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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얘기 정말 많이하는사람 신기하네요. 이유가 뭘까요?

ㅇㅇ 조회수 : 4,060
작성일 : 2017-09-18 22:42:27
아는사람중에 남얘기를 정말 많이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듣고있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대한 가쉽거리를
끊임없이 얘기합니다.
흉보고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끊임없이 신변잡기 내용을
주저리 주저리 해요.
나름 듣는사람 재밌게? 해주려고 하는지 자극적인 내용도
가끔 해주는데 뭐 성형 얘기같은거나 집안얘기같은걸 해요.
근데 전 너무 지겹고 듣기싫기까지 해서 안듣고 자리 휙 떠버리는데
점심시간엔 한공간에 있을때가 많아 참 듣고있으면 재미도 없고 시끄럽네요..
왜저렇게 남얘기를 끊임없이 할까요
이유라도 알고싶네요..
IP : 211.36.xxx.1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8 10:4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님도 하쟎아요

  • 2. ㅇㅇ
    '17.9.18 10:45 PM (211.36.xxx.123)

    하는것도 정도껏 해야죠 정말 사람바꿔가며 매일 얘기하는데 왜그러는지 이유라도 알고싶네요

  • 3. ..
    '17.9.18 10:47 PM (110.11.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알고 싶어요.
    15년 만에 만난 대학 동기,
    세상에...그 동기가 지난 15년간
    박사하는 남편따라 살아 온 도시들(미국,아시아)에서 만난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돈 많고, 시부모 빠방하다는 '그 엄마'들 얘기를
    반 나절 듣고 돌아오는 길에 운전 집중이 안 돼서 사고 날 뻔. --;;

  • 4. 자기가
    '17.9.18 10:48 PM (223.62.xxx.1)

    루저라서 지 주변이라도 잘 나간다고 하는거

  • 5. @
    '17.9.18 11:00 PM (223.62.xxx.96)

    오지랖 넓고 뒷담화, 질투 심하고 감정적으로 미숙하고.. 아마 그럴 겁니다

  • 6. 저도 궁금
    '17.9.18 11:01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얼굴만 보면 남 얘기~~
    문제는 누구를 얘기하는지 나는 모른다는 거.
    끊임없이 해요
    떼돈 번 얘기, 임신 성공한 얘기, 돌대가리 둘째 아들의 대학 진학 얘기, 바람난 시누의 사돈 얘기...장르 구별없이 그냥 막 닥치는대로 해요
    제가 토가 나올지경이 돼야 지껄임을 멈추시죠.
    얼굴만 떠올려도 화가 나요
    제발 그만 좀 하시라고 소리치고 싶은데 그럴 수는 없어서 꾹 참습니다.

    진짜 왜 그러는건가요 저도 너무 궁금;;

  • 7. 님 글에 답 있슴요
    '17.9.18 11:02 PM (59.6.xxx.151)

    재밌으려고
    =자기 인생은 흥미거리가 앖으니까

  • 8. 아직
    '17.9.18 11:10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뭘모름.
    그게 본인에게 마이너스인지모름.
    스트레스가 아주 많을때
    모르는사람욕함.
    지금생각하면 창피오마이갓,

  • 9. 뉴비
    '17.9.18 11:11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머리가 비어서.. 욕이 아니라 진짜로 그렇잖아요 그런 사람들 보면.

  • 10. @@
    '17.9.18 11:29 PM (125.178.xxx.203)

    정말 주절주절....목욕탕에서 만난
    노는 아줌마 거시기 수술한 이야기까지 듣다가
    인연 끊냈네요. 그 분 나오면 모임도 안나갑니당.

    어딘지 뭔가 허해 보이기 했네요.

  • 11. ..
    '17.9.18 11:49 PM (112.187.xxx.22)

    원래 불행한 사람들이 남한테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남의 얘기도 잘하고.
    주변 보세요.
    행복하고 편안한 사람이 남 얘기 하는 경우는 없어요.
    만약 있다면 그사람은 행복한 척 가면 쓰고 있는거구요.

  • 12. 음 그럼
    '17.9.18 11:57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그렇다면 동네엄마정도의 사이인데 이사람은 참 괜찮다 혹은 이런대화 좋았다 이런건 어떤게있을까요

    나름 나와 취향이 맞는 사람도 있겠지싶어 이런저런 얘기들을 해봐도 참 세상에 다른사람많다싶게 안맞고 ㅎ
    좀 덜만나고 싶은데 애들 초등 반 바뀌니 진짜 얼굴아는 사람이 늘어가고 ;;; 또 모르면 안될일들이 애들키우면서는 꼭 생겨서 ;;
    진짜 노력하며 살아요
    온라인에 차고 넘치는 나랑 비슷한 성향의 사람 진짜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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