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서 더덕을 보냈는데요 시어머님이 저보고 요리하래요..요리법 좀알려주세요.

좀 서운..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11-09-08 14:32:50

요리물음표랑 키친토크 검색해봤는데 사진이 다 안보여서 잘 모르겠어요..

친정에서  추석이라고 시댁에 더덕을 보내오셨는데

별로 좋아하시지도 않고 구석에 그냥 두시면서 니가 손질해서 요리해라. 하시는데..

제가 더덕요리는 한 번도 안해봐서..ㅠㅠ 어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인터넷에서 검색한 것은 전부 고추장 양념이 들어가서요.

우리 시댁은 고추장 들어가는 음식 거의 안먹거든요.

그냥 생으로 구워서 양념간장 만들어 찍어먹으면 되나요? (그럼 양념간장은 어떻게?ㅠ)

아니면 간장양념해서 구워먹는 법은 없나요?

오늘 저녁에 반찬해야 하는데 도움 좀 부탁드려요.

참고로 저는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 새댁(?)이예요.^^;

IP : 122.202.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2:38 PM (1.225.xxx.27)

    제일 간단한건 더덕 무침이에요.
    김혜경 선생님 방법으로..

    더덕껍질을 벗긴 후 방망이로 밀어 잘게 찢은 후 설탕 소금 식초 참기름으로 간해주는거에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25&num=117136&page=1

  • 2. funfunday
    '11.9.8 2:39 PM (118.217.xxx.245)

    밑손질은 점두개님의 방법대로 해서
    1. 더 잘게 찢은후 양파 채썬것 넣고 부침개가루 넣고
    부쳐서 초간장 찍어 먹어도 되요.
    2. 좀 고급스럽게 하려면 더덕을 꽂이 산적만들어도 좋구요.
    더덕, 쇠고기 간한것, 파, 맛살 꼬지에 끼우는거요.
    3. 불고기 재울때 같이 넣어 먹어요.

  • 3. Irene
    '11.9.8 2:49 PM (203.241.xxx.40)

    고추장 양념한것 아주 맛있는데..
    친정 어머님께 물어보는것도 좋을것같고요.

  • 4. ..
    '11.9.8 3:00 PM (211.208.xxx.201)

    튀김가루 옷만 입혀서 튀겨도 너무 맛나요.

  • 5. x-mas
    '11.9.8 3:01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선물을 그리 취급하다니 기분이 나쁘시겠어요.
    고추장 양념 싫어하셔도 님을 위해 보내신것일 수도 있으니 양념고추장 만들어서
    아시겠지만 더덕을 껍질벗겨서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리려서 북어처럼 만들어 놓으신 후, 유장에 버물거리시고, 20분후에 양념 고추장 발라서 후라이팬에 구워서 맛나게 드세용.
    더덕이 얼마나 귀하고 비싼건데... 음 먹고싶어라..
    시들거리면 아까워요. 먹든 말든 양념이 귀찮으면 두들겨서 참기름 +소금 만으로 뒤적뒤적 해서 구워드세요.
    더덕한테는 뭔짓을 해도 다 맛나요. 고추장 있으면 들척지근하게 양념하셔서 박아놓으셔도 겨울에 입맛돌고요.

  • 6. ...
    '11.9.8 3:06 PM (220.71.xxx.187)

    시어머님께서 더덕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낌새면 더덕 단품요리로 내놓지 마시고 저 윗분처럼 불고기양념에 함께 재워 구워 먹으면 거부감도 덜하고 맛있어요.

  • 7. 원글
    '11.9.8 3:35 PM (122.202.xxx.12)

    답변 모두 고맙습니다.
    갑자가 배가 고파지네요. ㅎㅎ
    이제 손질해서 하나씩 해봐야겠어요.
    댓글 순서대로 매일 해서 먹어볼께요. ^^

  • 8. 코스코
    '11.9.8 3:41 PM (121.166.xxx.236)

    손질한것 살짝 두들겨서 버터 약간 발라서 구어보세요
    양념장도 맛있지만 버터구이를 하시면 소금이랑 후추랑 살짝 찍어먹어도 좋아요
    후라이판에 볶지 마시고 직화 ^^*

  • 9. 플럼스카페
    '11.9.8 6:22 PM (122.32.xxx.11)

    껍질 벗기기도 만만하지 않아요.
    무척 끈끈한 액체가 나오거든요.
    일단 흙 묻은 더덕을 물에 씻으시고요(전 야채솔 이용)
    위생장갑 끼시고요 감자칼로 세로로 벗기시던가,
    칼을 이용해서 뿌리쪽에 살짝 과일깍듯 칼집을 주시면 돌돌돌 벗겨져요.

    그 다음은 다른 분들 조리법 참고하시면 돼요.
    제가 전에 껍질 붙은 더덕 어떻게 다듬나 몰라 고생한 기억이 있어 남겨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30 중딩아이때문에 속이 터질거 같은데 11 내속도 모르.. 2011/11/21 2,378
39029 5세 아이 충치치료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4 어뜩해 2011/11/21 2,099
39028 황태 머리만 (머리라 하니 이상하고 대가리라 하니 욕같고) 7 국물 2011/11/21 1,754
39027 82에서 연예인 얼굴 도마위에 올려놓는 분들~ 22 못났네요 2011/11/21 2,449
39026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 64 5 바람처럼 2011/11/21 2,013
39025 갤럭시s 단축키 저장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마루코 2011/11/21 2,256
39024 우리부서 캡틴의 월급명세서를 보았다... 17 .. 2011/11/21 13,003
39023 한미 FTA와 '권력 심장부'를 해부하다 prowel.. 2011/11/21 1,418
39022 낼 제주도 가요.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곳 추천바래요 8 나도 세명 2011/11/21 4,684
39021 연회비 10만원에 동반왕복항공권.... 11 ... 2011/11/21 1,837
39020 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어린이집 4 땡그라스 2011/11/21 1,893
39019 82분들은 수입밀가루빵을 어케 생각하세요? 6 빵시러파란 2011/11/21 2,157
39018 이거 진상 짓 아닌가요? 제가 야박한 거예요? 25 ........ 2011/11/21 12,328
39017 배 많이 나오신 분들 바지 살때요.. 2 부끄... 2011/11/21 1,082
39016 솔직하지 않은 친정엄마가 화가나요. (본문 수정했어요.) 4 ,,,,,,.. 2011/11/21 2,266
39015 초등수학문제인데 도움 요청드립니다--;; 34 민브라더스맘.. 2011/11/21 2,005
39014 (면접)질의 3 면접 질문 2011/11/21 714
39013 이사청소업체...믿고 맡길만한가요? 9 과연... 2011/11/21 2,523
39012 11월 21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21 453
39011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안철수신드롬 4 외신 2011/11/21 1,408
39010 하얀 니트는 때가 많이 타나요? 2 likemi.. 2011/11/21 997
39009 호프집 안주에 나오는 쥐포 5 어디서파나요.. 2011/11/21 1,845
39008 이분 성형 동일인물 맞을까요? 有 36 ... 2011/11/21 11,808
39007 왜곡보도 대비 종편채널 로고 구분하기 5 날개 2011/11/21 824
39006 드라마 찍는 환경이 불합리하던 어쩌든 상관없이.... 1 rms 2011/11/21 984