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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형도 유전이네요

다음생에 조회수 : 8,281
작성일 : 2017-09-18 17:50:01

키만 유전빨이다 생각했지 체형까진 생각을 못했다가 지금에서야 아 엄마체형과 너무 똑같구나..


엄마가  골반,힙이 그냥 일자에요  허리가 엄마 또래보다 가늘지만 워낙 힙이 없어 허리와 힙이 일자라는거

거기다 상체 등빨이 있고ㅠㅠ  이 몸을 보면 여성성인 없다고 해야나? 딱히 유연한 굴곡이 없네요ㅠ


 그나마  요즘 나오는 엉뽕이 괜히 나온게 아닌가 심히 공감을 하며

  그거 엉뽕 샀잖아요  근데 너무 덥고 갑갑해 한번 입고 말았지만 그래도 엉뽕 착용 전과 후는  천지차이네요


휴 오죽하면 피팅된 요가복을 못 입겠냐구요?  요가복 하의가 핏팅되니 체형이 현실감있게 들어나잖아요?

몸을 보니 답이 없어 벙벙한 추리닝입네요


하.. 다음생에나 기약해야 하나봐요  아까 야노시호 노출 어쩌고 하던데  내가 야노시호 근처만 갔어도?

 진짜 피팅되고 노출 즐길듯요   부럽네요  그런 체형을 가진 여성들


요즘 나잇살이 붙어 더 노답인 상태서 다이어트 중이나, 알죠  다이어트도 하나의  성형이라는데

그런 효과가 내겐 없다는걸 알죠   아니까 인정하고ㅠ

IP : 14.41.xxx.15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9.18 5:56 PM (220.78.xxx.36)

    다 유전이에요 그걸 지금 아셨다니 ㅋㅋ

  • 2. 지금 알았
    '17.9.18 6:01 PM (14.41.xxx.158)

    체형이 안좋은건 익히 알았으나 이 체형이 엄마와 같다는건 지금 알았다는, 이럴수가ㄷㄷ

  • 3. 취사선택지가 딱 두개뿐.
    '17.9.18 6:03 PM (125.135.xxx.173)

    그럼요.
    새로 인간을 창조하지 않는 이상
    지금의 내 몸은 정확히 엄마반 아빠반
    절묘하게 잘 섞어서 나온거니까요/
    둘 섞어서 새로운걸 창조하는게 아니라
    있는걸 그대로 엄마꺼 아니면 아빠꺼
    이렇게 둘 중에 하나 골라 쓰는거니까요.
    취사선택지가 딱 두개.
    그 중에 하나.

  • 4. 아니 ㅋ
    '17.9.18 6:03 PM (223.55.xxx.189)

    체형은 아닐 거라고 아신 게 신기

  • 5.
    '17.9.18 6:07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몸뚱아리는 부모님의 단점만 골라서 조립된 불량품이에요. 신도 가혹허시지...

  • 6. 집근처 육상트랙이 있어서
    '17.9.18 6:08 PM (117.111.xxx.220)

    가족끼리 걷는모습 보면 체형뿐만아니라 걸음걸이까지 같아요
    다리만 봐도 종아리.발목 굵기, 종아리 형태등

  • 7. 얼굴은 아빠
    '17.9.18 6:10 PM (14.41.xxx.158)

    아빠가 좋은 외모라 아빠 얼굴이며 체형까지 다 물려받았음 괜찮았을텐데, 어떻게 체형만을 엄마껄 받았을까요? 어후

  • 8. 목욕탕
    '17.9.18 6:11 PM (126.167.xxx.240) - 삭제된댓글

    목욕탕 가면
    엄마랑 딸...친정엄마랑 딸 이렇게 많이 와서
    같이 앉아 있잖아요....
    웬만하면 안보려고 하는데 멍하게 딱 보게 될때 있는데
    뒷태 딱 보면 그 엄마에 그 딸이에요 ^^
    사람마다 살 잘 찌는 부분 있잖아요...
    엄마가 등쪽이면 딸도 등쪽...엄마가 저중심이면 딸도 저중심
    러시아 인형 마트로시카 같이 똑같을때가 있어서
    나도 우리 엄마랑 나란히 서 있으면 그렇겠지 싶어서 웃어요
    아 갑자기 엄마랑 목욕탕 가고싶네요 ㅠㅠ(뜬금...)
    아마도 저도 그렇겠죠?

    똑같아요 ^^

  • 9. 그럼요
    '17.9.18 6:23 PM (121.145.xxx.183)

    엄마 휜다리 저도 휜다리 ㅠㅠ

  • 10. 신기한 게
    '17.9.18 6:30 PM (123.111.xxx.10)

    초1들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체형이랑 걸음걸이 엄마 혹은 아빠랑 똑같다는 거.
    정말 놀라워요.,

  • 11. 갑자기 ㅋㅋ
    '17.9.18 6:38 PM (121.145.xxx.150)

    제 앞으로 한가족이 지나가는데
    그중 엄마와 아들이 앞에가고 그뒤를 그집아빠가 걸으며
    하시는말씀이
    니 엄마랑 뒷모습이 똑같다야 엄마가 쬐금얇고 완전히 똑같네
    하시기에 저도 무심코 봤더니 완전 판박이 ㅎㅎ

  • 12. 맞아요.
    '17.9.18 6:46 PM (180.70.xxx.78)

    울 아이 아기때 우량아였고 아주 삐쩍 마르지 않아 몰랐는데 커갈수록 남편 체형이네요. 남편이 뼈대가 가는 체형인데 우리 아들이 그걸 닮았더라고요. 몸에 길쭉한 뼈밖에 없어요. 초딩때보다 키는 10cm 컸는데 몸무게가 더 빠졌으니...ㅜㅜ 중1이 37kg이라 요즘 많이 먹이려고 엄청 신경써요. 뼈 두꺼운 저 안 닮은 게 다행입니다만 애가 마르니 시집맘 다면 애 잘 먹이라는 소리 듣네요.

  • 13. ^^
    '17.9.18 6:57 PM (211.110.xxx.188)

    피부과의사왈 모공갯수까지 유전된답니다 우리몸은 유전자의 결합체

  • 14.
    '17.9.18 7:01 PM (162.243.xxx.160)

    인간의 모든 구조는 유전의 결정체예요
    외모 성격 질병 조차도 유전
    뭘 먹고 뭘 해서 안좋은게 아니라
    같은 걸 먹고 같은 걸 해도 취약한 유전자가 집안 내력이면
    피해 갈 수 있는 확률이 낮아져요
    부모와 다르게 생겼음 그 윗대에서 그 유전자를 물려줬을 거고
    그래서 아들은 외삼촌 딸은 고모 보라는 말이 나온거지요

  • 15. ㅎㅎ
    '17.9.18 7:17 PM (1.225.xxx.50)

    꼬마 딸래미 손 잡고 걸어가는 젊은 엄마들 봐도
    뒷모습에 장단지 모양부터 완전 똑같은 집들
    엄청 많이 봤어요 ㅎㅎ

  • 16. 저흰..
    '17.9.18 7:32 PM (39.7.xxx.187)

    저.남동생 이렇게 2명인데..
    정말 천만다행으로 체형 더 좋은
    아버지 닮았어요
    엄마 닮았음 키작고 뼈 굵고 뚱퉁
    물만 마셔도 살찌는 체질..
    폭망이에요
    ㅠㅜㅜㅜㅜㅡ

    아부지한테 진짜 감사하다 했어요..

  • 17. ...
    '17.9.18 7:36 PM (58.230.xxx.110)

    진짜 다 유전맞아요...
    우리 시가가 탄력없이 축쳐지는 피부인데
    시누이 남편 시동생 다그래요~
    저희 친정 두꺼운 지성피부..
    저희 3남매 다 그래요...
    나이드니 저희쪽게 낫네요~

  • 18. 그렇죠
    '17.9.18 8:22 PM (58.127.xxx.89)

    남편이 큰키에 다리가 여자 각선미 뺨칠 정도로 모양이 곧고 미끈하게 잘 빠졌는데
    고1 아들이 185센티 키에다 그 다리 그대로 닮아서 모델 같은 몸매예요
    근데 고2 딸은 절 닮아 전체적으로 통뼈에 넓은 어깨, 종아리는 치킨다리ㅜㅜ
    그저 미안할 따름이죠

  • 19. 이럴수가
    '17.9.18 8:29 PM (124.49.xxx.151)

    이제 알다니

  • 20. ....
    '17.9.18 8:43 PM (220.120.xxx.207)

    러시아 발레단 아이들 뽑을때 부모 체형까지 본다던데, 노력으로만 몸이 만들어지는게 아닌가봐요.
    키 비율은 체형뿐 아니라 걸음걸이 피부 체질 다 닮아요.

  • 21. 아이쿠
    '17.9.18 8:55 PM (211.186.xxx.139)

    헉 중1이 39키로 울집 초5 아들이 33키로라 심히 걱정 되네요
    올해 3월에도 33키로 지금 33ㆍ5키로 키는 150
    바지 사기 너무 힝들어요

  • 22. 우리딸요~
    '17.9.18 10:45 PM (124.61.xxx.85)

    중2딸이 아빠의 큰키와 쭉뻗은 긴다리...
    빵빵한 엉덩이를 고대로 물려받았어요.

    평생을 뚱뚱, 통통하게 살아온 저는
    딸의 체형 유전자에 기여하지 않았음에
    너무 감사하고 있답니다. ㅋㅋㅋ

  • 23. 그거 이제 아셨냐능
    '17.9.19 10:14 AM (118.217.xxx.54)

    저는 20대 때부터 엄마 체형이랑 똑같구나 실감 체감 절감하면서
    애낳고 뱃살 찌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엄청 다짐했거든요.
    (엄마가 제왕절개로 저하고 동생 둘 낳으시고
    원래 날씬하셧는데 뱃살이 확 불어나셨거든요)

    제가 드디어 나이 40에 제왕절개로 아들내미 낳았는데
    아하하하하 임신 중에 체중도 7kg 밖에 안쪘고만
    출산후 1달만에 체중은 임신전으로 돌아왔으나
    4달이 지난 지금도 뱃살은 굳건히 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ㅠㅠ

    아...정말 이렇게 뱃살이 많을 줄알았으면 참치로 태어날걸 뭐 그런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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