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가 아니라 공상주의죠.어제 한 탈북자를 만나 듣게 된 이야기기입니다.
"저는 북에서 과학자였습니다.
옥수수 연구하는 과학자. 수령님에 대한 충성으로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몰라요.
연구를 해서 남한 옥수수랑 비교를 하는데 북한 것이 훨씬 좋은 것입니다.
그때부터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종자가 이리도 좋은데 수확량은 형편없을까?
그래서 수령에 대한 충성으로 그 이유를 밝혀 수확량을 높일 생각으로 자진해서 시골에 들어가
집단농과 개인농을 해서 비교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수확량이 100배는 뛰는 것입니다.
그래서 알았지요. 아~ 종자의 문제가 아니구나. 개인농을 하면 되는 구나.
그래서 보고서를 썼습니다. 땅을 나눠주면 식량문제는 다 해결된다고요.
그 보고서에 대한 응답은 정치범 수용소였습니다.
남한의 체제가 싫다며 종북활동하시는 분들...
미워하고 싶지 않아요.
복지, 복지 하면서 다 나눠주자고 하는 얘기를 다 거짓말입니다. 공산주의로 가자는 거죠.
다만 북한 김정일 수령의 뜨거운 맛을 한 번만 보면 그런일 안 할텐데요.
그 뜨거운 맛을 못봐서 그렇죠.
취직 안 돼서, 사업 망해서 분노하고 자살하는 사람들
북한에 한 번만 다녀오면 얼마나 행복한지 알텐데요.
공산주의는 사실 공상주의에요.
신이 되고 싶은 한 사람의 공상이 만들어낸 체제
그 거짓과 속임이 견고하고 대단해보이지만
진리가 들어가면 와르르 무너집니다.
저는 거의 평생을 무신론자로 살고 김일성 수령님만을 신으로 받들며 살았지만
남한에서 날아온 삐라 한장에 일평생을 바친 주체사상에 혼란이 오더라고요.
그리고 놀라운 건 뭔지 압니까?
목숨을 걸고 탈북하다보니까,
내가 무신론자인줄 알았는데 저도 모르게 스스로 하늘을 찾더라니까요. "
북한이 그리 좋아 종북활동하시는 분들,
지금이라도 그 위대하신 수령의 뜨거운 맛을 좀 한번 보시면 좋을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