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없는 시삼촌 돌아가시면..

힘들다 조회수 : 4,009
작성일 : 2017-09-18 21:14:07
시아버지는 돌아가셔서 선산에 묘가 있구요,
삼촌이 두 분 계신데
한분이 돌아가시면 선산에 묻히길 원하셔요.
아직 60대 초반이셔서 먼 얘기이긴 한데요,
그 집은 딸만 셋이에요.
다른 삼촌은 어찌하실지 모르겠고요.
집안에 우리세대 남자라고는 저희남편(장손)과
저희 아들밖에 없어요.
시누네 아들도 있긴한데 뭐..
저희 아들 혼자서 나중에 너무 부담스러울텐데
원래 가족선산이 있으면 이렇게 하는 건가요?
지금 선산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시아버지 묘가 있구요.
앞으로 계속해서 이집 사람들 묘가 생길텐데
저희 아들 너무 고생할까봐요.
참고로 저희 아들은 아직 4살......
너무 유난떠는거 같아 겸연쩍지만 걱정이에요.
IP : 49.170.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집
    '17.9.18 9:14 PM (58.230.xxx.242)

    딸들이 해야죠

  • 2. 원글
    '17.9.18 9:15 PM (49.170.xxx.16)

    선산이 무슨 평지에 가깝게 있는것도 아니고
    산골짜기 굽어굽어 올라가서...
    산중턱에 있거든요. 아이참.....
    저는 죽으면 화장이에요 무조건..

  • 3. 모른척 하세요.
    '17.9.18 9:16 PM (110.47.xxx.196)

    나중에 님이 제사를 없애면 되는 거죠.
    시삼촌 제사야 딸들이 알아서 지내든지 말든지 하겠죠.

  • 4. ..
    '17.9.18 9:17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시 삼촌은 묻히고 관리는 딸이 하겠죠

  • 5. @@
    '17.9.18 9:17 PM (180.229.xxx.143)

    나중엔 다 납골당에 모시고 화장하고 뿌리던가하지 산소쓰는일 별로 없을거예요.
    우리 다음세대 아이들이 조상 찾아뵙고 절하고...이런 세대들은 아닌것 같아요.
    저희도 선산이 있고 하지만 시골에 있다보니 저희 부모님들은 그냥 화장해라.
    늘 그러시네요.

  • 6. ..
    '17.9.18 9:21 PM (124.111.xxx.201)

    선산이 있다고 다 거기로 가는건 아니더라고요.
    시삼촌이 저리 말씀하셨으니 그 집 딸들이 참고는 하겠지만
    성묘 문제 등 생각해서 딸들이 화장해서
    가까이 납골당에 모실 수도 있는 문제고요.
    우리 아버지도 화장하고 그냥 뿌려라 하셨지만
    우리 뜻대로 납골묘에 모셨죠.
    아직 닥치지 않은 일로 머리 아프지 마세요.

  • 7. 원글
    '17.9.18 9:25 PM (49.170.xxx.16)

    아 그것이 참...
    시댁이라 무조건 디스하는건 아니구요
    그 집 딸들이 하나같이 좀 그래요..
    이 집안에서 오직 시아버지 자식인
    저희남편과 시누이만 좀 멀쩡하고요...
    저희 남편은 각오하고 있더라구요.
    자기가 할꺼라고요.
    시숙모도 저한테 엄청 친한척 하시고요.
    저와 저희남편은 뭐 상관없는데
    아들이 걱정이네요. 각시도 싫어할텐데요.

  • 8. 남편이야 뭐
    '17.9.18 9:30 PM (58.230.xxx.242)

    아려서부터 보던 삼촌이니까 그렇다고 쳐도
    님 아들은 그럼 생각 하지도 않을껄요.
    직계 딸들도 안 하는 걸 방계 손자가 미쳤나요.
    하라고 해도 안할 걸요.

  • 9. ㅇㅇ
    '17.9.18 9:36 PM (1.232.xxx.25)

    미리 사서 걱정하지 마세요
    딸들이 산소 관리하게 내버려 두세요
    딸이 있는데 조카인 님 남편이 왜 하나요
    님 아들이 돌본다는건 진짜 말이 안되고요
    몇년 후도 모르는데 몇십년 후를 어찌 알겠어요

  • 10. ㅁㅇㄹ
    '17.9.18 9:43 PM (218.37.xxx.47)

    애기가 이제 4살인데 걱정을 사서 하십니다.
    그집 땔들하고 님 남편님하고 상의해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겠죠.
    직계 딸들이 있는데 조카가 뭐라고 나서서 일을 벌입답니까?
    편안하게 사세요.

  • 11. 333
    '17.9.18 9:44 PM (175.209.xxx.151)

    가만히 계세요.남편분 말리시구요

  • 12. 세월 흘러가는데로
    '17.9.18 9:46 PM (218.154.xxx.216)

    지금 님네 남편이랑 그세대에서 끝내야지요 우리도 우리세대에서 끝낼려고해요
    우리가 종가인데 우리시어머니 10년전 돌아가시기전에 제사차례 다없앴어요
    벌초 묘사만 합니다 우리 아들들은 안데리고 우리남편만가요
    우리세대에서 선산묘를 납골당을 할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친척이 협조한다면
    우리남편 살아생전 안돼도 우리아들대에는 안넘길거예요
    우리며느리 보기전 제사 다정리해서 우리며느리는 선산에도 안데려 갔어요 정리할려고

  • 13. 그집딸들이
    '17.9.18 10:12 PM (61.98.xxx.144)

    불편하다고 안할겁니다
    공원같은 납골묘가 널렸구만....
    아직 60대면 한참 멀었구요

    님 아들까지 뭘... 젊은분이 되게.오바하시네요

  • 14. 아들 낳으니
    '17.9.18 10:15 PM (61.98.xxx.144)

    뭔 벼슬이라도 한거 같은가봐요

  • 15. ㅁㅁㅁㅁ
    '17.9.18 11:16 PM (115.136.xxx.12)

    뭘해요?
    삼촌 산소 관리를요?
    오바하시는듯

  • 16. ..
    '17.9.19 7:48 AM (221.162.xxx.147)

    님 아들차례 안돌아오니 걱정마세요 남편도 남자유세떨지말고 오바하지 말라해요
    자식이 셋 있는데 죽이되든 밥이 되든 알아서 하게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053 37세 여자..직업 뭘하면 될까요? 31 37 2017/09/29 17,528
734052 전복죽 하려는데 찹쌀도 솔도 없는데요.. 11 가능한가요?.. 2017/09/29 1,387
734051 과탄산 구연산 베이킹소다를 덜컥 사왔는데 어떻게 섞어서 쓰는걸까.. 4 청소 2017/09/29 1,862
734050 운동 좀 열심히 하면 감기 걸리는 저질 체력 - 운동을 쉬어야 .. 3 갈등 2017/09/29 930
734049 무너짐이 예쁜 파운데이션? 9 ... 2017/09/29 3,991
734048 초5수학문제좀 봐주세요ㅜㅜ 3 2017/09/29 777
734047 월급에서 뺀 세금 확인하는 방법 아시나요? 1 rariru.. 2017/09/29 463
734046 포도주스 믹서기에 가는거랑 끓여서 만드는 거랑 다른가요? 3 궁금 2017/09/29 1,494
734045 .. 13 저도 2017/09/29 2,296
734044 혹시 msm 파우더 드시는분 계신가요? 13 Msm 2017/09/29 3,137
734043 양봉꿀 2 양봉꿀 2017/09/29 579
734042 시험보고 직장 다니는 꿈 2 왜그럴까 2017/09/29 454
734041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28(목) 3 이니 2017/09/29 386
734040 일본사는 친구가 대리구매해준다는데 뭘받으면좋을까요? 18 햇님 2017/09/29 3,345
734039 잊혀지지가 않네요 1 잊혀지지 2017/09/29 825
734038 아기데리고 밤기차 or 새벽기차 어느게 낫나요? 8 에휴명절 2017/09/29 872
734037 일본핵폐기물수입금지 국민청원해야되지않을까요?? 4 ㅡㅡ 2017/09/29 542
734036 12시이전에 잠자니 재미가 없어요. 4 2017/09/29 1,667
734035 레고를 전시하고 싶은 아들 6 레고 2017/09/29 1,229
734034 마트표 올리브유 좀 골라주세요~ 4 국산저렴이 2017/09/29 1,204
734033 히트레시피에서 전을 검색 하려면 무슨 단어로 검색해야 되나요? 7 가을 2017/09/29 1,321
734032 제 식습관 좀 봐주실 수 있을까요? 4 ... 2017/09/29 1,259
734031 코닝냄비 어떻게 버리는 건가요? 2 가을이네요~.. 2017/09/29 867
734030 약 냄새 너무 잘 맡아서 스트레스예요ㅠㅠ 7 맘껏 2017/09/29 756
734029 초등아이 눈병걸려서 결석 5일째 2 ... 2017/09/29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