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24147
솔직히 이번에 박근혜를 제친 건 인기투표적인 성격이 강했던 건 사실이지만
너희가 "하루아침"이라는 말을 쓸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그동안 안철수라는 사람이 기업인으로서 대중들에게 쌓아온 이미지와 덕망이 있으니까
그게 일시적인 현상이든 아니든 지금같은 인기가 가능한 것 아니겠어?
"거품"이라는 말은 안철수같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게 아니라 박근혜에게 더 잘 어울리는 말 아니야?
박근혜의 지지율이야말로 정말 아무런 근거 없는 물거품이 아니었던가?
너희야말로 한순간에 주저앉을 수 있어. 설레발치지 마.
또 당신 같은 한나라당이 안철수 물고 늘어질수록 안철수 인기만 더 늘어가는 거야.
진짜 정말로 거품이라 생각되면 철저히 무시 전략을 갖추면 되는 거지.
그런데 그렇게 자꾸 언급 하는거 자체가 내 생각엔 당신들 한나라당이 지금 패닉상태이면서
괜히 센 척 허세부리고 있다는 걸 스스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이지. 그렇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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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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