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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임명을 앞둔 정국 해법은? 개혁입법 실리 찾을 것인가

고립무원 조회수 : 505
작성일 : 2017-09-19 12:19:27

문재인 지지자들은 현실을 돌아볼 시간!

강공의 일갈을 날리는 추대표의 발언에 추다르크라며 엄지를 치켜세우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부메랑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부결.

그리고 국민의당은 김명수 대법원장 처리문제 마저도
여당의 사과를 받아야 협치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마지못해 추대표는
"제 발언으로 마음 상한 분이 계시다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지요.

그런데 결과는
"국회, 김명수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또 불발"

여야의 힘겨루기로 앞으로의 입법과제마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협치를 몸소 보여주고 계시는 文대통령은
지난 7월에도 여야 5당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했었고,
9월 5일에도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UN총회 참석을 위한 미 순방 전에도 '협치'를 재차 강조하시며
UN총회에서 돌아온 후 각 당의 대표를 만날 것을 약속하였지요.

자유한국당은 전자는 수해지 방문을 이유로,
후자는 정략적 의도라며 거부했고,
국민의당은 추 대표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70~80%를 오가지만
국민의 지지율은 입법에선 숫자에 불과할뿐,

현실에선 입법을 무기로 적폐야당들이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개혁입법은 국회의원의 의석수로 만들어진다는 사실!

자한당, 바른정당, 국민의당이 적폐들로 똘똘 뭉쳐있지만,
그들은 의회다수. 칼자루를 쥔 자들입니다.

우리에게 칼자루가 돌아올때까지
그들의 비위 좀 맞춰주면 안될까요?

추미애 대표의 그 뻣뻣한 사과로 국회협치가 재개될까요.
알아서 자멸해가는 적폐야당을
고비마다 살려주고 있는 사람이 거꾸로 여당대표라는 아이러니가
문재인정부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경안 통과에서 우리는 해법을 이미 경험했습니다.
추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으로 야당이 격앙되었지만
청와대가 대리사과를 함으로써 그들에게 명분을 주고
추경안 통과라는 실리를 챙겼었지요.

저들이 원하는 '명분'을 주고, 실리를 챙기는 지혜를
이제는 발휘해야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5년간
시원하게 터지는 탄산음료만 마시다가
헛물켜는 대한민국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앞에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사법부 개혁의 동력이 될
김명수 대법관 임명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추미애 대표, 어떻게 정국을 풀어가시겠습니까?


출처 : http://naver.me/5Ubtvrsn
IP : 110.70.xxx.2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TN
    '17.9.19 12:20 PM (110.70.xxx.211)

    '추다르크'라 쓰고 '고립무원'이라 읽는다!
    http://m.ytn.co.kr/news_view.php?s_mcd=0101&key=201707141804516040&pos=

  • 2. 우원식이라고 쓰고 무능이라고 읽는다.
    '17.9.19 12:2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드루킹빠들 애잔하네.
    무능한 원내 대표 우원식, 부대표 박용진 부터 사퇴하고 이런글 쓰든가..
    해당행위나 다름없는 짓들을 얼마나 뻔뻔하고 태연하게하는지

  • 3. ㅋㅋㅋㅋ
    '17.9.19 12:30 PM (111.91.xxx.171) - 삭제된댓글

    119 .207 . xxx

    애잔하다 - 자유당 비판이나 먼저 해보기를 -죄다 민주당 비판,국당 연대 비판-설마 이간질 알바?? ㅋㅋ

  • 4. dalla
    '17.9.19 12:33 PM (115.22.xxx.5)

    우원식이라고 쓰고 무능이라고 읽는다.222
    우원식 추경예산도 나이브하더만 김이수도 마찬가지...
    한 번은 설익어도 두번씩이나 그럼 안되죠!!

  • 5. 애잔은 너그들이
    '17.9.19 12:3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쫄려서 다른 커뮤니티는 가지도 못하고 익명 게시판에서만 ㅋㅋㅋ
    알바로 몰든가.

    그래서 그 잘난 드루킹은 팟캐로 간보다 욕먹고 바로 접었는지...
    선비질글이나 시켜서 올리고.
    수고 마이 하소

    미세먼지 많아도 정신줄은 놓지 말고

  • 6. dalla
    '17.9.19 12:36 PM (115.22.xxx.5)

    원글이 올린 글도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추대표도 직구만 날리다 파울로 아웃 돼버림 머합니까?
    표결에 부칠땐 좀 약아야죠.
    선수가 몇인데 ... 야당을 가지고 놀만한 짬밥되지 않나요?
    번번히 야당조무래기 언론에 놀아나니...ㅠㅠ

  • 7. 119.207님
    '17.9.19 12:37 PM (110.70.xxx.211)

    현실을 다시 한번 직시하시고.
    협치가 안되는 언컨트롤러블이 누구인지 잘 보십시오.

  • 8. ...
    '17.9.19 12:41 PM (223.62.xxx.145)

    다 좋은데 추대표 잘못이라는건 인정못함

  • 9. ...
    '17.9.19 12:43 PM (223.62.xxx.145)

    야당것들의 부결을위한 어거지죠..

  • 10. 어디다대고 가르치려 들어
    '17.9.19 2:38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22781&page=0

    이거나 읽어요.
    아이피로 백날 저격을 하던지 말던지 댁들 관심도 없지만
    당청 이간질 시키고 개헌 떡밥 부지런히 돌리는건 못봐줌

  • 11. 국당 바당 뭉친답니다.
    '17.9.19 2:58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9190008949904&select=...

    이것도 추미애 때문이라고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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