다르겠죠.
    남이 뭐랄 일이 있을까요?

  • 22. ..
    '17.9.19 4:19 PM (211.106.xxx.20)

    뭔 상관이에요. 그집 스타일이고 그 아이가 잘 따라하면 된거지요. 주변에 온통 전문직들 엄마 아빠 천지인데 대부분 시간을 허투루 쓰는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얼마나 부지런 하고 열심인지. 저희만 게으른듯. 본인 기준에서 남을 평가하지 마시구요. 그냥저런 아이도 있구나 하시면 될듯.

  • 23. 각자
    '17.9.19 4:19 PM (61.252.xxx.198)

    상황에 맞게 사는거지요.
    특별히 나뻐 보이지 않던데. . .

  • 24. 어떻게
    '17.9.19 4:34 PM (116.122.xxx.246)

    사람이 다 똑같이 사나요?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왜 그게 나빠 보일까요? 여행안가고 공부만하는것보다 여행도하고 시험준비도하고 일석이조구만.. 시험 못치면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남 공부하는게 싫은거는 내가 공부하기싫으니 남들도 하지마라 다 같이 못해야지... 이런거잖아요

  • 25. 맘보좀 곱게 쓰세요
    '17.9.19 4:40 PM (116.122.xxx.246)

    여행 끝나고 시험이라잖아 공부안하는 님들이 이해 못하겠지만~~

  • 26.
    '17.9.19 4:59 PM (211.114.xxx.59)

    공공장소에서 동화책 크게 읽어주는엄마들도 꼴불견이에요

  • 27. .....
    '17.9.19 5:30 PM (175.117.xxx.153)

    울 아들들 가끔 그런적 있는데.....
    변명을 하자면 추석연휴나 설연휴에 장기여행을 가면(중고딩들은 공부하느라 잘 안나감, 그러나 우리집은 제 주도하에 나감) 학원에서 엄청나게 숙제를 내줘요 영어 수학 특히요...... 공항에선 보통 두세시간씩 기다리니까 딱히 할 일도 없으니까 문제집 펼칠 때 있었어요.... 피치못할 사정이랄까....

  • 28. ...
    '17.9.19 5:45 PM (222.232.xxx.179)

    저희도 애가 지꺼 가져가는 편인데
    공항에서 기다릴때랑
    비행기 안에서 잽싸게 풉니다ㅎ
    그래야 놀러가서 더 신나게 놀죠~~

  • 29. 와. 우리애만 별종?이 아니구나
    '17.9.19 11:45 PM (171.249.xxx.53)

    공항대기할때, 비행기에서 이륙하느라 수선스러운 그때도..수학문제집을 풀고있더라구요. 한가한 시간엔 뭐하고 이럴때 공부하냐고 하니 이런 시간들을 잘쓰고싶고 집중이 잘된다나 뭐라나..

  • 30. 제 딸내미도
    '17.9.20 2:35 AM (116.41.xxx.174)

    ...유럽갔다가 오는 비행기 안에서 문제집 꺼내 문제풀고있었어요. 남들 다 불꺼놓구 자는데 혼자 불켜서요. 초딩 4학년 여자애가요. 저 그 비행기안에서 눈치밥 많이 먹었어요. 독한 엄마로 오해도 받았구요. T..T전 애 공부 안시키는 엄마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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