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정말...
초등 1학년때부터, 아직 단짝은 없어요
특히 제가 학교일을 하지 않고, 엄마들하고도 안만나던 사람이라서 더욱이요..ㅠㅠ
이제 1학년때부터 단짝들이 반에서도 2명, 3명씩 짝을 지어 놀고 하는 나이대가 오나본데요
3학년 1학기까지는 아이들하고 재미있게 잘 지내고 인기있고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 틈에 제 딸이 항상 있고
주요 멤머이긴 했거든요
그런데 2학기 되면, 같이 잘 놀던 2명친구(제 딸까지 3명이서 주로 놀았어요)가 제 딸아이를 은근히 따돌리고
둘만 붙어 지내나 보더라구요..방학때 그 두 가족은 서로 알아서 놀러도 가고 하는 사이라서..
제 딸이 기분이 별로 안좋지만, 그래도 밀려나는데 힘드니까, 계속 따라붙고 팔짱 먼저 끼면서, 끼일려고 해도
은근히 밀어내고, 관심없는 척 두 아이가 그러니까.....계속 힘들게 지내고 있어요
그러던중에 오늘, 그중 한아이가 저렴한 팔찌를 문방구에서 사와서는 다른 여자아이들에게 다주고
제 딸과, 반에서 완전히 내성적이라서 잘 못끼는 아이 2명만 안주었다고 하네요
1학기때까지 그렇게 잘 지내고 재미있게 놀던 사이인데 말이죠..ㅠㅠ
휴...그래서 제딸아이가 요즘 너무 힘들어 합니다..ㅠㅠ
그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 제 딸이 너 욕하고 다닌다고 거짓말도 하고 다니는 아이인데..
오히려 제 딸이 은근히 따돌림을 받네요..ㅠㅠ
이럴때...제가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너의 혹시 모르는 단점을 보완하고, 다독거려주는거 이외에
현실에서 아이가 학교에서 외로운 느낌을 어떻게 이길수 있게 도와줄지...너무 속상하네요
현실적인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댓글을 달아주시면, 제가 그에 따른 더 정확한 상황도 댓글로 달아드릴테니, 그것 읽고
또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이런일 잘 극복하신 분들의 지혜로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